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화학] ](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21042/art_16664924250013_7b7775.jpg)
[더테크 뉴스] LG화학이 기술 경진대회를 통해서 톡톡 튀는 대학생들의 아이디어와 만났다. LG화학은 21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2회 LG화학-한국화학공학회 석유화학 올림피아드’ 시상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LG화학은 석유화학업계 우수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화학공학 학부생 대상으로 석유화학 올림피아드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진행된 올림피아드에는 총 364팀의 화학공학 전공 대학생들이 참여해 ▲공정 안전 ▲생산성 향상 ▲환경/에너지 세 분야에 지원하여 최종 10팀이 수상했다.
대상은 부산대학교 한지웅, 김정현, 조소연 학생의 카본카본따블본드팀이 수상했다. 대상팀은 미래 핵심 에너지로 각광받는 수소에 대한 ▲그레이 ▲블루 ▲그린 수소의 각 탄소세 부담금에 따른 다양한 수소 생산방식에 경제성을 분석하였으며, 탄소배출도 효과적으로 낮추고 미래 에너지 수소를 경쟁력 있게 생산할 수 있는 최적의 공정을 제안했다.
심사위원단은 “수소 생산을 위한 다양한 생산방식을 비교 분석하여, 논리적인 계산 설계 등이 고려된 점에 높은 평가를 줬다” 며 “미래에너지 수소 제조 시 경쟁력 있는 생산 공정이 적용될 것” 이라 평가했다.
이외에도 생산성 향상 분야에서는 빅데이터 머신러닝등 DX를 활용한 공정 최적화를 진행하였고, 공정 안전 분야에서는 각 설비의 잠재 위험성을 분석, 평가하는 등 여러 해결방안을 제시한 9개의 팀이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한지웅 학생은 “화학공학부 학부생을 위한 공모전을 준비해준 LG화학에 감사하며, 석유화학 진로에 확신을 갖게 됐다” 고 말했다.
LG화학은 대상을 받은 팀에 인당 500만원의 장학금과 정규직 전환형 인턴쉽 기회를 제공한다. 각 부문별 금상, 은상, 동상팀에는 인당 300만원, 200만원, 1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LG화학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등 우대조건이 적용된다.
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올림피아드 공모전을 통해서 지속가능한 혁신기술로 미래 사업을 선도할 인재들을 지속 발굴하고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