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무하유가 자사의 AI 서류평가 서비스 ‘프리즘’을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에 공급해 인턴과제 평가 자동화를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리즘은 AI로 서류평가를 자동화하는 서비스이다. 자기소개서의 경우 표절률부터 지원자가 놓치기 쉬운 오기재, 반복 기재, 블라인드 위반 요소까지 검출 가능하다. 사람이 자기소개서를 검토하면 12분 정도가 걸리지만, AI는 평균 ‘4초’로 소요 시간을 대폭 줄여준다. 내용 평가도 가능해 문장 중 문제해결력, 소통, 근무 경험 등 역량이 포함된 유의미한 구절에 하이라이트로 표시하고, 이를 토대로 예상 질문도 생성한다. LH는 2022년 2차 체험형 청년인턴 500명으로부터 8주 차 과제를 2회에 나눠 제출받아 이들을 평가한다. 실무자가 인턴 교육을 하며 많은 양의 과제를 평가하기에는 업무가 과중되고, 실무자마다 평가 기준이 달라질 수 있어 프리즘을 도입해 업무를 자동화하고 있다. 프리즘은 텍스트 기반의 내용 평가 기술로 과제 평가에 활용할 수 있다. LH는 프리즘의 내용평가를 활용해 총 1000건의 인턴과제를 다각적으로 평가했다. 프리즘이 평가한 과제 평가 50%와 실무자가 평가한 다면형 역량 평가 50%를 합
[더테크 뉴스] 씽크포비엘이 공공기관 협력 사업을 통해 자체 기술의 공신력 확보 및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27일 씽크포비엘에 따르면,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공동 추진한 핵심 산업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해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디지털워크 ▲디지털헬스 ▲지능형물류 ▲스마트제조 ▲환경‧에너지 총 5개 분야 가운데 환경‧에너지 분야에서 스마트축산 서비스 ‘밀크티(Milk-T)’로 축산업계 디지털 전환(DX) 가능성을 제시했다. 회사 자체적으로는 NIPA의 지원‧협력으로 신규인력 고용 창출은 물론 매출 확대와 특허 출원에 성공했다. 또 국내에서 다수 기업과 협력했고 해외 협력 기회까지 확보할 수 있었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2022년 사업 우수과제 사례기업으로 선정돼 지난해 12월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NIPA 인공지능(AI)융합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통해서도 적지 않은 성과를 이뤘다. 지난해 1차 연도 사업을 통해 국가 산업단지에 입주한 수요기업의 에너지 소비량 절감을 돕는 AI 융합 알고리즘 솔루션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이를 위해 구미‧대구‧인천 지역 산업단지 입주 수요기업 7곳을 대상으로 데이
[더테크 뉴스] 딥브레인AI는 실시간 대화와 감정 표현, 입체적 동작까지 가능한 3D 버추얼휴먼 B2B 기술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딥브레인AI의 3D 버추얼휴먼은 3D 렌더링을 기반으로 다양한 각도에서 옷, 헤어, 언어, 말투 등을 설정할 수 있다는 점이 기존 실사형 AI 휴먼과 다르다. 기존 AI 휴먼은 정면을 응시한 상태에서 발화가 가능했다. 회사는 캐릭터 얼굴과 몸에 조절점이 있어 의자에 앉는 등 실제 현실과 유사한 입체적인 인물,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언리얼 엔진 기반의 3D 버추얼휴먼은 AI 휴먼과 달리 별도의 영상합성 과정 없이, 사용자의 얼굴 표정에 맞춰 감정이나 제스처를 표현하는 실시간 리액션을 탑재했으며, 발화 출력 전 렌더링 소요시간을 없애 소통의 자연스러움을 높였다. 특히 VR, 메타버스 등 여러 입체적 공간에 배치할 수 있어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3D 버추얼휴먼은 현재 ▲동양남성모델(유리) ▲서양남성모델(피터) ▲서양여성모델(소피아) ▲흑인여성모델(앰버) 총 4명의 캐릭터가 있다. 추후 지속적으로 캐릭터 및 기능을 업데이트해 나갈 예정이다.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기존 2D 실사형 AI…
[더테크 뉴스] 무하유는 잡코리아와의 제휴를 통해 AI 자기소개서 평가 서비스 ‘프리즘’을 연동, 채용 서류의 표절 검사를 돕는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잡코리아 기업 회원과 HR 담당자는 자기소개서 검토 시 프리즘의 표절 검사 기능으로 지원자의 윤리성과 성실성을 검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수시 채용 시대 속에서 채용 프로세스에 속도를 가하며 훌륭한 인재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게 됐다. HR 담당자가 평가하고 싶은 지원자를 선택한 후 ‘자기소개서 분석하기’를 누르면, 무하유의 AI 기술을 바탕으로 100억 건의 데이터베이스(DB)와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 지원자 채용 서류의 내용이 비교, 분석돼 표절률과 표절 문장을 확인할 수 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자기소개서 AI 분석 서비스를 활용해 HR 담당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여 기업이 더 적합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잡코리아는 구직자와 구인기업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무하유 김희수 COO는 “무하유가 프리즘으로 1년 동안 123만 건의 자기소개서를 분석한 결과, 47%의 자기소개서가 표절률 30% 이상을 보일 정도로 심각하다”며 “프리즘으로…
