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HMM은 3분기 매출이 4조164억원·영업이익 2조2708억원을 달성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10일 밝혔다. 운임 상승에 따른 3분기 매출은 4조164억원, 전년 동기(1조7185억원) 대비 2조2979억원 증가(133.7%)했다. 영업이익은 2조2708억원으로 전년 동기(2771억원) 대비 1조9937억원 증가(719.5%)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조2998억원으로 전년 동기(246억원) 대비 2조2752억원 대폭 증가(9,248.8%)했다. HMM은 △누적 매출 9조3511억원 △영업이익 4조6790억원 △당기순이익 2조6644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물동량 증가로 컨테이너 누적 적취량은 전년 대비 약 4% 증가했으며, 특히 아시아~미주 노선과 유럽 및 기타 지역 등 전 노선의 운임이 상승했다. 앞으로 HMM은 운영 효율 증대 및 비용 절감 지속, 안정적 화물 유치 추진 등 사업계획을 더욱 정교화해 글로벌 선사 수준의 경쟁력을 갖춰 나가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방침이다. 4분기는 컨테이너 부문의 계절적 비수기지만 미국 항만 적체가 지속하면서 선복 및 박스의 공급의 불규칙이 예상되며, 아시아~미주 노선을 비롯해 전
[더테크 뉴스] IBM 기업 가치 연구소에서 발표한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기업 내 기술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비즈니스 전략 및 운영에 대한 CIO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몇 년 동안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직책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CEO들이 기술 책임자(CIO 및 CTO)를 선택한 비중이 크게 높아졌다. 캐트린 구아리니(Kaythryn Guarini) IBM 최고정보책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업들은 AI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같은 기술을 중요한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빠르게 적용할 필요가 있었다”며 “코로나19 이후 기술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기업 전략에 참여하고, 부서 간 장벽을 허물고, 비즈니스의 모든 부분에서 민첩성과 혁신을 추진해야 하는 책임이 CIO에게 주어졌다”고 말했다. CIO는 일상적인 비즈니스 운영에 동력을 제공하는 핵심 IT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혁신과 비즈니스 성장을 주도하기를 요구받는 경우가 많다. 설문 조사에 참여한 많은 CIO는 부서 간 단절을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 흐름을 창출하는 데 있어 데이터 및 자동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자사의 AI 기반 워크플로우가 잘 구축돼 있다고 응답한
[더테크 뉴스] 한국무역보험공사가 8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웨스틴팰리스 호텔에서 마드리드지사 개소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백승달 K-SURE 부사장과 홍종규 K-SURE 마드리드 지사장, 박상훈 주스페인한국대사관 대사, 마리아 라모스 스페인산업통상관광부 국제통상국장, 페르난도 살라사르 CESCE(스페인수출보험공사) 사장 등 스페인과 국내의 정부, 공공기관, 유관단체 및 기업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K-SURE 마드리드지사는 스페인을 비롯해 포르투갈, 아프리카북부 지역을 관할하며 현지 진출 국내기업을 위한 무역보험 지원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사는 현지 민·관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시장동향 파악, 바이어 신용조사, 수출채권 관리 등 우리기업의 수출과 투자를 지원하는 무역보험 서비스를 현지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스페인은 올해 6월 문재인 대통령의 국빈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구축된데 이어 K-SURE 마드리드지사가 설립됨에 따라 더욱 안정적인 통상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우리기업의 스페인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스페인은 한국의 10대
[더테크 뉴스] 정부는 11월 8일부터 정부 합동으로 경유차 요소수 및 그 원료인 요소에 대해 매점매석 행위 등의 불법 유통 점검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중국 요소 수출 제한조치로 촉발된 수급 불안의 상황에서 매점매석행위 등의 시장 교란행위를 막고, 불법 요소수 제품의 공급·판매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철저히 단속할 것임을 밝혔다. 환경부는 경유차 요소수 제조·수입·판매 영업행위들을 대상으로 하는 단속들을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역시 관계부처 합동으로 요소수 원료가 되는 요소 수입업자를 상대로 단속을 실시한다. 요소 및 요소수 점검에 참여하는 정부 합동단속반은 요소수 제조기준 적합 여부 등을 담당하는 환경부, 산업부, 요소수 가격의 담합 여부를 담당하는 공정거래위원회, 요소수의 입고·재고·출고 현황이나 매입·판매처를 확인할 수 있는 국세청 등이 포함된다. 특히, 단속에는 총 31개조 108명(환경부 53명, 산업부 7명, 국세청 19명, 공정위 5명, 경찰청 24명)의 인력이 투입되는데, 특히 경찰청 공무원들이 참여하여 현장 조사과정에서 적발된 위법사항을 즉각 수사함으로써 합동단속의 실효성이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는 이번 단속 대상이 되는 업체의 수
