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SK이노베이션이 30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수펙스홀에서 개최된 ‘제1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들과 현안에 대한 대화를 진행하며 기업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김준 사내이사 선임 ▲김주연, 이복희 사외이사 선임 ▲박진회 감사위원 선임 건이 주주들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김준 사내이사는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부임 이후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카본 투 그린 전략을 성공적 이끌며 회사의 그린 포트폴리오 전환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재선임됐다. SK이노베이션은 이사회 중심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사외이사 한 명을 더 증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김주연, 이복희 두 사외이사가 새로 선임됐다. 박진회 감사위원은 금융회사 CEO 경험을 바탕으로 리스크 관리 전반에 조언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안건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정기주총 이후 김준 부회장과 SK온 지동섭 사장, SK지오센트릭 나경수 사장, SK이노베이션 김양섭 재무부문장은 ‘주주와의 대화’에 나섰다. SK이노베이션이 주주총회 당일 별도의 시간을 마련하고 주주와 경영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테크 뉴스] LG에너지솔루션은 30일 공시를 통해 CEO 권영수 부회장이 회사 주식 1000주를 장중 매입했다고 밝혔다. 취득 단가는 주당 57만2800원, 총 매입 금액은 5억7280만원이다. 권 부회장은 지난해 4월 회사 주식 1000주를 주당 42만원에 매입한 바 있다. 지난해 매출 25조5986억원, 영업이익 1조2137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한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연간 매출을 25~30% 이상 증가시킨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시설투자를 전년 대비 50% 이상 늘려 북미,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생산공장의 생산능력(200GWh, 2022년 말)을 올해 말 기준 300GWh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누적 수주 잔고는 지난해 말 기준 385조원이다. 권영수 부회장은 24일 열린 제3기 정기 주총에서 “올해도 LG에너지솔루션은 어떤 환경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갖춰 나가도록 하겠다”며 “이를 통해 고객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수익성 넘버원 기업으로서 주주 여러분의 신뢰에 답하는 LG에너지솔루션이 되겠다”고 말했다.
[더테크 뉴스] 롯데건설이 AI기반 흙막이 가시설 배면에서 발생하는 균열을 가시화할 수 있는 ‘흙막이 가시설 배면부 균열 추적 시스템’을 개발했다. 롯데건설은 30일 AI기반 흙막이 가시설 안정성 확보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기술에 대한 프로그램을 등록 및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건설현장에서는 지하 굴착 시 땅이 무너지거나 지하수가 나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흙막이 가시설을 설치하며, 이 시설은 배면부의 침하와 균열 등으로 붕괴가 발생하기도 한다. 그러나 흙막이 가시설의 안전 관리는 몇 개소에 설치한 전자식 계측 장치를 통해 이루어지며, 흙막이 가시설 배면부에 나타난 침하와 균열의 진전에 대한 모니터링은 거의 수행되지 않고 있다. 특히 이로 인해 발생한 침하나 균열은 지반함몰 등의 큰 재해가 발생한 이후에 육안으로 문제 발생 상황을 파악하는 데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롯데건설은 업계 최초로 AI 기반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해 이 시스템을 개발했다. 흙막이 가시설 배면부의 도로 노면이 촬영된 이미지를 딥러닝 방식으로 분석해 관리자에게 위험 경보를 제공하며, 이 시스템은 향후 전문 IT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롯데건설 전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더테크 뉴스] 국내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은 최근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향후 일본과 교류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304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한일 경제협력 인식 조사' 결과 일본과의 교류 확대 의향이 있다는 응답이 76.6%로 나타났다. 경제교류 활성화가 기대되는 분야로는 수출확대(84.1%)가 가장 많았고, 인적·기술교류 확대 14.6%, 통관 등 물류 원활화 12.9%, 소재·부품·장비 수입 원활화 11.2% 등의 순서로 조사됐다. 교류 확대를 주저하는 이유로는 일본 시장 매력도 저하 39.4%, 원자재 등 국산화 완료 19.7%, 통관절차 등 복잡 7.0%, 업무 디지털화 미비 4.2%, 한국 브랜드 평판 악화 2.8%로 나타났다. 2023년 현재 중소기업의 대일 수출분야로 소재·부품 34.5%, 기계장비 29.2%, 문구·생활용품 16.4% 등의 순이였고, 수입분야는 소재·부품 56.9%, 기계장비 21.6%, 문구·생활용품 9.8% 등의 순서로 조사됐다. 2019년 일본정부의 수출규제 조치 이후 애로사항이 있었다는 기업은 응답기업의 45.6%로 나타났고 주요 애로사항은…
