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SEOUL 2022 포스터. [사진=서울시] ](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21044/art_16671786886713_34f2f4.jpg)
[더테크 뉴스] 서울시는 디지털 전환 기술개발의 핵심으로 꼽히는 인공지능(AI) 산업의 열린 생태계를 만들고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AI SEOUL 2022'를 11월 3일부터 4일까지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5번째를 맞는 국제 인공지능 콘퍼런스 ‘AI SEOUL 2022’는 인공지능 특화기업 지원 전문기관인 ‘AI 양재 허브’가 주관한다. 2일 동안 ▲산업경향 콘퍼런스 ▲인재채용 박람회 ▲ 퀘백 클러스터와 협력 ▲ 투자유치회 등 다양한 사업적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CES 2022 혁신상을 대거 수상하며 기술의 잠재력을 인정받은 ‘AI 양재 허브 기업’들의 올해 성과를 총망라해 공개한다.
특히, 시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양재 인공지능(AI) 혁신지구와 세계적인 인공지능 산업 클러스터인 ‘퀘백’과의 본격적인 협력을 시작한다. 캐나다 퀘백 주 몬트리올 관련 연사들과 허비에라, 율컴 테크놀로지 등 캐나다 스타트업이 서울을 방문해 새로운 비즈니스 협력, 창출의 기회를 찾는다.
글로벌 인공지능(AI) 콘퍼런스’의 첫날인 11월 3일에는 ‘인공지능과 사회’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로 막을 연다. 사회적으로 책임감 있는 인공지능 개발에 대한 화두를 가지고 MILA(밀라) 전무이사 ‘벤자민 프루돔므’이 연단에 오른다. 이어 ‘인공지능 기술 동향 및 미래’에 관해 카이스트(KAIST) 김재철AI대학원장 ‘정송’이 연사로 나선다.
세션 1에서는 도시의 미래에 가장 많이 바뀌게 될 분야로 ‘모빌리티’를 선정하고, 자율주행 기업인 퍼셉틴(PerceptIn) ‘샤오샨 리우’ 대표 등 전문가 강연에 이어 패널토크를 진행한다. 세션 2에서는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 기술을 공유하는 소주제로 ‘AI 양재 허브’와 캐나다 스타트업의 사례를 공유한다.
개막 당일인 개발자 직군 뿐 아니라 UX/UI 디자이너, 데이터 분석 등 인공지능 관련 전 분야에서의 스타트업 인재 채용을 진행하는 ‘AI 인재 채용 박람회’도 진행된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AI SEOUL 2022 행사가 세계적인 인공지능 산업 클러스터 간 협력과, 인재채용 및 투자 유치의 장이 되도록 운영해 인공지능 산업의 양재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