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문용필 기자] 한국지멘스가 미래의 ‘기술인재’들에 대한 시상에 나섰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지멘스 디지털 CNC 경진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다.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DI) 부문이 주최한 ‘제10회 지멘스 디지털 CNC 경진대회’ 시상식이 서울 강남구 지멘스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체험 센터(KDEXc)에서 7일 진행됐다. 지난달 24일 온라인 가상 플랫폼에서 실시된 이번 경진대회는 디지털 트윈 기반의 NC 프로그램인 ‘시누트레인(SINUTRAIN)’을 활용한 공작기계 가공 프로그래밍 대회다. 공작기계 및 디지털 트윈에 관심있는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이 참가했다. 지멘스 디지털 CNC 경진대회는 지난 2014년 처음 개최된 이래 해마다 공업계 특성학교 뿐만 아니라 비전공 일반계 학교 학생들의 신규 참가가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5000여명이 참여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총 1006명이 참가한 올해 대회에서는 공작기계로 소재를 어떻게 처리할지 결정하는 프로그래밍 능력을 시험하는데 있어 객관식 시험 및 창의형 도면이 추가됐다. 참가자들에게는 공작기계 및 지멘스 관련 용어 및 개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설계 전반에 걸쳐 스스로 프로그
[더테크=전수연 기자] 디지털 리얼리티 솔루션 기업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Hexagon Manufacturing Intelligence, 이하 헥사곤)가 제조 현장의 디지털전환(DX) 도입으로 달라진 사례를 공유했다. 빠르게 자동화가 이뤄지는 공정 프로세스와 함께 ‘디지털 자산’의 중요성까지 엿볼 수 있었다. 헥사곤은 7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헥사곤 이노베이션 컨퍼런스 2023’을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Future of Manufacturing is Open’을 주제로 진행됐다. 컨퍼런스 현장에는 헥사곤의 기술을 요약한 영상들이 여기저기 재생되고 있었다. 특히 신규 개방형 플랫폼 넥서스(Nexus)의 시연 영상이 돋보였다. 행사는 성 브라이언 헥사곤 사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성 사장은 “제조 혁신은 모든 사용자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며 “헥사곤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플랫폼으로 다양한 협력을 통해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현재 가속화하고 있는 분야에 대해 성 사장은 “헥사곤이 가진 센서,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제조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며 “
[더테크=조명의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이하 델)는 지난 5월에 발표한 엣지 운영 플랫폼인 ‘델 네이티브엣지(Dell NativeEdge)’를 공식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델 네이티브엣지는 엣지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들을 좀 더 쉽게 설치, 관리, 보호할 수 있도록 돕는 운영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수많은 엣지 로케이션에 분산된 디바이스에 대해 인프라 관리와 애플리케이션 오케스트레이션을 중앙에서 더 간편하고 안전하게 처리하도록 지원한다. 소프트웨어와 유지보수 지원이 포함되며 구독 서비스 형태로 도입할 수 있다. 델의 최근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델 네이티브엣지 플랫폼으로 대규모 디바이스를 온보딩하거나 애플리케이션을 관리할 때, 반복적인 작업과 루틴을 자동화함으로써 라이프사이클 관리 시간을 22배 향상시키는 등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엣지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엣지 활용 사례가 다양한 산업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델의 파트너 커뮤니티는 고객들의 엣지 컴퓨팅 도입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델은 이번에 파트너사들이 엣지 환경을 복잡성을 줄일 수 있는 운영 툴을 새롭게 제공한다. 델 엣지 파트너 인증 프로그램을 통해 ISV(독립 소프트웨어 공급
[더테크=전수연 기자] 디지털 리얼리티 솔루션 기업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Hexagon Manufacturing Intelligence)가 7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헥사곤 이노베이션 컨퍼런스 2023’을 개최했다. ‘Future of Manufacturing is Open’을 주제로 한 이번 컨퍼런스에서 헥사곤은 디지털 리얼리티 플랫폼 Nexus(넥서스)를 런칭했다. 사진은 성 브라이언 헥사곤 사장이 환영사를 하는 모습.
