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SAP는 동국시스템즈와 SAP 제조 실행 시스템(SAP MES) 사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SAP MES 클라우드 전환을 돕기 위한 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 △SAP 디지털 제조(SAP DM) 신규 고객확보 △SAP 비즈니스 테크놀로지 플랫폼(SAP BTP)확장과 프로세스 통합 및 추가 서비스 개발 △데이터 통합의 실현, △실증을 통한 클라우드 전환 비즈니스 모델을 글로벌 비즈니스로 확대 및 단계적 로드맵 확보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상호 협력한다. 신은영 SAP 코리아 대표는 “독일의 인더스트리 4.0은 리소스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접근방식” 이라며 “SAP 제조 솔루션은 가시성, 효율성, 속도 및 회복탄력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 김오련 동국시스템즈 대표는 “불안정한 사업 환경 속에서 국내 제조업체들이 클라우드 전환을 통한 회복탄력성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SAP 파트너십 강화와 솔루션 역량으로 국내 제조업 선진화에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SAP DM은 의사결정자에게 생산 현장의 효율성을 높이고 생산을 최적화 및 현장에 대한 통찰력을 확보하
[더테크=조재호 기자] 헥사곤이 공작기계·로봇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스맥과 함께 인더스트리 4.0 시대의 스마트제조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 중인 국내 최대 생산기술제조 전시회 ‘SIMTOS 2024’의 스맥 부스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양사는 상호 기술 교류에 긴밀히 협력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헥사곤은 이번 MOU를 바탕으로 스맥의 공작기계 전문성에 디지털트윈 기술이 접목된 핵사곤의 CAD/CAM 소프트웨어 및 공작기계를 위한 측정시스템(MTM)을 제공해 하이앤드 장비 개발과 양산, 한번의 세팅으로 복잡한 가공이 가능한 Y축 터닝센터의 생산 속도 향상 및 품질 고도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스맥이 연구개발에서 시제품 제작, 대량 생산, 사후 품질 검사 등 전 공정에 걸친 디지털 생태계를 완성할 수 있도록 헥사곤의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성 브라이언 헥사곤 코리아 사장은 “스맥의 다양한 장비 개발 공정에 헥사곤의 디지털 트윈 기술이 적용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겠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스맥을 비롯해 경남 지역의 제조공정 자동화 및 자율화에 헥사곤
[더테크=조재호 기자] SIMTOS 2024에서 AI 자율제조와 관련된 협약과 공작기계의 디지털 표준에 관한 MOU가 진행됐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KOMMA)는 지난 1일 킨텍스에서 DN솔루션즈, 스맥, 화천, 현대위아를 비롯한 공작기계 업계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독일공작기계협회(VDW)와 다자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상호 지원과 연대를 강화하면서 협력해가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참여기업과 기관 및 추진 내용에 따라 두 개의 협약식으로 진행됐다. 첫 협약은 DN솔루션즈, 스맥, 화천, 현대위아와 KETI, KOMMA가 ‘AI 자율제조를 통한 공작기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체결한 다자간 업무협약이다. 이번 협약은 AI기술개발을 통한 공작기계 산업의 발전과 성공적인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한국형 범용 기계 기술 인터페이스(K-UMATI) 표준모델 개발을 위해 △AI 자율제조 기술 상호 교류 △공작기계 인터페이스 데이터 표준 협의 등의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KOMMA는 국내외 유관기관과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공작기계 디지털 표준 생태계 구축에 힘을 모은다. 그 일환으로 글로벌 공작기계의 디지털 표준 적용 및 활용성 확대를 위한 업무협
[더테크=조재호 기자] LG CNS가 FPT그룹과 손잡고 베트남 DX 사업을 추진한다. LG CNS는 마곡 LG CNS 본사에서 베트남의 글로벌 IT기업 FPT그룹과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LG CNS와 FPT그룹의 임원진이 참석했다. 양사는 협력의 첫걸음으로 FPT그룹의 자회사인 FPT텔레콤에 △디지털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 고도화 △AI 기반의 고객상담센터(Contact Center) 서비스 강화 △네트워크 통합 관리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LG CNS는 CRM 시스템에 빅데이터 플랫폼을 접목해 데이터 기반의 고객 관리 및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 CRM은 고객 정보를 관리하고, 잠재 고객 발굴을 돕는 시스템을 말한다. 마케팅 활동을 위한 콘텐츠 제작에는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해 업무 생산성도 개선할 계획이다. FPT텔레콤의 고객상담센터에 AI 기반의 대화형 챗봇, AI 상담 어시스턴트 등 AI기술도 도입한다. 이를 통해 고객 상담 시간 및 대기시간을 단축해 고객 경험을 혁신한다. 아울러 FPT그룹 내 타 계열사들로 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합동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LG
