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특허청] ](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21147/art_1668991254359_83417b.jpg)
[더테크 뉴스] ‘반도체 전쟁 시대, 특허로 본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의 토 론회가 11월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한정·국민의힘 한무경·무소속 양향자 의원 등이 주최하고 특허청이 주관했다.
미나는 우리 경제와 안보의 핵심인 반도체 산업의 최근 기술 특허 동향과 반도체 인재 쟁탈전에 대해 살펴보고, 이에 대응해 우리가 나아갈 길을 국회 산업위 차원에서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첫 번째 발제는 ‘세계적 반도체 기업 기술개발 동향 및 우리의 대응 방안’을 주제로 박재근 한양대 교수가 연사로 나섰다. 주요국 간의 최신 기술개발 경쟁 구도를 살펴보고, 우리 반도체 산업이 나아갈 방향으로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 국내 소부장 경쟁력 강화 등을 강조했다.
두 번째로는 ‘반도체 인재 쟁탈전, 특허로 본 우리의 대응 방안’을 주제로 손승우 한국지식재산연구원장이 발제하면서, 반도체 인재 유출 방지를 위해 민간퇴직자의 특허심사관 채용 등 고경력 기술자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다양한 방안을 제언했다.
또한 산업계를 대표하여 안기현 반도체산업협회 전무, 백홍주 원익 QnC 대표 등 반도체 분야 전문가들은 "우리 기업은 제조경쟁력에 비해 장비 및 소재 경쟁력은 뒤떨어지는 것이 현실이라며 안정적 공급망 확보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과, 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한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회는 여야 국회의원이 뭉쳐, 반도체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반도체는 첨단기술의 근간이자 산업의 쌀로, 국가 대개조 프로젝트 차원에서 국가의 명운을 걸고 지원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모두 다 공감했다.
또한, 산업위 위원장인 윤관석 의원이 직접 축사를 하는 등 반도체 산업 지원을 위해 국회가 합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특허청은 반도체 민간퇴직자 특허 심사관 채용 확정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정부의 반도체 관련 시책에 적극 발맞추고 있고 내년에는 배터리, 바이오 등 반도체 플러스 분야로 그 성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