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전수연 기자] 네이버제트는 미국의 글로벌 패션 브랜드 코치(Coach)와 공식 제휴를 2024 스프링 컬렉션 신상품 11종과 본 컬렉션의 테마인 "Colorful World"를 모티브로 한 비디오 부스를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제페토 사용자들은 코치를 대표하는 퀼티드 숄더백, 선글라스, 신발에 이르는 11종 버추얼 아이템을 본인의 아바타에 착용해 보고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몽환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다리 풍경을 연출한 ‘Colourful World’ 부스를 통해 사진과 영상 UGC를 쉽게 제작하고, 다른 사용자들과 공유하며 코치의 다양한 제품들을 제페토 상에서 즐길 수 있다. 코치의 이번 컬렉션 테마는개인의 진정한 자아와 자신감이다. 사용자들은 제페토 내에서 코치의 버추얼 아이템을 경험하고 ‘Colourful World’ 부스를 통해 몰입감 높은 버추얼 경험을 할 수 있다. 제페토의 주요 사용자층인 Z세대는 자기표현을 중시한다. 이에 따라 네이버제트는 글로벌 패션 업계와 긴밀히 협력하여 사용자들이 가상 세계에서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 패션 브랜드 구찌(Gucci)는 3년 이상 협업하며
[더테크=전수연 기자] 실존하는 인물이 아닌 ‘가상 아이돌’의 인기가 이전과는 다른 반응을 불러오고 있다. 이른바 ‘버추얼 아이돌’은 2D 또는 3D를 기반으로 활동하며 플랫폼으로 팬들과 소통한다. 그중에서도 최근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VLAST 소속 5인조 버추얼 보이그룹 PLAVE(플레이브)는 기존의 버추얼 아이돌과 달리 작사, 작곡, 프로듀싱, 안무 창작 등 음반 제작과 활동에 필요한 요소를 멤버 5명이 직접 만든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가졌다. 플레이브는 데뷔 후 음악방송에도 출연하며 실존 아이돌의 활동을 그대로 수행하기도 했다. 이들의 데뷔 무대는 약 370만의 조회수를 올리며 버추얼의 강점을 여과 없이 보여줬다. 왁 엔터테인먼트 소속 6인조 버추얼 걸그룹 ‘이세계아이돌’은 실제로 앨범을 발매하고 커버 곡, 오리지널 곡과 같은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세계아이돌이 발매한 데뷔 RE:WIND는 실시간 차트 20위까지 오르며 음원 시장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KIDDING(키딩)의 공식 뮤직비디오는 약 1500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 외에도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소속 4인조 메타 아이돌 메이브(MAVE)는 PANDORA라
[더테크=전수연 기자] SK텔레콤(이하 SKT)이 말레이시아 통신 점유율 1위 기업 ‘셀콤디지(CelcomDigi Berhad)’, 필리핀 IoT 플랫폼 기업 ‘체리(Cherry)’와 협력한다. SKT는 이프랜드(ifland) 퍼블리싱 본 계약을 체결하고 동남아시아 확장을 가속화한다고 4일 밝혔다. 양맹석 SKT 메타버스CO 담당은 쿠칸 타루나바카라스(Kugan Thirunavakarasu) 셀콤디지 최고 혁신 책임자, 미셸 마리 응구신코(Michelle Marie Ngu-Cinco) 체리 최고 운영 책임자와 최근 이프랜드에서 계약을 체결했다. SKT는 셀콤디지, 체리와 현지 최적화 메타버스 플랫폼 제공을 협력하고 나아가 글로벌 대상 서비스를 총괄한다. 파트너사인 셀콤디지, 체리는 △현지 브랜드 제휴 △현지 특화 마케팅 △현지 1차 고객 지원에 주력한다. 또 SKT는 연내 이프랜드에 AI 기능을 도입한다. 현지 언어·문화에 최적화된 AI NPC 소셜 AI agent나 각국 문화에 맞는 3D 아이템·공간을 생성형AI로 제작하는 3D AI 스튜디오가 그 예시다. SKT는 동남아시아 국가를 시작으로 미주, 남미 등에 파트너사를 발굴하고 메타버스, AI의 시너지에
