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내년부터 디지털 특허심판시스템 도입 추진

 

[더테크 뉴스]  특허청은 내년부터 3개년간 심판시스템을 고도화하기 위한 디지털 특허심판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02년 개발된 심판시스템을 최신 IT 환경과 이용자 눈높이에 맞도록 대민 서비스 고도화, 심판방식 고도화, 심판 심리지원 강화, 심판 인프라 강화 등 총 4개 분야에서 11개 세부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1차년도인 내년에는 총 40.5억원을 투입하여 대민서비스 분야와 심판 방식업무 분야를 중점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추진 내용으로 심판서류 작성과 증거 제출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온라인 서류 송달 및 열람 기능을 개선하고 AI 기술을 적용해 심판 방식업무를 자동화할 계획이다.

 

특허청은 AI 기술이 적용되면 심판 방식업무가 대폭 경감되고, 향후 출원 및 등록분야의 방식업무에도 확대․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허청 김기범 정보고객지원국장은 “2020년 전 첫발을 내딛었던 온라인 특허심판시스템이, 디지털 전환 시대에 부응하고 국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똑똑한 특허심판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