[더테크 뉴스] 정부가 혁신조달기업과 혁신제품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마련한 '혁신조달기업 해외진출 지원 강화방안'의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혁신조달기업 해외진출 지원 강화방안은 7월 5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보고·확정됐다. 우선, 혁신조달기업에 대한 해외진출 지원 기반을 대폭 정비·보강했다. 정부 지원사업 참여, 자금 지원 등에 대한 우대 제도를 정비하였고, 혁신조달기업의 해외 현장실증을 지원했다. 내수·초보 혁신조달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으로 가시적인 해외진출 성과가 나타나고 평균 수출실적도 크게 늘었다. 해외진출 희망 내수·초보기업 대상 맞춤형 지원사업(코트라)에 혁신조달기업 62개사가 참여해 9월 기준 20개사가 수출(89만불)에 성공했다.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기업, 조달청)의 평균 수출실적(9월 기준, 184,298$)도 전년(83,640$) 대비 대폭 증가(120.3%)했다. 코로나 팬더믹 위기에도 혁신제품의 해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비대면 마케팅 확대와 온라인 혁신기술설명회를 개최했다. 디지털콘텐츠 제작, 혁신제품 홍보 전용 영문 SNS 운영 및 조달청장 영문 서한 발송 등을 추진했다. 또한 UN·ADB
[더테크 뉴스] NHN의 연결기준 2021년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8%, 전 분기 대비 4.2% 증가한 4,725억원, 영업이익은 279억원, 당기순이익은 445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발표했다. 3분기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게임 부문은 추석 연휴와 인기 IP와의 콜라보레이션 이벤트 효과로 전분기 대비 10% 증가한 955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PC와 모바일을 합산한 웹보드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와 전분기 대비 모두 상승하며 국내 웹보드 게임 1위 명가로서의 위치를 다시금 확인시켰다. 결제 및 광고 부문은 NHN한국사이버결제의 지속적인 해외 가맹점 확보에 따른 매출 확대와 페이코 거래 규모 개선 및 쿠폰 광고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3.4%, 전 분기 대비 6.2% 상승한 2,084억원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갱신했다. 특히, 비대면 주문 서비스인 ‘페이코오더’의 주문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배 이상 성장했고, 캠퍼스존은 결제 금액이 전년동기 대비 2.6배 상승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 속에서도 차별화된 전략으로 오프라인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커머스 부문은 계절적 비수기를 맞은 에이컴메이트의 중국 커머스 사업 성과에도 불
[더테크 뉴스] 부동산개발업을 하며 최소 요건인 전문인력 2명을 확보하지 않거나 변경된 등록사항을 신고하지 않은 74개 업체가 경기도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8월 24일부터 11월 1일까지 도내 697개 부동산개발업 등록사업자를 대상으로 위법행위를 조사해 전문인력을 2명 이상 확보하지 않은 것으로 의심되는 11개 업체에는 등록취소 절차를 진행하고, 변경된 등록사항을 신고하지 않은 63개 업체에는 총 2,4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부동산개발업 등록제도는 일정 규모 이상 부동산을 개발·공급하는 경우 법적으로 등록하도록 규정해 이들 업체로부터 분양·임대 등의 방법으로 부동산을 공급받는 소비자의 피해를 방지하고자 2007년 도입됐다. 부동산개발업 등록사업자는 전문인력 2인 이상 상근, 자본금 3억원 이상(개인 6억원), 사무실 확보 등 등록요건을 갖춰야 하고 등록요건에 미달하면 등록취소 대상이 된다. 등록 업체의 등록요건이나 등록사항(대표자, 임원, 소재지 등) 변경이 있으면 변경 발생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부동산개발협회를 통해 도에 변경사항을 신고해야 한다. 홍지선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2019년도 210곳, 2020년도 160곳의
[더테크 뉴스] 중소기업 절반 가량인 48.8%가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차기 대통령이 갖추어야할 능력·조건으로 ‘경제성장 견인능력’을 꼽았다. 경제분야에서의 능력을 대통령 자질로 가장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8일 중소기업 600개사(제조업 300개, 비제조업 300개)를 대상으로 지난달 8일부터 22일까지 '20대 대통령에게 바라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의견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취임 후 우선적으로 개혁해야 할 분야로는 노동개혁(42.7%), 규제개혁(36.5%), 금융개혁(35.5%) 순으로 조사됐다. 중점 추진해야할 경제정책 방향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44.5%)을 가장 많이 답하였다. 이외에 ‘소득 불균형 해소’(37.2%), ‘대·중소기업 양극화 해소’(36.2%) 등의 경제정책에 대해서도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제 및 사회 전반에 있어 중소기업·소상공인 성장과 경영안정에 가장 큰 걸림돌로 54.7%가 ‘대·중소기업의 임금격차 확대’라고 응답했다. 뒤이어 ‘중소기업에 대한 편견·낮은 사회인식’(40.3%), ‘기업활동을 저해하는 규제’(39.3%) 등의 순으로 조사됐따. 차기 대
