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닝]](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30104/art_16747841047999_4f458b.jpg)
[더테크 뉴스] 코닝은 27일 삼성전자가 차세대 갤럭시 스마트폰 부품으로 코닝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 2(Gorilla Glass Victus 2)를 채택한다고 발표했다.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 2는 새로운 유리 조성으로 이전 세대인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의 스크래치 내구성을 유지하면서 콘크리트 등 거친 표면에서 향상된 낙하성능을 구현한다.
데이비드 벨라스케즈 고릴라 글래스 부사장 겸 총괄책임자는 “오늘날 소비자는 손상에 강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를 기대한다”며 “고릴라 글래스는 지난 10년 이상 스마트폰 사용자의 니즈를 충족해왔으며 내구성이 우수한 커버 소재의 기준이 돼 왔다. 코닝은 삼성과의 오랜 파트너십을 지속하며 코닝 고릴라 글래스의 최신 혁신 제품이 삼성의 차세대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 최승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제품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성을 실천하고자 하며 성능을 개선시키는 동시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코닝 등 뜻을 같이 하는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다”며 “삼성의 차세대 갤럭시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코닝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 2를 채택하는 최초의 기기로 강화된 내구성과 개선된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제공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 2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가공 소재인 콘크리트 등 거친 표면 위 낙하 충격에 더 잘 견뎌 소비자와 OEM 제조사 모두에게 내구성을 재정의한다.
또한 이 제품은 환경에 중점을 둬 개발됐다. 미국의 안전 규격 개발 및 인증 기관인 UL로부터 공정 중 발생하는 부산물을 재활용한 소재가 평균 22% 포함됐다는 ECV(Environmental Claim Validation) 환경마크 인증을 받았다. UL의 ECV 환경마크 제품은 인증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감사와 테스트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