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네덜란드·독일 반도체 부품·장비 기업으로부터 2천만불 상당 투자유치 성과를 얻었다고 14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문동민 무역투자실장은 KOTRA와 함께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간 네덜란드와 독일을 방문했다.
문 실장은 ASML, ASM, 칼 자이스 등 반도체 장비 분야 글로벌 핵심 기업 3개사와 조선 기자재 핵심기업인 KSB를 직접 방문해 1:1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을 했다.
![[자료=산업부] ](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21041/art_16657204710351_2a04e6.jpg)
ASML사는 2020년 초부터 산업부, 경기도, 화성시가 합심하여 적극적인 투자유치 노력을 기울인 결과, 내달 반도체 클러스터를 착공할 예정이다. 문 실장의 본사 방문을 통해 후속투자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ASM사로부터 1천만불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우리나라에 반도체 장비 생산공장 또는 R&D센터를 설립하는 등의 추가적인 투자를 논의했다.
또한 산업용 펌프 및 밸브 제조기업인 KSB사와 초저온밸브 생산시설 및 R&D센터 증설투자를 논의했다. 향후 투자유치 성사시 액화천연가스 운반선, 액화수소 플랜트 등에 사용되는 핵심부품을 공급하여 우리나라 주력 조선산업의 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산업부는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