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13일 오전 9시40분 코로나 라이브 현황 [자료=코로나 라이브] ](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01250/art_16078200733854_2f1c44.jpg)
[더테크 뉴스]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결국 1천명을 넘었다.
수도권 외에는 부산 56명, 대구 28명, 경남 22명, 경북 18명, 강원 17명, 충북 15명, 광주 14명, 대전 13명, 충남 9명, 전북 8명, 울산 8명, 전남 5명, 제주 3명 등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30명 늘어 누적 4만2천76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950명)보다 80명 늘어난 수치로, 이틀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국내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지난 1월 20일 이후 근 11개월만, 정확히 328일 만에 처음으로 1천명대를 기록했으며, 지난달 초순까지만 해도 100명 안팎을 유지했던 신규 확진자는 한 달 새 1천명 선까지 넘었다.
앞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사례는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이 정점을 찍었던 2월 29일의 909명이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천2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도 역대 최다 규모로 전날(928명)보다 74명 늘어나며 1,002명을 넘었다.
어제까지 코로나19 관련한 사망자는 모두 580명을 기록했고, 위중증 환자의 경우 추가 발생이 없어서 누적 179명을 유지 중이다.
김수민기자 ksm@the-tec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