[더테크 뉴스] 리턴제로가 회의 내용을 자동으로 기록해주는 기업 전용(B2B) AI 기반 서비스 ‘콜라보(CALLABO)’ 채널을 확대한다. 리턴제로는 작년 개발해 최근 클로즈 베타 테스트 기간을 마친 콜라보의 모바일 앱 버전과 구글 크롬 브라우저용 확장 프로그램을 추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콜라보 고객들은 온·오프라인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갑작스러운 회의, 인터뷰, 미팅 등 기록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새롭게 추가된 콜라보 앱 서비스와 크롬 확장 프로그램은 녹음 및 녹화 전용 서비스로, 텍스트로 변환된 내용은 콜라보 웹페이지를 통해 바로 확인 가능하다. 녹음 및 녹화된 영상은 하나의 화면에서 텍스트로 변환된 내용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회의 내용 중 다시 확인하고 싶은 부분이 있을 경우 오디오 파일이나 영상을 처음부터 끝까지 재생하지 않아도 검색기능을 활용해 손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다. 텍스트로 변환된 참석자의 대화 내용을 클릭하면 언급된 시점의 오디오 또는 영상 파일 구간이 재생돼 확인해보고 싶은 내용을 다시 듣거나 볼 수도 있다. 이참솔 리턴제로 대표는 “콜라보를 도입한 기업 고객들이 리턴제로의 뛰어난
[더테크 뉴스] 미디어젠이 이전 대화를 기억하는 AI 대화 모델 개발에 성공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2년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에서 한국어 챗봇을 고도화하기 위한 한국어 멀티세션 대화 데이터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미디어젠이 구축한 한국어 멀티세션 대화 데이터는 채팅 기반의 텍스트 데이터로, 구축 규모는 멀티세션 8만 개, 단일 세션을 기준으로는 22만 세션, 전체 발화는 308만 발화 수준에 해당한다. 멀티세션 대화란 시간 간격을 두고 여러 번 대화를 나눈 것으로 해당 데이터에서는 시간 간격을 두고 두 번, 세 번, 또는 네 번에 나눠 대화가 진행됐다. 이렇게 여러 번 대화를 나눈 멀티세션 대화 데이터는 이전 세션의 정보를 참고해 현재 세션의 대화에 반영하는 대화 모델을 개발하는 데 활용됐다. 총괄 책임자인 미디어젠 윤종성 리더는 “BlenderBot 2.0과 같은 외국 회사들의 알고리즘은 성능이 뛰어나지만, 영어로 학습이 돼 있어 한국어 성능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번 한국어 멀티세션 대화 데이터를 구축함으로써 연속된 대화를 기억하고 대화에 반영하는 한국어 챗봇 인공지능을
[더테크 뉴스] 스켈터랩스는 자사의 대화형 AI 솔루션 ‘AIQ.TALK 챗봇’에 챗GPT를 연동하고 더 자연스러운 대화 능력을 갖춘 과업 수행 챗봇 기술 구현에 박차를 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챗GPT 연동을 통해 AIQ.TALK 챗봇 솔루션의 강점인 ‘자연스러운 대화’ 기술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리면서 챗봇 서비스 품질이 향상될 전망이다. 챗GPT가 연동되면서 기존 AIQ.TALK 챗봇이 대응하기 어려웠던 발화자의 질문에 대한 답변도 초거대 AI인 챗GPT가 처리할 수 있게 돼 기존 기술을 보완하며 고도화를 이룰 수 있게 됐다. 이를 토대로 예약, 주문, 문의 등 비즈니스 용도의 챗봇은 물론 인공지능컨택센터(AICC) 등 상담 영역에서도 더욱 자연스러운 대화로 과업을 수행하는 챗봇 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스켈터랩스는 자사가 보유한 음성인식(STT), 음성합성(TTS), 기계독해(MRC) 등의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대화형 AI 플랫폼 서비스인 AIQ.TALK(AI with Quality)와 이를 활용한 대화형 AI 솔루션 구축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2019년 출시된 AIQ.TALK 시리즈는 스켈터랩스의 대화형 AI 기술들이 응집된 Sa
[더테크 뉴스] 신테카바이오가 ‘바이오 유럽 스프링 2023(BIO-Europe Spring 2023)’에 참가해 클라우드 기반 AI 신약 플랫폼 서비스인 ‘STB CLOUD’를 홍보하고 해외 기업 및 투자자들과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유럽 최대 규모의 바이오 컨퍼런스인 바이오 유럽 스프링 2023은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투자자 등이 참석해 정보를 교류하고 비즈니스 협력을 도모하는 행사다. 오는 20일부터 22일(현지시간)까지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된다. 신테카바이오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및 연구기관 등을 만나 자사의 클라우드 기반 AI 신약개발 서비스 STB CLOUD의 기술 우수성을 알리고, 서비스 계약 및 협업 등 심도 있는 논의를 할 예정이다. 앞서 신테카바이오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해 STB CLOUD를 정식으로 소개하고 본격적인 파트너십 구축에 나선 바 있다. STB CLOUD는 클라우드 기반 AI 신약개발 서비스로, 독자적인 AI 신약개발 플랫폼을 표준화, 단순화, 자동화해 별도의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없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타깃만 정하면 단 한번의 클릭만으로 솔루