[더테크=전수연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모바일 전시회 MWC 2024에 참가해 AI, 통신, 미디어 등 최신 연구성과를 공개한다. ETRI는 26일부터 나흘간 MWC 2024에 연구 기술을 전시해 디지털 혁신 선도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ETRI는 이번 전시회에서 △5G NR 스몰셀 소프트웨어 △공중 이동체 기반 비지상 5G 통신 인프라 △XR, 메타버스를 위한 실사 기반 6자유도 입체영상 저작 기술 △실시간 MPEG 이머시브 비디오(MIV) 재현 기술 등 4개 기술을 선보인다. 첫 번째로 5G NR 스몰셀 소프트웨어 기술은 도심 핫스팟, 공항, 경기장 등 사용자의 트래픽이 많이 유발되는 밀집지역에서 사용자 체감 전송속도를 향상할 수 있다. 특히 실내 거주지, 사무실 등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작은 반경의 5G 스몰셀 기지국 기술이다. 주요 응용 분야로는 스마트 팩토리, 학교, 병원, 경기장 등으로 5G 특화망 구축과 군, 경찰, 재난용 특수목적 상황의 통신망 수립·복구를 위한 5G 이동형·배낭형 기지국 등이 있다. 두 번째로 공중 이동체 기반 비지상 5G 통신 인프라 기술은 공중 이동체를 활용해 지형, 지물에 대한 제약 없이 이동통신 인프라
[더테크=전수연 기자] SK텔레콤(이하 SKT)이 설 연휴를 맞아 다양한 연령대에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8일 공개했다. 우선 SKT 에이닷에서 제공되는 ‘에이닷 뮤직 에이전트’는 LLM(거대언어모델) 기반의 대화형 뮤직 스트리밍이다. 사용자는 에이닷 앱 뮤직 메뉴의 상단 말풍선을 누르면 뮤직 에이전트가 실행돼 대화를 시작할 수 있고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나만의 ‘AI 플레이리스트’ 생성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장시간 운전 시 신나는 플레이리스트를 요청할 경우, 에이닷은 사용자의 기분, 상황, 맥락에 맞는 음악을 추천해주고 음악을 재생하는 중에도 대화로 특정 가수, 제목, 장르를 제외할 수도 있다. 또 SKT의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에서 진행되는 가면 트롯대회는 사용자가 아바타를 직접 제작해 가면, 의상으로 꾸며 참여하는 트롯 오디션이다. 참가자들은 이프랜드 스튜디오에서 자신만의 가면, 의상을 직접 제작하거나 기존 아이템을 구매해 아바타를 꾸밀 수 있다. 또 직접 꾸민 코스튬으로 창의성 점수를 받거나 아바타 가면을 직접 제작한 경우 이프렌드에서 판매할 수도 있다. 이번 가면 트롯대회 우승자는 지난 10월 이프랜드에 도입된 유료 재화 ‘스톤
[더테크=전수연 기자] 롯데정보통신이 고화질 실사 형태의 메타버스 ‘칼리버스’를 정식으로 선보였다. 특히 온라인 대규모 다중 이용자 기반 동시 접속을 지원해 많은 수요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롯데정보통신은 자회사 칼리버스와 함께 CES 2024에서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를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칼리버스는 쇼핑, 엔터테인먼트, 커뮤니티 등을 극사실적인 비주얼과 인터렉티브 기술을 접목해 만든 글로벌 수준의 초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3D 아바타의 키, 체형, 눈 크기, 미간, 코 높이 등 개인의 취향에 맞게 섬세한 설정이 가능한 아바타 커스터마이징과 건물에 반사되는 빛 묘사까지 구현됐다. 특히 롯데정보통신은 이번 CES 2024에서 칼리버스에 새롭게 적용되는 UGC(User Generated Content, 사용자가 가상 공간에 자신만의 콘텐츠를 쉽게 생성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를 선보였다. 우선 라이브 메타버스 기술은 실제 인물의 모습을 가상공간에 구현해 사용자들과 실시간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그래픽 엔진 언리얼엔진5를 사용해 움직이는 인물 그대로를 사실감 있게 표현한다. 라이브 기술은 단 몇 초 내에 현실 속 인물을 가상 공간
