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스페인 최대 C2C업체 '왈라팝' 인수..."유럽 사업 본격화"
[더테크 이지영 기자] 네이버(주는 유럽 내 사업 전개 거점이 될 수 있는 전략적 플랫폼 및 이용자 기반 확보를 위해 스페인 최대 C2C 업체인 왈라팝을 인수한다. 네이버는 3억 7천 7백만 유로(한화 6,045억 원)를 투입해, 왈라팝 지분 약 70.5%을 추가 확보한다고 6일 밝혔다. 왈라팝은 1,900만 명이 넘는 MAU를 보유한 스페인 최대의 C2C 업체로, 일상 생활용품에서 전자기기, 자동차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개인간 거래를 서비스 하고있다. 유럽에서는 친환경, 순환 경제에 높은 관심을 기반으로, C2C 서비스의 사용성도 꾸준히 성장 중인 기업이다. 그 중에서도 왈라팝은 창업 이후,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스페인의 대표적인 C2C 서비스로 자리 잡았고, 이후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 남유럽 시장으로 사업 무대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일찍부터 왈라팝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2021년(1억 1,500만 유로, 약 1,550억원)과 2023년(약 7,500만 유로, 약 1,000억원)에 걸쳐 약 29.5%의 지분을 확보하며, 기술 적용 등 협업을 모색해왔다. 네이버는 2016년부터 프랑스 전 디지털경제부 장관인 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