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이하 슈나이더)가 유니버셜 오토메이션 협회(Universal Automation. Org, UAO)와 함께 범용 자동화 인사이트 공유를 위한 미디어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유니버셜 오토메이션 협회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인 그랙 부샤드가 범용 자동화 확산을 위한 협회의 역할, 의의를 소개했으며 협회 회원사인 슈나이더 산업자동화 김건 사업부 매니저, 권종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센터장, 이명섭 이삭엔지니어링 부사장이 참여해 UAO 가입 의의와 관련 경험을 공유했다. 슈나이더는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됨에 따라 4차 산업혁명과 산업용 IoT의 도입이 빨라졌지만 산업 현장은 아직 업그레이드와 유지 관리 비용이 많이 드는 폐쇄형 자동화 플랫폼을 사용해 비효율로 운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산업용 IoT의 가능성을 완전히 실현하려면 개방형 플랫폼을 사용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분리하고 시스템의 민첩성, 확장성을 근본적으로 개선한 기술 모델로 재구성해야 한다. 유니버셜 오토메이션 협회는 이러한 개방형 자동화의 확산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21년 설립된 비영리 독립 산업 자동화 단체다. 하드웨어에서 소
[더테크=전수연 기자] 글로벌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전문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가 벤더 독립적인 시스템에서 개방형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변하는 산업자동화 시장에 맞춰 범용자동화 확대에 나선다.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과 범용자동화 확산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범용자동화는 기본 하드웨어 인프라와 상관없이 독립적으로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모델링하고 배포해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화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솔루션이다. KTL은 변화하는 산업 자동화 시장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비영리 협회 유니버셜 오토메이션(Universal Automation.Org)에 가입했다. 유니버셜 오토메이션은 IEC61499 표준을 기반으로 공급 업체의 특정 브랜드와 관계없이 자동화 기술 전반에 걸쳐 자동화 소프트웨어 컴포넌트(Runtime Engine)를 공유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요꼬가와, 피닉스컨택트, 인텔 등 글로벌 산업 전문 기업 및 셀, 엑슨모빌과 같은 최종 고객, 핀란드 알토 대학, 중국 화충 대학 등 약 50개의 기업, 교육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앞서 슈나이더 일렉트렉은 2021년 유니버셜 오토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