[더테크 뉴스] 반도체 부품 검사장비 제조기업 바이옵트로가 오는 18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공모가를 7500원에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바이옵트로는 지난 3~4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밴드(7500~8500원) 하단에 결정했다. 사측에 따르면 국내외 360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경쟁률은 205.12대 1을 기록했다. 공모금액은 75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611억원이 될 전망이다. 청약은 9~10일에 진행한다. 상장을 주관한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바이옵트로의 장비 기술과 차별화된 제품 제조 역량, 독보적인 수익 창출 역량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었다”며 “최근 다소 약화된 주식시장 분위기를 고려해 회사 측과 시장 친화적인 가격으로 공모가를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바이옵트로는 인쇄회로기판(PCB) 검사장비인 BBT(Bare Board Test) 제조 전문기업으로 일본 기업의 의존도가 높았던 BBT 장비의 핵심 기술력을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 다양한 고객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글로벌 PCB 제조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하는 등성장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3월 결산)은 161억원, 영업이익은
[더테크 뉴스] 삼성엔지니어링은 8일 멕시코에서 진행 중인 DBNR(Dos Bocas New Refinery) 프로젝트에 설치될 모듈의 첫 출항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항한 것은 냉각용 열교환기(Air Cooler Heat Exchanger)가 탑재된 파이프랙 모듈(PAR) 등 총 6개 모듈이다. 경남 고성의 모듈 제작 야드(Yard)에서 제작된 이번 모듈들은 총 무게가 4800톤(ton)으로 중형차 3300대의 무게와 맞먹는다. 모듈을 실은 배는 5일 경남 고성을 출발, 태평양을 거쳐 멕시코 도스보카스까지 1만6000km, 약 50일(파나마 운하 대기 시간 포함) 간의 긴 여정을 시작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DBNR 프로젝트는 초대형 사업인 데다 모듈화와 자동화 등 회사의 최근 혁신기술이 집약돼 전사 차원에서도 그 의미가 큰 프로젝트”라며 “이번 모듈의 성공적 첫 출항의 계기로 수행에 더욱 박차를 가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멕시코 동부 타바스코(Tabasco) 주(州) 도스보카스 지역에서 진행되는 DBNR 프로젝트는 하루 34만 배럴의 원유생산설비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삼성은 전체 6개 패키지 중 2번(디젤 수첨
[더테크 뉴스] 부산시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서부산 온라인 수출상담장(강서구)에서 지역 수출기업과 해외 유력 바이어(구매자) 간 ‘2021년 하반기 해외바이어 수출 화상상담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매년 2회에 걸쳐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유력 바이어를 초청하여 수출상담회를 개최했으나, 작년부터 코로나19 범유행으로 수출상담회 대신 화상상담회를 열고 있다. 지난 6월 열린 상반기 해외 바이어 수출 화상상담회에서는 해외 바이어 43개 사, 부산 수출기업 76개 사가 참여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비즈니스 상담 총 200여 건이 열려 수출계약 총 2,400여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하반기에는 해외 바이어 50개 사, 부산 수출기업 100개 사 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시는 350여 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참여 바이어 국가도 중동(아랍에미리트, 오만, 사우디아라비아)과 아세안(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지역으로 확대됐다. 한편, 시는 급속히 변화하는 수출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월 강서구에 전국 최대 규모 온라인 수출상담장을 개소하여 중소기업의 비대면 수출 지원을
[더테크 뉴스] 신한카드는 한화생명과 여의도 63빌딩에서 이경근 한화생명 보험부문장 부사장, 이석창 신한카드 Pay Platform 그룹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이번 MOU를 통해 양사의 제휴 설계사 간 교차 채용을 진행한다. ‘N잡러’를 추구하는 한화생명 LIFE MD 채널의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카드 회원 모집 확대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화생명 또한 양사의 우수한 판매채널 및 자산을 활용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그뿐만 아니라 신한카드는 GA 업계 1위 한화생명금융서비스와도 다양한 협업 마케팅 체계 구축을 위한 MOU를 동시에 체결하며,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금융 시장의 트렌드를 이해하고 다양한 데이터의 융복합을 통해 미래 금융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카드 업계 1위 사업자인 신한카드와 대형 생명보험사인 한화생명의 이종 사업자 간 MOU는 신한금융그룹의 새로운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반영한 것으로 카드·보험 복합 영업 추진을 통해 고객의 혜택과 편의성의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