[더테크=조명의 기자] 폼랩 코리아가 자사 대표상품 ‘Form 3+’의 소비자 가격을 약 40% 인하한다고 7일 밝혔다. 3D 프린팅을 사용하는 국내 기업이 경제적인 가격으로 손쉬운 사용과 차원이 다른 3D 프린팅 생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Form 3+은 고품질의 기능적 시제품 및 최종 사용 제품을 고속으로 출력하는 비용 효율적인 산업용 데스크탑 SLA 3D 프린터다.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연간 1만 이상 판매됐다. 레이저 출력은 250Mw, 적층두께는 25~300μm로 간소화된 종단간 워크플로를 통해 설계부터 완성 부품까지 빠르게 작업을 진행할 수 있으며, 고출력‧고강도 레이저와 소재별로 특화된 정밀 설정으로 쾌속 출력을 구현한다. 폼랩코리아에 따르면 LFS 특허기술을 고도화해 언제라도 시연할 수 있는 탁월한 표면 마감과 품질을 제공하는 점도 주요 특징으로 꼽힌다. 표면 전반에 말끔하고 고른 레이저 스팟 조사를 통해 정밀한 성형이 가능하며, 밑면이 필름 형태로 유연한 레진 탱크와 개선된 LPU(조명 처리장치)로 적층 간의 완벽한 정렬이 산업용 제품 수준의 표면 마감을 완성할 수 있다. 폼랩은 2011년 MIT 대학원생 3명에 의해 저렴
[더테크=문용필 기자] SK텔레콤(이하 SKT)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의 정보보호 측면에서 국제적 인증을 받았다. SKT는 퍼블릭 클라우드 운영 관리 및 관련 서비스를 대상으로 정보보호 관리체계와 클라우드 서비스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국제표준 인증(ISO/IEC 27001, 27017, 27018)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인증획득을 통해 SKT는 △정보보안정책 △인적자원보안 △자산관리 △접근제어 △암호화 △물리적/환경적 보안 △운영보안 △통신보안 △시스템 취득/개발/유지보수 △공급자관계보안 △정보보안 사고관리 등을 국제표준에 맞게 충실히 준수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ISO/IEC 27001’은 정보관리체계(ISMS)에 대한 국제표준이다.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표준회의(IEC)에서 제정했으며 정보보호를 위한 정책과 조직, 자산 분류, 위험 분석, 보안 대책, 감사 등의 관리체계를 정의한다는 설명이다. ‘ISO/IEC 27017’과 ‘ISO/IEC 27018’은 각각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의 보안 요구사항과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자의 보안 요구사항을 정의한 국제표준이다. 전자의 경우엔 인증 및 권한 부여와 데이터 보호,
[더테크=조명의 기자] 베스핀글로벌이 SK C&C와 손잡고 산업 고객을 위한 클라우드 보안 인프라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베스핀글로벌은 7일 SK C&C와 클라우드 보안 인프라 CSPM(Cloud Security Posture Management, 클라우드 보안 형상 관리) 구축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베스핀글로벌은 ‘옵스나우 시큐리티’의 공급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하고 SK C&C는 국내 산업 고객의 주요 클라우드 보안 인프라 솔루션으로 옵스나우 시큐리티를 활용키로 했다. 옵스나우 시큐리티는 클라우드 보안 상황을 한눈에 점수로 확인할 수 있는 CSPM 솔루션이다. 멀티 클라우드 환경의 자산 설정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취약점을 개선할 뿐 아니라, 광범위한 위험을 탐지·예방할 수 있게 해준다. 양사는 SK C&C가 구축·운영 중인 SK 주요 계열사 클라우드의 보안 인프라에 옵스나우 시큐리티 솔루션을 활용한 ▲클라우드 보안 정책 수립 ▲취약점 점검 수행 ▲위험 탐지 예방 활동 체제를 구축한다. 양사가 보유한 클라우드 보안 관련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옵스나우 시큐리티에 기반한
[더테크=조명의 기자] 알루도 한국 총판 트윈스톤가 맥OS용 가상화 프로그램 ‘패러렐즈 데스크톱 19 포 맥’이하 패러렐즈 데스크톱)을 국내에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패러렐즈 데스크톱은 맥OS에서 윈도우, 리눅스 등 다른 운영체제를 구동할 수 있는 가상화 프로그램이다. 가상머신에서 필요한 운영체제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하는 방식으로 활용되며, 이를 통해 사용자가 윈도우 운영체제의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고, 운영체제의 제한 없이 테스트와 개발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알루도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19번째 버전은 애플의 최신 업데이트에 최적화돼 사용자의 사용경험과 디자인을 대폭 개선했다. 애플의 차세대 맥OS인 소노마와 윈도우 11의 운영체제 간 최적화를 통해 인터넷 인쇄 프로토콜(IPPl) 지원이 추가돼 가상머신으로 구축한 환경에서도 별도의 제약없이 프린터의 모든 기능에 접근해서 프린터 옵션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터치ID 통합을 통한 로그인 방식을 지원해 작업 환경도 향상됐다. 가상머신에서 구동되는 윈도우 운영체제에 로그인할 때도 맥OS의 터치ID를 사용해 빠르게 로그인할 수 있으며, 터치ID 정보는 맥OS 키체인에 저장돼
