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승수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에이딘로보틱스와 손잡고 ‘피지컬 AI(Physical AI)’ 구현을 위한 로봇 및 휴머노이드 공동개발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로봇팔과 정밀 센싱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지능형 로봇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다. 두산로보틱스는 3일 에이딘로보틱스와 ‘피지컬 AI 구현을 위한 로봇 및 휴머노이드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두산로보틱스의 로봇팔 및 제어기술과 에이딘로보틱스의 정밀 힘·토크 센싱 기술, 핸드·그리퍼를 결합해 표준화된 양팔형 로봇 휴머노이드 플랫폼을 개발하고, 자율작업이 가능한 피지컬 AI 모델을 구현하기로 했다. 에이딘로보틱스의 센서가 탑재된 핸드·그리퍼는 물체의 강도, 크기, 무게 등을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촉각 정보를 데이터화할 수 있어 높은 작업 정밀도를 자랑한다. 이 기술이 두산로보틱스의 정밀 제어 기술과 결합될 경우, 로봇이 단순 반복을 넘어 인간 수준의 감각적 조작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로보틱스 김민표 대표는 “사람 수준의 작업 능력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로봇팔, 핸드·그리퍼 같은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자율적으로
[더테크 이지영 기자] ‘로봇용 힘토크 센서 전문기업’ 에이딘로보틱스가 2022년 시리즈A 이후 2년 만에 150억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라운드는 △한국투자파트너스, △포스코기술투자, △CJ대한통운, △삼성넥스트, △GS벤처스 등에서 150억 규모로 이뤄졌으며 기업가치와 투자방식은 비공개다. 이로써 에이딘로보틱스는 지난 2020년에 유치한 시드(Seed) 단계부터 이번 시리즈B까지 누적투자 금액 200억 원을 달성했다. 금번 투자 금액은 인력 채용과 제품 개발을 비롯해 양산설비 확충 및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비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투자 리드로 참여한 한국투자파트너스는 두산로보틱스를 비롯해 레인보우로보틱스, 뉴로메카 등 국내 로봇분야 내 대표 상장기업의 투자유치부터 기업공개(IPO)까지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또한 현재 에이딘로보틱스가 자체 개발한 힘토크 센서를 활용한 △생산 자동화 힘제어 솔루션, △물류용 로봇 피킹 솔루션, △다목적 4족보행 로봇 솔루션 등과 관련한 기업들도 다수 참여했다. 에이딘로보틱스는 2019년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부 내 ‘로보틱스 이노베토리(Robotics Innovatory)’ 연구실에서 스핀오프
[더테크=조재호 기자]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4(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4, 이하 오토메이션월드)가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올해로 34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Make Your Factory Sustainable’을 주제로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공장을 만들기 위한 모든 솔루션을 한자리에 모았다. 오토메이션월드는 국제공장자동화전(aimex), 스마트팩토리엑스포(Smart Factory Expo), 한국머신비전산업전(Korea Vision Show)으로 나뉜다. 스마트 물류 분야는 특별관으로 열렸는데 이번 전시회는 디지털산업을 선도하는 국내외 500여 기업이 참여했다. 사진은 코엑스 1층 A홀에서 진행된 국제공장자동화전에 참여한 에이딘로보틱스와 유진로보틱스, 보쉬렉스로스코리아 부스의 전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