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재호 기자] 대동이 서울대와 손잡고 ‘농업·산업용 AI 로봇 상용화’ 속도를 높인다. 대동은 5일 서울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과 AI 기반 농업·산업용 로봇 AI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동은 그룹의 ‘AI 기술 내재화’와 그룹 제품의 ‘AI 로봇 대전환’을 위해 지난 5월 설립한 AI 로봇 소프트웨어 전문 회사 대동에이아이랩을 중심으로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과 함께 농업·산업용 AI 로봇 기술 및 제품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지난 2020년 설립된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은 다학제적 연구와 AI 알고리즘, 빅데이터, 컴퓨팅 등 데이터사이언스 교육을 통해 글로벌 AI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대학원 교육 및 연구 중점이 ‘실제 문제 해결에 있어야 한다’는 모토로 산업체와 협력을 통해 AI 기술 상용화에 힘쓰고 있다. 이와 관련 대동그룹은 대동에이아이랩을 통해 천문학적인 비용과 시간을 투입하지 않고도 디지털 공간에서 옥외 작업지 및 로봇의 작업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확보해 고도화하고 있다. 아울러 사용자 명령을 이해하고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 로봇 개발에 있어 온디바이스 AI 구현이 가능하도록 서울대
[더테크 뉴스] 카카오를 비롯한 계열사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양한 캠페인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는 5일 이용자들이 2023년 한 해 카카오 내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환경에 기여한 부분을 ‘카카오 카본인덱스’와 ‘사회적 탄소 감축량’으로 산정해 발표했다. 카카오는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자 지난 22년 ‘액티브 그린 이니셔티브’를 선언하고 지난해부터 이용자가 카카오 서비스를 통해 환경에 기여한 활동을 계량화한 카본인덱스 수치를 발표했다. 2023년 카본인덱스는 5400만 KUC(Kakao Users’ Carbon reduction)로 집계됐다. 카본인덱스는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의 이용자 환경 기여 데이터가 반영됐다. △카카오페이와 카카오톡 지갑을 통한 전자문서 전환 1억2000만건 △카카오맵 자전거, 카카오T 바이크 이동거리 3700Km △카카오T 전기택시, 전기차 이동거리 4억5000만Km △버려지는 것에서 새로운 쓸모를 찾은 제품 440만개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카카오메이커스 그린 라벨 구매 290만건 △플라스틱 학생증 대신 휴대폰 속 톡 학생증 사용 등의 활동이 반영됐다. 올해는 서울대 기후테크센터와 함께 이용자가 기업의 서비스나 기능,
[더테크=전수연 기자] KT그룹 금융보안 전문기업 이니텍이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인공지능 벤처기업 인텔리시스와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니텍은 보안솔루션을 탑재한 생성형 AI 서비스 시큐어(Secure) AI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인텔리시스와 이번 협업은 이니텍이 ‘고객이 보다 안전한 미래를 만드는 AI 보안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니텍은 시큐어 AI 서비스를 시작으로 사업 구조 혁신을 가속화하고 AI 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할 계획이다. 시큐어 AI는 생성형 AI에 사용자 인증부터 권한관리, 구간 보안, 데이터 보안 등 이니텍의 특화된 AI 보안 솔루션이 접목된 보안 융합 AI 서비스다. 정보에 대한 권한 관리를 통해 내부 정보에 사용자 접근을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돼 기존에 출시된 생성형 AI LLM 서비스보다 한층 높은 보안성을 도입 기업에 제공한다. 특히 △정보 검색 △보고서 작성 △데이터 분석 △인사이트 도출 △반복 업무 자동화 등 업무 효율화 기능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맞춤형 상품 큐레이션 서비스 △디스플레이 자동화 △고객 상담 어시스턴트 등 사내 업무 외 영역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전문 기술도 제공된