[더테크 뉴스] 인공지능(AI) 영상인식 전문 기업 씨유박가 28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일정에 돌입했다. 씨유박스의 총 공모 주식 수는 150만주로 신주 100%로 구성됐으며,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7200원~2만32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348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5월 2일부터 3일까지 기관 투자자 수요 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9일과 10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5월 중 상장 예정이며 대표 주관 회사는 신한투자증권, 공동 주관 회사는 SK증권이다. 씨유박스는 인공지능 얼굴인식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2021년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가 진행한 얼굴인식 알고리즘 테스트(의 5개 부문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또 국내 최초로 NIST가 공인한 유일한 생체인식 테스트 연구소인 iBeta에서 얼굴인식 위변조 감지 기술 인증(ISO/IEC 30107-3)을 받았다. 회사는 글로벌 1위의 인공지능 얼굴인식 기술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객체 인식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착수한 3D X-Ray AI 판독 시스템은 2025년 상용화를 앞두고
[더테크 뉴스] 경기도가 2026년까지 4년간 소부장 선도기업 100대 기업을 육성한다. 경기도는 약 20억 규모의 ‘경기도 소재·부품·장비 선도기업 육성 지원사업 시행 계획’을 마련하고 올해 총 25개 내외 기업을 발굴해 최대 7,500만 원까지 자금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약 20억 규모의 ‘경기도 소재·부품·장비 선도기업 육성 지원사업 시행 계획’을 마련하고 올해 총 25개 내외 기업을 발굴해 최대 7,500만 원까지 자금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소부장 선도기업 육성 지원사업은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기술 독립을 위해 경기도가 2021년도부터 중점 추진했던 사업이다. 평균 4.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도내 소부장 기업들의 높은 관심과 수요를 확인했다. 도는 올해 ‘소재·부품·장비 선도기업 육성 지원사업’으로 사업명을 변경하고 기술 잠재력을 보유한 25개 내외 기업을 선정해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 획득, 판로 개척 등 맞춤형 지원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반도체, 첨단모빌리티, 바이오헬스 등 경쟁력의 토대인 소부장 선도기업을 중점 육성·지원하고 G-펀드, 정책자금, 해외 마케팅 등 패키지를 연계해 경기
[더테크 뉴스]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삼표레미콘 공장 부지에 글로벌 참단산업 기업들이 입주하는 복합 건축물이 들어선다. 서울숲과 그 주변에도 수변 랜드마케 타워 등 미래형 첨단산업 기반의 신성장 거점 도시로 조성된다. 수변중심의 복합단지로 유럽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아일랜드 더블린 ‘그랜드 캐널독 지구’를 방문한 오세훈 시장은 16일(현지시간) 삼표부지와 성수 일대를 서울의 한강변에 글로벌 미래 업무지구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2009년 GBC 계획과 지난 10년간의 변화를 담아 성수 일대를 ‘글로벌 미래업무지구’ 조성을 통한 새로운 한강변 랜드마크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상위계획인 2040 도시기본계획에서는 서울의 미래성장을 이끄는 청년첨단혁신축에 위치한 성수동을 수서에서 창동까지 연결되는 경제혁신축의 새로운 중심으로서 성수 일대 준공업지역과 연계하여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특화거점으로 육성토록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서울시는 성수 일대를 성수 준공업지역 및 IT 산업개발진흥지구 성수전략정비구역 등 성수 지역의 기능적 연계를 통해 미래형 첨단산업 기반의 미래 성장을 견인하는 신산업 성장 거점, 도시·자연·첨단산업·
[더테크 뉴스] 글로벌 PM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이 150억원 규모의 네옴시티 건설근로자 숙소단지 2만세대 프로젝트 모니터링사업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한미글로벌은 지난해 11월 해당 주거단지 5만세대 프로젝트 용역계약에 이어 이번 2만세대 추가 계약으로 총 7만세대 프로젝트를 관리한다. 해당사업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 중인 미래형 신도시 네옴시티의 건설근로자들을 위한 주거시설 단지 조성사업이다. 이 사업은 사우디 서북부의 타부크 지역 총 26.4k㎡(800만평) 부지에 숙소 48만9500세대를 건설하는 대형 프로젝트의 일부로서 숙소 외에도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시설, 식당, 의료시설, 종교시설, 다용도 시설 조성 등이 예정되어 있다. 추가 수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2차 계약규모는 63억원으로 한미글로벌은 주거단지의 설계 단계부터 발주·시공사업 관리와 현장 안전 및 환경 관리, 준공하자 처리 및 사용승인 후 검사관리, 공사관련 각종 분쟁조정 등의 프로젝트 모니터링을 담당한다. 1, 2차 누적 계약금액은 150억원이다. 사업기간은 2024년 8월까지이다. 또한 한미글로벌은 올해 들어 네옴시티의 문서관리 시스템 개발 용역 본계약도 체결했다고…