[더테크=전수연 기자] HD현대가 팀네이버와 손잡고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HD현대는 11일 팀네이버와 세종시에 위치한 네이버 제2 데이터센터 각 세종에서 ‘클라우드 전환 및 AI 사업화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사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HD현대의 클라우드 전환 및 네이버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 활용 지원 △클라우드 사업을 위한 인프라 고도화 △HD현대마린솔루션의 해양 디지털 어플리케이션 사업 추진 등을 공동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HD현대가 보유한 2억 건 이상의 조선·해양 관련 데이터베이스에 네이버의 AI 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적용해 생성형 AI 서비스 구현 및 활용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극대화한다. 아울러 HD현대가 자체 구축해 운영 중인 인프라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아울러 다양한 신사업 기회도 모색한다. HD현대와 팀네이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조선 및 해운 분야에 클라우드와 AI 기술을 활용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메타오션데이터 클라우드‘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메타오션데이터 클라우드‘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한
[더테크=조재호 기자] 팀 네이버가 ‘기회의 땅’ 사우디아라비아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팀 네이버는 5일(현지시각) 사우디 아람코의 자회사인 ‘아람코 디지털(Aramco Digital)’과 사우디 및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람코 디지털은 글로벌 에너지와 화학 통합기업인 아람코의 디지털·기술 전문 자회사로 디지털 전환과 기술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우디를 포함한 중동 지역에 최적화된 소버린 클라우드와 슈퍼앱을 구축하고 아랍어 LLM 기반의 소버린 AI 개발에 협력한다. 팀 네이버는 ‘소버린 AI’라는 큰 방향성 하에 현지 문화와 언어에 최적화된 AI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팀 네이버는 LLM을 사전학습 단계부터 자체적으로 개발해 운영하는 기업으로 글로벌 무대에서도 손꼽히는 기술력을 보유했다. 고비용 LLM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최적화 기술과 인프라, 솔루션까지 제한할 수 있는 기업은 미국과 중국의 빅테크를 제외하면 네이버가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팀 네이버가 보유한 클라우드, 로봇, 디지털트윈 등의 기술력을 활용해 스마트 빌딩과
[더테크=조재호 기자] HL만도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에 나선다. 양사의 협력은 미래 모빌리티 핵심 개념 중 하나인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의 시대를 함께 연다는 관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HL만도는 9일(현지시각) 미국에서 열리는 CES 2024 전시회의 자사 부스에서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관련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조성현 HL만도 부회장과 야세르 알사이드 AWS IoT 부문 부사장이 참석했다. 조성현 HL만도 부회장은 “양사 협력은 SDV 시대를 정면 돌파하는 혁신적 파트너쉽이 될 것”이라며 “AWS와 함께 첨단 소프트웨어 개발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HL만도는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솔루션인 ‘마이코사(MiCOSA)’를 처음으로 대중에 선보이며 소프트웨어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HL만도는 차량 통합 제어 솔루션(HVDC)을 시작으로 데이터 기반 솔루션(Data-driven feature),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Cloud Service Platform)까지 점진적으로 소프트웨어 역량을 키워왔다. 이번 솔루션 공개로 미래 모빌리티 커넥티드 솔루션 개발에도 속도를 더할 전망이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네이버가 한국은행과 첨단 IT 기술 기반 금융·경제 분야 혁신 도모를 위해 힘을 모은다. 네이버와 한국은행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은행에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와 한국은행은 IT·금융·경제 각 분야에서 보유한 전문성, 노하우, 기술 역량을 융합해 AI 언어모델의 활용 범위를 금융·경제 분야로 확대하는 데 협력한다. 또 네이버 초대규모AI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한국은행이 보유한 자료를 검색·요약·추천해주는 대국민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네이버는 AI, 빅데이터, IoT, 클라우드 등 첨단 IT기술들을 한국은행 업무에 접목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방안에 대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금융·경제 분야의 최전선에 있는 한국은행과 상호 협력을 통해 새로운 기술 혁신을 도모하고 나아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까지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최근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네이버의 IT 기술력을 통해 한국은행의 정책·조사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대국민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킬
