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기술력 있는 건물일체형태양광 전문기업 키운다

 

[더테크 뉴스]  정부가 기술력 있는 건물일체형태양광(BIPV) 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11일 서울 에너지공사 건물일체형태양광(BIPV) 실증 단지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새 시장 창출 노력을 당부했다.

 

BIPV 인증 체계 정립을 위해 ‘KS 인증’ 받은 제품을 ‘시공기준’에 따라 설치하면 BIPV로 명확히 인정받는 체계를 구축하여 제도 전반에 일관되게 적용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BIPV 제품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KS표준(KS C 8577)을 개선 하고, 안전·구조성능 등을 검증할 수 있도록 인증체계를 확대한다. 

 

 

BIPV는 별도 부지나 외부 구조물이 불필요하고 건축 디자인과 융화되어 수용성 확보가 상대적으로 용이하고, 수평·수직면에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어 국토가 좁고 고층건물이 많은 국내 보급환경에 적합한 장점이 있다.

 

박일준 차관은 “BIPV 산업은 일반 태양광과 달리 규모의 경제보다는 고부가가치 기술력과 디자인 기반의 건물 맞춤형 제품 경쟁력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하며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대비해 우리 기업이 미래 스마트 건물태양광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들이 선제적으로 제도를 정비하고 산업생태계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산업부는 그간 업계 및 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해 고부가가치 기술 중심으로 BIPV 산업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BIPV 산업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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