[더테크 뉴스] 루닛은 다음달 14일부터 1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개최되는 ‘미국암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AACR 2023)’에 참여해 다양한 암종에 AI 바이오마커 및 AI 병리분석 솔루션을 적용한 연구초록 5편을 발표한다고 15일 밝혔다. 루닛은 이번 학회에서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Lunit SCOPE)’를 활용해 ▲비소세포폐암 KRAS G12C 돌연변이 예측 모델의 성능 검증 ▲AI 기반 범용 면역조직화학염색(Universal Immunohistochemistry) 분석기의 성능 평가 ▲진행성/전이성 담도암에서 루닛 스코프 IO의 면역항암제 치료효과 예측 성능 검증 ▲다양한 암종의 종양-기질 경계에서의 종양침윤림프구 정량 분석 ▲난소상피암에서의 루닛 스코프 면역표현형 분석 결과 등 다양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이번 AACR 학회에서는 루닛이 기존에 다루지 않았던 보다 다양한 암종에 대해 루닛 스코프를 활용한 연구성과를 발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암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학술 연구와 제품 개발에 지속 힘
[더테크 뉴스] 라이언로켓이 세계 최초 이미지 생성 AI 워크플로우 웹 플랫폼 ‘스포키(Sporky)’를 오픈베타로 출시한 지 일주일 만에 100만 개가 넘는 키워드를 축적하고 15만 장의 이미지를 생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스포키는 AI 초심자부터 전문가까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라이언로켓의 이미지 생성 AI 워크플로우 웹 플랫폼이다. 입력한 텍스트대로 이미지를 만드는 이미지 생성 기술(Text to Image, TTI)을 바탕으로 제작돼, 사용자가 원하는 이미지를 텍스트 명령어로 입력하면 정교한 이미지 구현이 가능하다. 라이언로켓에 따르면, 스포키는 지난주 수요일 출시 이후로 각종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서 입소문을 탄 결과 출시 일주일 만에 생성된 결과물이 15만 건을 돌파했다. 스포키는 사용자들의 이미지 프롬프트 워크플로우를 모두 공유해 보다 쉽고 정교한 작업이 가능하다. 다른 유저들이 올리는 이미지와 프롬프트 워크플로우를 활용해 더 높은 품질의 이미지를 다양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스포키 유저들이 서로의 워크플로우를 확인할 수 있어 다른 유저의 워크플로우를 바탕으로 보다 정교화된 이미지 개선을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다. 다양한 화풍과 콘
[더테크 뉴스] HD현대 조선 부문 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이 아프리카 소재 선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최근 아프리카 소재 선사와 중형 PC선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총 2401억원 규모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척당 4620만불로,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5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현대미포조선은 올해 2월까지 중형 PC선을 총 11척 수주한 데 이어, 이번에 4척을 추가 수주하는 등 올해 전 세계에서 발주된 PC선 총 27척 가운데 15척을 수주하며 약 5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또한 현대미포조선은 전 세계 중형 LPG선 부문에서도 수주 잔고 30척 중 80%에 해당하는 24척을 보유하며 세계 1위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중형 LPG선은 LPG와 암모니아 등을 주로 운반한다. 암모니아가 차세대 친환경 연료로 주목받고 있어 암모니아 수요 증대가 예상되며, 향후 암모니아 추진엔진이 상용화될 경우 가장 먼저 중형 LPG선에 적용돼 선박 운용의 경제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선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더테크 뉴스] KG 모빌리티가 사명 변경 후 첫 글로벌 행보로 베트남 FUTA(푸타) 그룹의 Kim Long Motors와 KD 계약을 체결했다. 31일 KG 타워에서 KG 모빌리티 곽재선 회장과 정용원 대표이사, FUTA 그룹 Mr.Nguyen Huu Luan(응웬 후 루안) 회장과 Mr.Mai Phuoc Nghe(응웬 후 루안)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현지 조립생산을 위한 라이선스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푸타 그룹은 자동차 판매업과 여객운수업 등을 운영하는 자산 3조원 상당의 베트남 유수의 기업이며, 킴롱모터는 푸타 그룹 산하 자동차 부문 자회사다. 킴롱모터는 현재 베트남 중부 다낭 인근 HUE(후에) 산업단지 내에 KG 모빌리티 전용 KD 공장을 건설 중에 있으며, 수출 물량은 2024년 연간 1만5000대를 시작으로 2029년까지 6만대로 늘어나 총 21만대, 매출 규모로는 6조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 현지에서 조립 생산되는 차종은 1단계로 2024년부터 티볼리와 코란도, 토레스며 2025년부터는 올 뉴 렉스턴과 뉴 렉스턴 스포츠&칸도 생산하게 된다. 또한 킴롱모터와는 KD 공급뿐만 아니라 차량 바디 숍(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