[더테크=전수연 기자] SK텔레콤(이하 SKT)이 서울대학교와 양자암호통신, 양자센싱, 양자컴퓨터 등 다양한 양자 분야 핵심 요소기술에 대한 공동연구개발을 진행하고 개발된 기술의 상용화 방안도 논의한다. SKT는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서울대학교 연구부총장 겸 산학협력단장 김재영)과 SKT-서울대 양자기술 분야 공동 연구개발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SKT는 서울대와의 협력을 통해 확보한 양자기술, AI 기술을 결합해 ‘보다 안전한 통신’, ‘더 멀리 볼 수 있는 센싱’, ‘더 빠른 컴퓨팅’ 기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SKT는 국내 양자 대표기업들과 함께 지난 3월 결성한 ‘퀸텀 얼라이언스(Quantum Alliance, 가칭)’와 서울대 간 기술 교류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한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SKT는 대한민국 양자 분야를 이끌 인재 발굴·육성을 통해 우리나라 양자 분야 생태계 선순환도 이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KT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2023 양자정보기술백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양자 관련 핵심 인력의 규모가 대략 400명 수준으로 양자 분야를 선도할 관련 인재들의 육성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
[더테크=조재호 기자] 국내 연구진이 리튬 이차전지의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고전압 구동시 안전성을 높여줄 용매를 개발했다. 카이스트는 19일 최남순 생명화학공학과 교수팀과 홍성유 UNIST 화학과 교수팀, 이규태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팀, 곽상규 고려대 화공생명공학과 교수팀, 이태경 경상국립대 나노·신소재공학부 고분자공학전공 교수와 공동 연구를 통해 4.4V의 높은 충전 전압에서 리튬 금속전지의 효율과 에너지를 유지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해액 조성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공동연구팀은 기존에 보고되지 않은 용매를 디자인하고 합성해 전해액의 용매로 사용했다. 전극-전해액 계면을 안정화하는 첨가제 기술과 조합을 통해 리튬 금속전지의 고전압 수명 성능·고속 충전 특성을 높이는데 성공했다. 리튬 금속전지를 오랜 기간 사용하려면 전해액의 이온 전달 성능과 함께 전극 표면을 보호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고전압 양극에 접촉하고 있는 전해액이 분해되지 않도록 전극과 전해액 사이에 보호층을 만들어야 한다. 최남순 교수 연구팀은 높은 충전 전압에서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용매를 합성하는데 성공했다. 이를 첨가제 기술과 접목해 현저하게 향상된 상온 200회 기준
[더테크=전수연 기자] KT가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연구팀과 5G 무선 통신 주파수 3.5GHz 대역, KT 스카이라이프 위성 주파수 12GHz 대역에서 동작하는 기술을 MWC 2024에서 공개했다. KT는 재구성 가능한 지능형 표현(Reconfigurable Intelligent Surface, 이하 RIS) 기술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RIS는 전파의 반사, 투과를 원하는 방향으로 유도할 수 있는 기술이다. 건물 외벽에 RIS를 도입하면 무선 통신 장비를 건물 외부로 노출 시키지 않고 고주파 대역 주파수를 투과해 신호를 주고 받는 것이 가능해지며 네트워크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구축하게 돕는다. KT는 5G, 6G를 비롯한 미래 무선 네트워크가 60층 이상의 초고층 빌딩, 시속 300km 이상 고속으로 주행하는 KTX, UAM 등 다양한 환경에서 연결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KT와 오정석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연구팀이 개발한 RIS는 6G 후보 주파수 외에도 5G 무선 통신 주파수, KT 스카이라이프 위성 주파수 대역을 작은 면적으로 통과한다. 그동안 KT는 밀리미터파(mmWave) 대역인 28GHz 대역을 시작으로 6G 후보 주파수
[더테크=조재호 기자] SK텔레콤이 6G 이동통신의 안정적인 서비스 구축요건을 확인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해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회사는 6G 연구를 통해 글로벌 표준화에 기여하고 기술 생태계를 주도하겠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6G 주파수 특성을 고려한 최적의 망 구조를 설계하기 위해 학계와 함께 6G 후보 주파수 대역에 대한 실측 및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산학 공동 연구를 통해 6G 후보 주파수 대역에서 건물 구조와 사람의 위치에 따라 통신에 미치는 영향을 실측 데이터로 확보했다. 아울러 6G 망 구조를 직관적이고 효율적으로 설계하는 GUI 기반 시뮬레이터를 개발했다. SKT가 실측 및 시뮬레이션에 활용한 6G 후보 주파수 대역은 4㎓ 대역 일부와 7~15㎓ 대역 그리고 일부 고주파대역이다. 지난해 11월 세계전파통신회의(WRC-23)에서 제시한 지역기구 및 국가별 6G 후보 주파수 대역에는 정부가 제안한 4개 대역 중 △4.4~4.8㎓ △7.125~8.5㎓ △14.8~15.35㎓ 등 3개 대역이 최종 채택됐다. 이번 산학 공동 연구를 자세히 살펴보면 SKT는 경북대학교와 6G 후보 주파수 대역의 경로 손실(path loss)