[더테크 뉴스] 아이윈플러스는 박기홍 대표이사가 자사주 3만 7000주를 장내매수방식으로 추가 취득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로써 아이윈플러스의 박기홍 대표이사는 총 6만 9107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게 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자사주 취득은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술력을 확보한 자회사 프로닉스와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자회사 에이티솔루션 등 관계사간 시너지를 통한 회사 성장에 대한 자신감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진행됐다. 에이티솔루션은 2021년 매출액 약 400억 원, 영업이익 약 42억 원을 달성했다. 아이윈플러스 관계자는 “박기홍 대표이사가 자사주를 매입하는 것은 실적개선의 자신감이 반영된 것”이라며 “기업 가치와 성장 잠재력에 비해 저평가된 부분을 고려해 적정한 기업가치 재평가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더테크 뉴스] 삼성전자는 14일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기술의 양극화 해소 노력’ 평가에서 3회 연속 ‘톱 10(Top 10)’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연합체인 WBA가 주관한 ‘2023 디지털 포용성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61.3점을 획득, 총 200개 조사 대상 기업 가운데 종합 7위에 올랐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2020년 100개사 중10위, 2021년 150개사 중 4위에 이어 3회 연속 10위 내에 들었으며, 아시아 기업으로는 지난 평가에 이어 또다시 1위에 올랐다. DIB 평가는 접근성(Access, 취약계층 디지털 격차 해소 노력), 기술(Skills, 디지털 기술 교육 지원), 활용(Use, 디지털 리스크 대응), 혁신(Innovation, 기술 혁신 및 윤리적 연구 지원 등) 등의 4개 분야, 총 16개 항목에서 평가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평가부터는 인권존중, 양질의 일자리, 윤리 등 기업이 준수해야 할 핵심 사회적 기준(CSI, Core Social Indicators)을 평가에 반영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평가에서 접근성, 기술, 혁신 부문에서 특히 좋은 점수를 획득했으며, 특히 기술 부문
[더테크 뉴스] HD현대 조선 부문 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이 아프리카 소재 선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최근 아프리카 소재 선사와 중형 PC선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총 2401억원 규모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척당 4620만불로,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5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현대미포조선은 올해 2월까지 중형 PC선을 총 11척 수주한 데 이어, 이번에 4척을 추가 수주하는 등 올해 전 세계에서 발주된 PC선 총 27척 가운데 15척을 수주하며 약 5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또한 현대미포조선은 전 세계 중형 LPG선 부문에서도 수주 잔고 30척 중 80%에 해당하는 24척을 보유하며 세계 1위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중형 LPG선은 LPG와 암모니아 등을 주로 운반한다. 암모니아가 차세대 친환경 연료로 주목받고 있어 암모니아 수요 증대가 예상되며, 향후 암모니아 추진엔진이 상용화될 경우 가장 먼저 중형 LPG선에 적용돼 선박 운용의 경제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선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더테크 뉴스] KG 모빌리티가 사명 변경 후 첫 글로벌 행보로 베트남 FUTA(푸타) 그룹의 Kim Long Motors와 KD 계약을 체결했다. 31일 KG 타워에서 KG 모빌리티 곽재선 회장과 정용원 대표이사, FUTA 그룹 Mr.Nguyen Huu Luan(응웬 후 루안) 회장과 Mr.Mai Phuoc Nghe(응웬 후 루안)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현지 조립생산을 위한 라이선스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푸타 그룹은 자동차 판매업과 여객운수업 등을 운영하는 자산 3조원 상당의 베트남 유수의 기업이며, 킴롱모터는 푸타 그룹 산하 자동차 부문 자회사다. 킴롱모터는 현재 베트남 중부 다낭 인근 HUE(후에) 산업단지 내에 KG 모빌리티 전용 KD 공장을 건설 중에 있으며, 수출 물량은 2024년 연간 1만5000대를 시작으로 2029년까지 6만대로 늘어나 총 21만대, 매출 규모로는 6조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 현지에서 조립 생산되는 차종은 1단계로 2024년부터 티볼리와 코란도, 토레스며 2025년부터는 올 뉴 렉스턴과 뉴 렉스턴 스포츠&칸도 생산하게 된다. 또한 킴롱모터와는 KD 공급뿐만 아니라 차량 바디 숍(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