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지영 기자] 협동로봇 및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푸른기술이 ‘2025 로보월드’에서 자사 핵심 협동로봇 브랜드 ‘심포니(Symphony)’를 중심으로 한 로봇 자동화 솔루션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푸른기술은 국산 기술 기반 협동로봇 시장의 새로운 경쟁 구도를 예고했다. 푸른기술은 1997년 설립 이후 정밀 메카트로닉스와 컴퓨터 비전 기반 인식 기술을 토대로 금융 자동화, 역무 자동화 등 다양한 산업용 장비를 개발해온 기업으로, 2007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최근에는 축적된 자동화 기술을 바탕으로 협동로봇 분야로의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푸른기술은 플래그십 협동로봇 ‘심포니’ 시리즈 5종(SYMPHONY-5, 10, 15, 25, 40)을 선보였다. 모델명에 포함된 숫자는 로봇의 가반하중)을 의미하며, 산업 현장의 다양한 작업 환경에 맞는 선택지를 제공한다. 심포니 시리즈는 사용자가 직접 로봇을 움직이며 학습시킬 수 있는 ‘직접 교시(Direct Teaching)’ 기능, 버튼 하나로 제어 가능한 ‘콕핏(Cockpit)’ 인터페이스, 충격에 강한 기구 설계 등으로 사용 편의성과 안정성을 모두 갖췄다. 특히 최상위
[더테크 서명수 기자] 로봇자동화 전문기업 유일로보틱스가 5일부터 8일까지 개최드는 ‘2025 로보월드’에서 피지컬 AI 기반의 차세대 로보틱스 라인업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양팔로봇·자율이동로봇(AMR) 결합형 모바일 휴머노이드, AI 3D 비전 빈피킹 시스템, UL 인증 다관절로봇 등 최신 산업용 로봇 솔루션이 총출동한다. 유일로보틱스는 이번 로보월드에서 자율이동로봇(AMR)과 양팔로봇을 결합한 모바일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개한다. 이 로봇은 회사가 자체 개발한 로봇 제어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디지털 트윈 환경에서 시뮬레이션되며, 실제 제조 작업 현장에 투입 가능한 피지컬 인공지능(Physical AI) 기술을 구현했다. 신규 플랫폼은 헤드 3자유도, 양팔 7자유도 2개, 핸드 19자유도 2개로 구성됐다. 헤드에는 엔비디아 젯슨 모듈과 3D RGB 비전 센서가 탑재됐으며, 양팔은 정밀 위치 및 토크 제어 기반의 CiA-402 EtherCAT 서보 모듈을 통해 고속 동작이 가능하다. 또한 촉각 센서 내장형 핸드로 섬세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고, 상체 회전·리프팅·AMR 주행 플랫폼을 통해 유연한 작업 자세와 이동성을 확보했다. 함께 전시된 AI
[더테크 서명수 기자] 서비스로봇 전문기업 클로봇이 5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는 ‘2025 로보월드’에서 감정 인식과 대화, 협업이 가능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의 핵심 주제는 “Touch me, Talk to me, Work with me”로, 기술보다 ‘관계’에 초점을 맞춘 ‘사회적 지능’ 기반 로봇 경험을 제시한다. 클로봇은 이번 전시를 통해 기존처럼 멀리서 관찰만 하는 로봇이 아닌, 사람들 틈 속에서 감정적으로 교감하고 대화하며 함께 일하는 로봇을 구현한다. 관람객과 눈을 맞추고 인사하며 반응하는 모습으로, 로봇이 단순한 기술 대상이 아니라 사회적 존재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를 위해 클로봇은 유니트리(Unitree)의 G1 플랫폼을 활용해 사람의 감정을 인식하고 반응하는 AI 학습을 수행했다. 로봇은 음성 대화, 표정, 제스처를 통해 감정적 상호작용을 시도하며, 단순한 기능 시연이 아닌 ‘로봇과의 관계 형성’이라는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IITP가 지원하는 ‘인간지향적 차세대 도전형 AI 기술개발’ 연구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클로봇은 이를 자사의 자율주행 솔루션 ‘카멜레온’과 융합해,
[더테크 서명수 기자] 정밀 감속기와 기어드모터 분야의 국내 대표 기업 에스피지(SPG)가 ‘2025 로보월드’에서 휴머노이드용 로봇 액추에이터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30여 년간 쌓아온 감속기 기술력으로 로봇 구동계의 핵심 부품 국산화를 이끌며, ‘로봇의 관절’을 책임지는 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에스피지는 협동 로봇의 관절부터 산업용 로봇 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용도와 크기의 감속기를 생산하는 구동 기술 전문기업이다. 이번 로보월드 전시에서 공개한 휴머노이드용 액추에이터는 가볍고 콤팩트한 구조로 매끄러운 움직임을 구현하며, 글로벌 대기업의 자회사에 공급 중인 제품이다. 이는 고정밀 제어와 경량화가 동시에 요구되는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의 핵심 기술 경쟁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1991년 설립된 에스피지는 당시 일본 제품이 시장을 독점하던 시기에 순수 국산 감속기 개발에 도전했다. 여영길 대표는 “창업자인 이준호 회장이 일본 기업과의 만남 이후 ‘한국 기술로 감속기를 만들겠다’는 결심을 했다”며, “당시엔 감속기를 포함한 핵심 부품 대부분이 수입에 의존하던 상황이었다”고 회상했다. 이후 꾸준한 연구개발 끝에 에스피지는 2002