[더테크=전수연 기자] HD현대가 산학연 협력 강화를 통해 AI 분야 초격차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HD현대는 서울대학교와 공동으로 AI 분야 산학연 포럼 ‘HD현대&SNU AI 포럼’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포럼은 AI 기술 전반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인사이트(Insight) 세션’과 그룹 핵심 사업 AI 기술을 소개하는 ‘유스케이스(Usecase)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기조 강연자로는 AI 연구기관 캐나다 벡터연구소(Vector Institute)의 데발 판디아(Deval Pandya) 박사가 ‘AI의 역사와 진화과정’ 발표를 진행했다. 인사이트 세션은 ‘AI 미래와 방향성’이라는 주제로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센터장, 윤성로 서울대 교수, 이화영 LG AI 연구원 상무 등 강연과 참석자들의 대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김영옥 HD현대 AI전략담당 상무가 AI 전략과 방향성을 소개했다. 이어 유스케이스 세션은 조선해양, 건설기계, 에너지 등 HD현대의 3대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자세한 AI 적용 사례가 발표됐다. 첫 세션은 ‘바다의 무한한 잠재력 실현’을 주제로 HD현대의 자율운항 전문회사 아비커스의 자율운항선박 상용화 현황
[더테크=문용필 기자] 한국이 주도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XR(확장현실) 연구 네트워크가 탄생했다. 인공지능(AI)와 6G 등의 기술 등과 결합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영역인 만큼 향후 국제적인 경쟁에서 국내 기술이 주도권을 쥐는데 일익을 담당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서울대와 메타는 12일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XR 허브 코리아 혁신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이 자리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XR연구 네트워크’를 출범시켰다. XR허브 코리아는 서울대 AI연구원과 메타가 지난해 공동 설립한 연구 협력체다.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XR기술과 메타버스 관련 정책 과제들을 연구하고 장기적인 발전 방향성 제시를 목표로 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XR연구 네트워크’는 서울대 AI연구원이 설립하고 메타가 후원하는 XR허브 코리아의 하위 이니셔티브라는 설명이다. 국내를 넘어 아태지역 전역의 정책 연구를 한데 모으는 한편, 정책 제안 및 개발 이정표를 제시하는 주도적 역할을 할 계획이다. 멤버에는 박상철(서울대), 백범석(경희대), 아지오 첸(대만 국립 가요슝대), 사이토 유키에(일본 주오대), 디온 회 리안 고(싱가포르 난양공대), 디아 피탈로카(호주 모나쉬대
[더테크=문용필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서울대와의 협력을 통해 벤처생태계 확장과 그룹 경쟁력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포스코홀딩스는 1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포괄적인 산학연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포스코그룹은 자사의 벤처플랫폼을 활용해 서울대의 우수 언구성과를 창업으로 연결하고 벤처펀드 투자 연계로 상용화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최정우 회장은 “서울대의 우수한 기술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상용화해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기업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더테크에 “서울대의 우수한 연구역량과 포스코의 산학연 벤처플랫폼을 접목하면 매우 시너지가 날 것으로 본다”며 “(포스코에는) 포스텍과 방사광 가속기, 포항산업화학연구원 등에서 산학연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그룹은 서울대와 함께 핵심 사업분야에서의 공동연구개발과 인재육성에도 힘을 합치게됐다. 핵심사업 전반에 걸쳐 서울대의 우수한 교수진과 학생들이 동참하는 개방형 협업 연구과제 운영을 검토할 예정이다. 아울러 석‧박사 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장학제도를 신설하고 포스코그룹 채용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