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승수 기자] 경기도가 11일 기존 서류 중심 감사에서 디지털·데이터 기반 감사로의 혁신을 위해 ‘경기도 감사정보시스템 정보화 전략 및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8일 ‘경기도 감사정보시스템 정보화전략계획 수립’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감사위원회, 도민권익위원회, 도의회, 행정안전부, 도민감사관, IT전문가 등 각계각층이 참석해 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경기도의 미래 감사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도는 감사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감사계획부터 감사결과, 이행상황 관리까지 감사업무 전반을 디지털화해 효율성과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행정정보시스템 간 데이터 연계를 통해 수감기관의 자료 제출 부담을 줄이고,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감사 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 아울러 감사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도민 참여 창구를 강화해 도민과 소통하는 감사를 구현할 예정이다. 이처럼 감사업무 전반을 디지털화하려고 추진하는 건 경기도가 전국 지자체 최초이며, 중앙에서는 디지털감사국을 신설한 감사원이 유일하다. 도는 이번 정보화전략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감사환경을 면밀히 분석하
[더테크=전수연 기자] SKT가 발달장애인 AI 돌봄 사업을 확대 적용하면서 ESG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고 있다. SK텔레콤은 11일 AI 기술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 패턴을 분석하고 테이터화하는 행동분석 ESG 서비스를 경기도 발달장애지원센터 산하 3개 기관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범 운영하는 AI 기반 행동 분석 서비스는 SKT의 딥러닝 기반 비전 AI 기술과 포커스 H&S의 영상관제 솔루션을 활용해 발달 장애인들의 도전적 행동을 분석하고 이를 행동전문가들에게 제공해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도전적 행동이란 보인이나 타인의 신체적 해칠 가능성이 있는 행동 양식을 말한다. 기존 발달장애인의 돌발적 행동은 그 특성상 관찰이나 분석이 쉽지 않았는데 SKT의 AI 기반 행동 분석 기술을 활용하면 자해나 쓰러짐, 배회, 달리기, 점프, 발차기, 주먹질, 밀고당기기, 눕기 등 9가지 발달장애인의 행동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해당 행동에 대한 빈도수와 패턴 등의 데이터를 생성하고 기록할 수 있다. 경기도는 SKT의 AI 발달장애인 Care 서비스를 통해 AI행동분석 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에 대해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