[더테크=조재호 기자] K-UAM 원 팀이 인천광역시와 도심항공교통(UAM) 서비스 생태계 구축과 상용화를 위해 협력한다. K-UAM 원 팀은 현대자동차와 KT, 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 현대건설 등 5개 사가 국내 UAM 서비스를 위해 2021년 결성한 컨소시엄이다. 현대자동차는 국제 UAM 박람회인 2023 K-UAM 컨펙스가 개최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K-UAM 원 팀과 인천광역시가 ‘UAM 상용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K-UAM 원 팀과 인천시는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시 도서지역 및 도심의 UAM 운용 체계 수립 △UAM 생태계 구축 및 사회적 수용성 증대를 위한 활동 △UAM 광역 연계 교통서비스 상용화 준비 등 UAM 상용화 기틀 마련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철웅 현대자동차 AAM(Advanced Air Mobility)본부 사업추진담당(상무)는 “이번 협약은 인천시 주요 도심을 연결하는 항공 운송을 실현하고 도서 지역의 이동 편의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향후 수도권 UAM 서비스 연계 운용을 위해 다른 지자체와도 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K-UAM 원
[더테크=전수연 기자]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트위니가 물류 이송로봇을 철도역사에 투입한다. 아울러 한익스프레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물류센터 실증 사업도 진행한다. 트위니는 자율주행 물류 이송로봇 나르고를 철도역사에서 활용하기 위해 실증실험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관련기사: [2023 로보월드] 자율주행 물류이송 ‘글로벌 No.1’을 향해) 나르고는 2019년 개발돼 공장, 지하상가, 고층빌딩 등 다양한 공간에 적용된 자율주행 로봇이다. 특히 넓고 복잡한 환경에서도 목적지를 원활하게 찾아가는 것이 강점이다. 트위니는 한국철도공사와 협업해 광명역사에 나르고를 배치하고 △수화물 이송 △교통약자 길, 엘리베이터 위치 안내 △승하차 및 연계교통 안내 등을 검증한다. 이와 함께 트위니는 열차 승차권 예약 어플 코레일톡과 연계해 로봇 호출, 안내를 진행하고 이용객에게 역내 길 안내와 수화물 이동을 도와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트위니 관계자는 “이번 로봇 실증은 많은 출구와 버스 승차장으로 인한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 혼잡 불편이나 도심공항터미널을 찾는 여행용 가방 이용객에게 편의성을 높이는 데 활용된다”고 전했다. 한편, 트위니는 한익스프레스와 물
[더테크=조재호 기자]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한화오션과 조선 및 해양 OT 보안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디지털 전환으로 급격히 늘어난 선박의 사이버 피해를 방지하고 국제선급협회(IACS)에서 마련한 보안 규정을 준수하기 위한 관리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한화오션과 ‘선박 사이버 보안 솔루션 및 서비스 개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한화오션 서울 사무소에서 진행된 체결식은 이철우 슈나이더 일렉트릭 시스템스 코리아 대표와 유척근 한화오션 선장기본설계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는 한화오션의 선박 개발 역량과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사이버보안 역량을 결합해 디지털 전환으로 급격히늘어난 선박의 사이버 피해를 방지하고 IACS에서 마련한 보안 규정인 UR E26과 UR E27을 준수하기 위해 안전한 선박통합보안 관리 환경을 구축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세웠다. 양사는 △중앙집중형 사이버보안 컨설팅 △위험 평가 시스템 개발 △네트워크 및 클라우드 보안 △제로트러스트 등 선박의 사이버보안 솔루션 및 서비스 개발 부문에서 협업을 추진한다. 이철우 슈나이더 일렉트릭 시스템스 코리아 대표는 “이번 M
[더테크=전수연 기자]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전문기업 SAP 코리아가 하나은행과 뱅킹 애플리케이션 개발 관련 협약을 맺고 협력에 나선다. SAP 코리아는 ㈜하나은행과 ‘솔루션 구축 및 금융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관련기사: SAP, WTA의 데이터 전략 현대화 위해 협력) SAP 코리아와 하나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잠재적 성장 가능성 및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한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기존 기업과 잠재 기업을 대상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이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특히 양사는 SAP 비즈니스 테크놀로지 플랫폼(SAP BTP) 기반의 하나은행 뱅킹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전문성과 솔루션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SAP 전사적자원관리(SAP ERP) 이용 및 클라우드 전환 기업 대상 SAP BTP 기반 하나은행 뱅킹 애플리케이션 도입 △해외 진출 사업 확대를 모색하는 기업 대상 하나은행 호스트투호스트(H2H) 자금관리 △SAP 타울리아(SAP Taulia) 서비스 기반 글로벌 금융 사업 △하나은행 무역금융, SAP 아리바(SAP Ariba)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