‘주간 Tech Point’는 금주의 소식을 톺아보고 정리한 뉴스 큐레이션 콘텐츠입니다. 한 주를 돌아보며 독자 여러분께 한 번 더 알려드리고 싶은 소식과 그 외 이슈들을 함께 모아봤습니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1월 1주차 ‘주간 Tech Point’는 삼성전자의 ‘삼성 갤럭시 언팩 2024(Galaxy Unpacked 2024: Opening a New Era of Mobile AI)’ 행사 소식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삼성전자는 초대장을 통해 17일 오전 10시(한국시간 18일 오전 3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San Jose)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함께 공개된 언팩 초대 영상은 Galaxy AI라는 문구를 통해 삼성전자만의 AI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작년 11월 삼성전자는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모델 ‘삼성 가우스’를 처음 공개한 바 있습니다. 삼성 가우스는 머신러닝(ML) 기술을 기반으로 텍스트 생성 언어모델, 코드 모델, 이미지 모델로 구성됐습니다. 이와 함께 새롭게 공개될 갤럭시 온디바이스 AI는 개인 통역사와 같이 실시간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AI Live Translate Call(실시간 통역
[더테크=전수연 기자] 롯데정보통신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초실감형 메타버스를 공개하고 세부 콘텐츠를 제공한다. 롯데정보통신은 이달 열리는 CES 2024에서 자사 초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 칼라버스를 정식 론칭한다고 3일 밝혔다. 칼라버스는 롯데그룹의 IT서비스와 신기술 기반의 비즈니스 전환을 이끄는 롯데정보통신, 자회사 칼라버스가 2년 넘게 공들인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양사는 메타버스의 본질에 대한 고민과 함께 사업전략, 방향, 서비스의 구축과 세부 콘텐츠 등에 대해 매년 CES에 순차적으로 프로토타입을 공개해왔다. 롯데정보통신은 기존의 커뮤니티나 게임 콘텐츠 중심의 메타버스로는 메타버스에 대한 대중의 높은 기대치를 충족시키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사용자가 가상 공간에서 현실 세계처럼 생활할 수 있는 초실감형 메타버스 개발에 매진했다. 롯데정보통신은 그간 CES에서 자사 메타버스 플랫폼이 초현실 그래픽과 온오프라인 융합 서비스, 메타버스 속 물체와 상호작용이 가능한 인터렉티브 특허, 다양한 멀티 디바이스 호환 등 첨단기술을 앞세워 메타버스 자체 호감도를 높이며 호평을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CES 2024에서 롯데정보통신은 이전보다 사실적인 그래픽,
[더테크=이지영 기자] 네이버제트와 아랍에미리트의 샤르자 미디어 시티가 메타버스 관련 콘텐츠 및 기술 협업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네이버제트와 UAE 샤르자 미디디어 시티는 지난 8일 ‘메타버스 및 기술 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샤르자 미디어 시티는 UAE를 구성하는 7개 토후국 중 하나인 샤르자에 위치한 미디어 자유 구역으로 창의적인 미디어 산업의 거점이 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지난 2017년에 출범했다. 업무협약식과 함께 알 카시미 부국왕과 알미드파 미디어 시티 회장을 비롯한 샤르자 고위대표단 일행은 판교 테크원 사옥을 방문해 제페토에 적용된 생성형 AI와 모션캡쳐 스튜디오 등을 체험하며 네이버제트의 첨단기술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메타버스 콘텐츠 및 몰입형 기술과 관련한 포괄적인 협업을 도모할 계획이다.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샤르자 미디어 시티를 홍보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이하고 메타버스 및 몰입형 기술과 관련한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번 협약과 함께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해 인재 양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네이버제트는 샤르자 미디어 시티에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
