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국내 주요 기업과 글로벌 기업이 함께 글로벌 업계가 직면한 공통 이슈(글로벌 공급망 재편, 생산성 감소, 탄소중립)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B2B 중심의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글로벌 차원의 공작기계 이슈로 ‘디지털 전환’이 특히 강조됐다. 한국인더스트리4.0협회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SIMTOS 2024와 함께 ‘글로벌 디지털 제조혁신 컨퍼런스’를 2일 진행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디지털 융합을 통한 제조업의 미래’를 주제로 구성됐다. 첫 기조강연은 올라프 자우어 독일 프라운호퍼(Fraunhofer) 응용과학 연구소 박사의 ‘제조산업의 지속 가능하고 상호운용이 가능한 데이터 생태계’로 시작됐다. 자우어 박사는 “기계를 설립, 조립하는 것뿐만 아니라 자동차, 자전거 등을 제작하려면 복잡한 제조 공급망이 필요하다”며 “지속적으로 조사, 유지관리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노력이 요구된다. 이 때문에 xometry를 제작했다”고 말했다. xometry는 AI를 통해 즉각적으로 견적 엔진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프로토타입, 견적을 제공하고 제조공정, 마감 선택지도 지원할 수 있다. 사용자는 제조업체 선택부터 산업표준에 따른 검사를
[더테크=전수연 기자] 국내 주요 기업과 글로벌 기업이 함께 글로벌 업계가 직면한 공통 이슈(글로벌 공급망 재편, 생산성 감소, 탄소중립)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B2B 중심의 컨퍼런스가 열렸다. 한국인더스트리4.0협회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SIMTOS 2024와 함께 ‘글로벌 디지털 제조혁신 컨퍼런스’를 2일 진행했다. 사진은 컨퍼런스가 진행된 행사장의 모습.
[더테크=전수연 기자]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와 한국인더스트리4.0협회 주최로 열린 ‘하노버 메세 2023 디브리프 컨퍼런스’는 스마트팩토리와 관련한 최신 글로벌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자리였다. 8일 비앤디파트너스 서울역점 강당에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제목 그대로 지난 4월 열렸던 ‘하노버 메세 2023’을 리뷰하는 한편, 국내외 우수 사례와 국제 제조혁신 동향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컨퍼런스의 시작은 박원주 한국인더스트리4.0 협회 회장의 하노버 메세 오버뷰로 시작됐다. 박 회장은 참석자들에게 하노버메세 현장을 스케치하고 선진국이 스마트팩토리와 관련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고민하고 있다는 흐름을 전했다. 이후 단상에 오른 박재현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부장은 내년 열리는 SIMTOS 2024에 대해 소개했는데 특히 ‘로봇 및 디지털제조기술 특별전’에 대해 비교적 상세하게 전달했다. 국내외 우수기업들의 인사이트를 들을 수 있는 시간도 이어졌다. 한재용 AWS 제조 사업개발 담당은 ‘제조 가치 사슬 혁신의 플랫폼, Industrial Data Fabric’을 메인으로, 자사 AWS Cloud부터 소개했다. 그는 “클라우드는 수많은 서버의 집합체다. 가상의
“단순한 전환이 아닌 굉장히 큰 변환이 산업계에 일어나야 한다는 것.” [더테크=전수연 기자] 박원주 한국인더스트리4.0 협회 회장은 지난 4월 열린 ‘하노버 메세 2023’(Hannover Messe 2023)의 의미를 이렇게 강조했다. 세계 최대의 산업기술박람회로 꼽히는 하노버 메세는 올해 ‘산업 대전환–차별화(Industrial Transformation-Making the Difference)’를 주제로 진행된 바 있다. 박 회장은 8일 오후 비앤디파트너스 서울역점 강당에서 열린 ‘하노버메세 2023 디브리프 컨퍼런스’를 통해 하노버 메세 2023을 오버뷰했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와 한국인더스트리4.0협회가 주최한 이번 컨퍼런스는 세계 최대 산업기술 전시회인 하노버 메세 2023에 참가한 국내‧외 기업과 전문가를 초청해 국내, 외 우수사례 및 국제 제조혁신 동향을 공유했다. 박 회장은 컨퍼런스를 통해 “코로나 이후 (행사가) 정상 개최 되지 않았던 상황에서 작년에는 50%, 올해는 70% 정도 가동됐다”며 “B2B 마케팅 중심의 공급, 지원 산업의 밸류체인을 망라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핵심은 스마트한 제품을 고객에게 맞춤형으로 생산해, 판매 이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