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KT가 자사 네트워크의 안정성 강화를 위해 새로운 네트워킹 컨트롤러를 개발했다. KT는 ‘차세대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oftware Defined Networking) 컨트롤러’를 자체 개발하고 핵심 인터넷 네트워크(백본망)에 적용했다고 16일 밝혔다. 차세대 SDN 컨트롤러는 KT 인터넷 네트워크의 주요 장비에 대한 제어를 자동화하는 솔루션이다. 해당 SDN은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다양한 제조사의 장비를 중앙에서 통합 제어·관리하는 중앙집중형 네트워크 자동화 기술이다. 이 솔루션에는 모든 제어 명령어를 자동화하고 명령어가 실행되기 전 유효성 검증을 통해 오류를 사전 방지, 필요한 경우 원클릭으로 복구하는 기능이 탑재됐다. KT는 해당 기능을 활용하면 사람의 개입이 최소화돼 휴먼 에러를 막고 보다 안정된 네트워크를 운영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차세대 SDN 컨트롤러는 현재 네트워크 장비의 브랜드와 관계없이 모든 기기를 제어하기 위한 표준(NETCONF/YANG)을 지원한다. 네트워크 분야 전문가는 차세대 SDN 컨트롤러로 업무를 자동화하기 위해 템플릿(명령어 세트)을 생성하고 워크플로우(명령어 실행 순서 설정)를 정의할
[더테크=전수연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인공지능, 입체통신 등 차세대 최신 정보통신기술 성과와 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돕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ETRI는 24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한국전자전에 참가해 최신 기술을 알린다고 23일 밝혔다. 연구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클라우드 엣지 컴퓨팅 SW플랫폼 기술 △AI를 이용한 얼굴인식 및 위조 얼굴 판별 기술 △파장당 50Gbps 모바일 프론트홀 전송 기술 △질화칼륨 반도체 기술 △중·저품질 디지털휴먼 실시간 실감화 기술 ·플렌옵틱 현미경 기술 등을 전시한다. 인공지능컴퓨팅 연구 분야에서는 클라우드 엣지 컴퓨팅 SW플랫폼 기술을 선보인다. ETRI는 엣지 컴퓨팅 인프라와 연결해 대규모 확장성을 갖춘 환경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엣지 컴퓨팅 SW플랫폼 기술은 CCTV 기반 차량 분석·추적용 스마트 시티 및 실시간 공항 혼잡도 분석·위험 탐지를 위한 스마트공항 솔루션에 활용될 수 있다. 초지능창 연구 분야에서는 AI를 이용한 얼굴인식 및 위조 얼굴 판별기술이 전시된다. 판별기술은 마스크나 모자, 선글라스 등 얼굴이 가려지는 환경에서 AI를 이용해 신원을 인식한다. 판별기술은 지능형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