[더테크=문용필 기자] 글로벌 공작기계 기업인 DN솔루션즈가 홈페이지 전면 개편에 나섰다.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넓히기 위한 목적이다. DN솔루션즈는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 고객들이 보다 쉽게 회사에 대한 정보를 얻고 편리하게 웹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근 홈페이지에 새로운 콘텐츠의 기능을 추가했다. 우선 자사의 메시지를 글로벌 고객들에게 일관성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언어별 메뉴를 △제품 △솔루션 △서비스 △뉴스&이벤트 △기업 소개 △채용으로 통합했으며 한글과 영어, 중국어 외에도 독일어 페이지를 신설했다. 이용자 접속 위치에 따라 해당 지역의 언어 페이지로 자동 랜딩된다. 아울러 국가 아이콘과 언어 표시를 통해 사용자가 지역과 언어에 대한 혼선없이 원하는 페이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제품사양 정보 역시 메트릭 단위(미터법)와 임페리얼 단위(야드파운법)를 동시에 제공해 국가별 사용성을 높였다,. UI도 개선됐다.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회사나 제품 정보 등 목적에 따라 콘텐츠를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첫 페이지에서 제품의 대표 라인업 시리즈까지 한번에 접근할 수 있으며 제품찾기와 검색기능을 통합
[더테크=조명의 기자] 스노우플레이크가 올해 자사 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기업으로 카카오게임즈를 선정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지난 5일 열린 ‘데이터 드라이버 어워드’ 시상식에서 글로벌 게임사 카카오게임즈가 ‘올해의 데이터 드라이버’ 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스노우플레이크를 도입해 비용을 줄이고 높은 성능을 구현하며 성공적인 데이터 클라우드 전략을 완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 시상식은 국내에서는 두 번째이며, 데이터 클라우드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고객을 대상으로 조직에는 △올해의 데이터 드라이버 △파워드 바이 어워드 △콜라보레이션 부문을, 개인에게는 △올해의 데이터 히어로 △올해의 데이터 이그제큐티브 부문으로 나눠 시상하고 있다. 혁신적 데이터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 조직을 위한 ‘파워드 바이 어워드’는 LG화학에 수여됐다. LG화학은 자사 플랫폼을 기반으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들이 인공지능과 머신러닝(AI/ML) 모델을 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콜라보레이션’ 부문은 지난해 ‘데이터 히어로’로 선정됐던 인공지능 기반 핀테크 솔루션 기업 크래프트
[더테크=조명의 기자] 콩가텍은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제품군(코드명 타이거 레이크)을 기반으로 하는 conga-TC570r COM Express Type 6 Compact 모듈이 IEC-60068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해당 모듈은 철도 애플리케이션의 운영에 적합하고 확장된 온도 조건, 온도의 급격한 변화, 충격 및 진동 등의 극한의 환경에서도 성능을 충족하는 것을 확인했다는 설명ㅇ이다. 고객들은 운영에 필수적인 다양한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입증된 내구성을 갖춘 애플리케이션-레디 빌딩 블록 사용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IEC-60068 인증을 획득한 conga-TC570r 모듈은 △열차제어관리시스템(TCMS) △ 예측적 유지보수 △승객정보시스템 △비디오 감시 및 애널리틱스 △발권 및 요금 수취 △ 차량운행 관리 및 최적화 등의 다양한 철도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뿐만 아니라 △자동화 △무인운반차량(AGV) △자율이동로봇(AMR) 등 극한의 조건에 노출된 모든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이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러한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인텔의 11세대 코어 프로세서 기술이 제공하는 고급 임베디드 컴퓨팅 역량이
[더테크=조재호 기자] 다쏘시스템이 롯데그룹의 식음료 연구소 PLM 시스템 구축에 자사 플랫폼을 공급했다. 롯데중앙연구소는 글로벌 식품·소비재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사례와 기술 트렌드를 공유받아 조직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쏘시스템이 롯데중앙연구소의 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 제품 수명주기 관리) 시스템 구축에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공급했다고 5일 발표했다. 롯데중앙연구소는 롯데그룹 산하의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롯데GRS 등의 식음료 제품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롯데중앙연구소는 △제품 연구개발 지식의 자산화와 데이터 가시성 확보 △지식자산의 재활용을 통한 업무 효율성 개선 및 선순환 구조 마련 △강화된 이력 체계로 제품 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전사적인 PLM 시스템을 도입했다.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이 제공하는 실시간 제품개발 현황과 통합 데이터 대시보드를 바탕으로 신속한 의사결정 구조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다쏘시스템은 PLM 도입에 앞서 PI(Process Innovation) 컨설팅을 진행해 최적화된 시스템 구축을 지원했다. 이와 관련 다쏘시스템 관계자는 더테크에 “다쏘시스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