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ICT수출 200억불 회복...반도체는 부진 계속

 

[더테크 뉴스]  지난달 우리나라의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수출액이 3개월만에 200억달러선을 회복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ICT 수출액이 208억6천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전체 산업 수출 내 정보통신기술(ICT) 수출 비중은 2016년 7월 이후 30% 이상을 지속 유지하고 있다. 전체산업(574억6000만 달러) 중 ICT 수출 비중은 36.3%다.

 

반도체 시스템은 두 자릿수 증가하며 17개월 연속 100억불 달성을 견인했다. 메모리 단가 하락과 전방산업 수요 둔화 등으로 2개월 연속 감소하며 전년 동월 대비 4.6% 감소한 116.7억불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여건 악화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컴퓨터·주변기기는 감소했다. 휴대폰은 주요 생산업체의 신제품 출시효과로 증가했다.

 

전방산업 수요 위축의 영향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액정표시장치(LCD) 동시 감소하며 전년 동월 대비 18.6% 감소한 19.8억불 기록했다. 

 

주요 5개국 중 미국, 일본으로의 수출은 3개월 만에 증가 전환, 중국(홍콩 포함), 베트남, 유럽연합은 감소했다.

 

중소‧중견기업은 반도체, 컴퓨터·주변기기 등을 중심으로 28개월 연속 증가를 기록하며 성장세가 지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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