[더테크=이지영 기자] SK텔레콤이 동남아 3개국 IT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에서 존재감 확대에 나섰다. SKT는 최근 말레이시아의 ‘셀콤 디지(Celcom Digi)’, 인도네시아의 ‘아가테(agate)’, 필리핀의 ‘코스믹 테크(Cosimic Tech)’ 등 3개 기업과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 관련 퍼블리싱 파트너십 협력 양해각서를 각각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 3사의 면면을 살펴보면 ‘셀콤 디지’는 말레이시아 1위 통신기업, ‘아가테’는 인도네시아 게임개발사 겸 퍼블리셔, ‘코스믹 테크’는 사물이동통신 플랫폼 및 디바이스 제조유통업체다. 협약에 따라 SKT는 글로벌 서비스 기획과 콘텐츠 제작, 서비스 운영 등 핵심 영역에 집중하고 파트너사들은 현지 특화 콘텐츠 개발과 마케팅, 1차 고객 지원 등 현지 서비스 활성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SKT는 이프랜드의 동남아시아 지역 이용자 확산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 양맹석 SKT 메타버스CO담당은 “동남아시아의 대표 IT 기업 3곳과 협약을 맺어 국가별 맞춤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현지 기업과 협약을 진행해 지역별 이용자를
[더테크=전수연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ICT(정보통신기술) 관련 개발 연구 성과와 미래기술을 공개한다. ETRI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7일부터 이틀간 ‘ETRI 컨퍼런스 2023’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관련기사: 과기부-ETRI의 탱고, 산업 지능화 속도 올린다) (관련기사: ETRI, 노코드 기계학습 프레임워크 깃허브에 공개) 컨퍼런스 주제는 ‘디지털 혁신으로 만드는 행복한 내일’이다. ETRI는 이번 행사를 통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6G △메타버스 △AI 반도체 △양자기술의 4대 부분 기술을 토론, 발표하는 컨퍼런스와 17개 핵심기술 전시회, 사업화 설명회를 개최한다. ETRI는 이번 컨퍼런스가 연구진이 지난 47년간 고객과 일궈온 성과라는 측면에서 ‘고객 초청의 날’이라고 설명했다. 연구 개발의 중심이 되는 공동연구, 기술이전 등 핵심 고객 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방승찬 ETRI 원장의 ‘ETRI 미래 비전 소개’를 시작으로 기조연설에는 권오결 한양대 교수의 ICT 산업기술의 현황과 미래 비전이 소개된다. 또 전 청와대 미래전략수석을 역힘한 조신 연세대 교수는 디지털 전환, ESG 혁명, 그
[더테크=전수연 기자] 다양한 기업들이 메타버스 사용자 확보에 힘쓰고 있다. 특히 LLM(초거대언어모델)을 활용해 새로운 플랫폼을 준비하는 모습이다. 이러한 'K-메타버스'를 발전시키기 위해 어떤 전략이 필요한지 확인해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는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2023(KMF 2023) 개막 첫날인 16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The MEANS 2023’을 개최했다. (관련기사: 글로벌 메타버스 컨퍼런스 'The MEANS 2023' 개최) KMF 2023은 국내 메타버스 기업이 총출동한 행사인 만큼 다양한 관람객들이 모였다. 특히 직접 VR과 메타버스를 체험해보기 위해 모인 학생들의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리는 모습이었다. 컨퍼런스 장은 전시회 한 켠에 마련돼 있었다. 행사가 시작되기 훨씬 전부터 빈자리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였다. 생소한 메타버스 개념인 MaaS(Metaverse as a Service)와 MoT(Metaverse of Things)를 배치된 안내 책자를 통해 공부하는 이들도 있었다. The MEANS 2023의 첫 순서로 허욱 메타코리아 부사장이 ‘Metaverse with A.I’, 메타의 메타버스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