볼보그룹, 창원공장에서 전기 배터리팩 생산...전동화 이행 가속화

 

[더테크 뉴스]  볼보그룹이 차세대 전동화 장비 수요에 대비해 내년 6월부터 전기 배터리팩 생산에 나선다. 

 

볼보건설기계 21일 경남 창원공장에 100억원 상당을 투자해 전기 배터리팩 생산라인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신설될 전기 배터리팩 생산라인은 창원공장 컴포넌트볼 생산시설 내 2천500여㎡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볼보그룹코리아 창원공장은 볼보건설기계그룹 내 최대 규모의 굴착기 생산 공장이자 전 세계 볼보 굴착기의 55%를 생산하는 핵심 생산기지다.

 

볼보건설기계와 볼보그룹코리아는 과학적 탄소감축 목표에 발맞춰 2040년까지 전 사업영역에서 탄소중립 가치 사슬을 형성하는 목표를 기반으로 2030년까지 매출의 35%를 전동화 장비를 통해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볼보그룹코리아는 이에 따라 작년 4월 전기 굴착기 양산라인을 마련한 것에 이어 전기 연료 솔루션을 국내에서 생산하면서 전동화 로드랩 이행을 가속화 하고 있다. 

 

창원공장에 신설되는 배터리팩 생산라인은 콤포넌트 생산시설 내 약 760평 규모 부지에 자리해 전기 배터리팩 및 그 밖에 다양한 전기 연료 솔루션을 생산 및 유통하는 역할을 수행 예정이다.

볼보그룹코리아는 2023년 4월 배터리팩 생산라인 공사에 착수하며 이후 생산라인 완공 및 양산 시점은 2024년 6월로 예상하고 있다. 

 

앤드루 나이트 볼보그룹코리아 대표이사 겸 볼보건설기계 굴착기 오퍼레이션 총괄은 "볼보그룹코리아 창원공장은 볼보 굴착기의 핵심 생산기지로서, 업계 최전선에서 지속가능한 건설기계에 대한 관심과 수요에 대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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