[더테크 이승수 기자] 피지컬AI 기반 모션제어 기술을 내재화한 기업 알에스오토메이션이 5일부터 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로보월드’에 참가해 로봇의 심장과 두뇌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군을 공개했다. 서보드라이브와 모션제어기, PLC, I/O 등 로봇 제어계의 풀스택 솔루션을 독자 기술로 구현하며, 휴머노이드와 스마트팩토리 등 차세대 피지컬AI 산업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2010년 설립 이후 스마트 팩토리 핵심 부품 개발에 주력해온 국내 제어기술 전문기업이다. 주요 전방 산업은 휴머노이드 로봇·스마트 제조·방산·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등으로, 로봇 구동계 및 산업 자동화 영역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이번 ‘2025 로보월드’에서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완제품 로봇이 아닌, 로봇의 구동과 제어를 담당하는 핵심 부품군 서보드라이브, 모션제어기, PLC, I/O을 중심으로 전시를 구성했다. 현장에서는 로봇과 스마트팩토리의 구동 구조를 시각화한 제어 시스템 시연을 통해, 자사 기술이 실제 산업 환경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직접 선보인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의 강점은 ‘모션 제어 풀 스택(Full Stack)’을 자체 기술로
[더테크 이지영 기자] 모션 컨트롤 전문기업 삼현이 11월 5일부터 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로보월드’에서 자체 개발한 ‘고하중 자율주행로봇(HAMR)’의 양산형 모델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출품은 삼현이 로봇사업을 본격적인 상용화 단계로 이끌며, 산업용 자율주행로봇 시장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는 자리로 평가된다. 삼현의 HAMR(Heavy-duty Autonomous Mobile Robot)은 자사 핵심 기술인 3-in-1 통합 구동 솔루션(모터·제어기·감속기)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이를 통해 산업용 물류, 조선, 제조 등 고하중 환경에서 안정적이고 정밀한 자율주행을 구현한다. 특히 로봇·방산·모빌리티를 아우르는 구동모듈 내재화를 실현하며, 삼현이 구동 기술 중심 기업에서 로봇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HAMR은 기존 AGV(무인운반차)의 5km/h 속도 한계를 뛰어넘어 최대 20km/h 고속 주행이 가능하며, 3톤급에서 10톤급까지 라인업을 갖춰 다양한 산업 수요에 대응한다. 실내·외 복합 환경에서도 자율경로 판단이 가능해 공장 간 물류 이동, 조선소 운반 등 대형 산업 현장 전반에서 활용 가능하다. 이번 전
[더테크 서명수 기자] AI와 로보틱스 산업의 급성장이 본격화되며 인간형 로봇, 즉 ‘휴머노이드’가 차세대 혁신 산업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본시스템즈는 5일부터 개최되는 ‘로보월드 2025’에서 차세대 구동 솔루션 ‘BCSA V4’ 액추에이터와 휴머노이드 라인업을 선보이며 글로벌 고객사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해외 파트너사들과의 협력 논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세계적으로 AI와 로보틱스의 융합이 가속화되면서 인간의 형태와 동작을 모사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제조, 물류, 서비스, 국방 등 다양한 산업에서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로봇의 ‘심장’ 역할을 하는 정밀 구동기술, 즉 액추에이터(Actuator)의 중요성이 급격히 부각되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본시스템즈는 단순 부품 공급을 넘어 글로벌 구동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회사는 5일부터 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로보월드 2025’에 참가해 핵심 기술을 총집결한다. 이번 전시에서 공개될 BCSA V4 액추에이터는 휴머노이드뿐 아니라 다양한 로봇 플랫폼에서 유연한 동작과 고정밀 제어를 구현할 수 있는 차세대 구동 솔루션이다. BCSA V4는 엔코더와 드라이브
[더테크 서명수 기자] 국내 로봇 전문기업 뉴로메카(대표 박종훈)가 ‘로보월드 2025’에서 AI 휴머노이드, 초경량 액추에이터, 차세대 협동로봇 등 핵심 기술을 총망라한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AI와 로봇의 융합’이라는 기술 패러다임을 현실로 구현하며, 산업용 로봇의 새로운 진화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뉴로메카는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로보월드 2025’에 참가해 자사 최신 로봇 기술을 대거 공개한다. 제조업의 RX(로보틱스 트랜스포메이션)와 AX(오토노미 트랜스포메이션)를 실현하는 전 주기 로봇기업으로서 뉴로메카의 기술력과 비전을 보여주는 무대다. 전시장 중앙에 마련된 16부스 규모의 오픈형 부스에서는 ▲AI 휴머노이드 ‘ZEN(젠)’과 ‘NAMY(나미)’ ▲신형 초경량 액추에이터 ▲세계 최경량 3kg급 협동로봇 ‘OPTi3(옵티3)’ ▲30kg급 고가반하중 로봇 ‘NURI30(누리30)’ ▲AI 기반 충돌회피 협동로봇 등 핵심 기술이 전시된다. 특히 AI 휴머노이드 ZEN과 NAMY는 뉴로메카의 독자 제어 기술과 자율지능 플랫폼을 탑재해, 산업용 휴머노이드의 현실적 활용 가능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