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한화시스템과 군인공제회가 각각 400억원을 출자해 총 800억원 규모의 밀리테크(군사기술)와 4차 산업혁명 분야 벤처펀드를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 블라인드 펀드로 조성된 800억원은 육해공·우주·사이버 등 미래 전장의 차세대 밀리테크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항공우주 △UAM △AI △양자컴퓨팅 △사이버보안 등 글로벌 기술 주권 확보가 시급한 분야의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된다. 펀드 운용사(GP)는 한화자산운용이 맡아 사업역량이 검증된 기술 벤처기업에 투자를 집행한다. 한화시스템과 군인공제회는 한화시스템이 추진하고 있는 방산 사업은 물론, 저궤도 위성통신·UAM·디지털 플랫폼 사업 등 신사업 비전과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우수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전략을 설계해 지분투자와 사업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국방 기술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CONNECT:H (커넥트:H)’와 방산업체 최초의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프런티어’를 지난해부터 운영해왔다. 한화시스템은 신성장 분야 유망기업 발굴과 투자 확대를 통해 미래혁신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해당 기업의 지분가치를 높여 ‘윈윈’ 모델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더테크 뉴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안철수)가 차세대 한국형 원전산업 육성, 항공우주청 설립․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경남지역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김병준)가 주관한 경상남도 지역정책과제 대국민 보고회가 진행하고 이와같이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경상남도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및 인수위에 제안하고 당선인이 약속한 항공우주청 설립, 진해신항 조기 착공, 주력산업 고도화 등 7대 공약의 이행을 위한 지역균형발전 정책과제의 세부내용이 공개됐다. 이번에 균형발전특위가 발표한 경남도 지역정책과제는 7대 지역공약의 이행을 위한 정책방향을 담은 것으로 △SMR 중심 차세대 원전기술 개발 △항공우주산업 육성 컨트롤타워 구축 △진해신항 및 스마트 물류 플랫폼 조기 구축 △디지털 기반 경남 주력산업 구조 고도화 등 모두 15개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경남이 소형모듈형원자로(SMR)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약속한 대통령 당선인의 의지에 따라 SMR 중심 차세대 원전기술 개발이 지역정책과제로 채택됐다. 경남 지역 SMR 소부장 업체의 기술개발 및 R&D지원 등 원전산업 활성화를
[더테크 뉴스] 심텍은 3일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83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47.9% 증가한 것으로 공시했다. 매출은 4천17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7.5% 증가했다. 순이익은 600억원으로 833.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더테크 뉴스] 우리 수출기업 10곳 중 8곳 이상이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노출된 가운데 공급망 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지원과 기업의 회복탄력성 강화 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3일 발표한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우리 기업의 대응현황’에 따르면, 국내 수출기업 1094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85.5%의 기업이 공급망 위기로 인해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망 위기는 물류난, 원자재 가격 폭등, 주요 물품 수급 차질 등 생산과 교역 전반의 문제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이후 생산시설 폐쇄 및 지역봉쇄로 상품의 조달 및 생산 과정이 단절되며 공급망 차질이 가속될 예정이다. 기업들의 가장 큰 애로는 물류 지연, 운송비 폭등 등 ‘물류난’(35.6%)이었으며, ‘원자재 가격 상승 및 채산성 악화’(27.8%), ‘특정지역 봉쇄로 인한 피해’(16.9%)가 뒤를 이었다. 코로나19 장기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공급망 교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우리 기업들은 핵심 품목의 대체선 발굴(35.9%) 및 재고 확보(17.8%)로 위기에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더테크 뉴스] 과학기술 연구기관에서 경력단계가 높을수록 남녀 성비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은 2일 전국 4,709개 과학기술분야 연구기관 내 인력활용 현황을 종합적으로 조사·분석한 '2020년도 여성과학기술인력 활용 실태조사 보고서'를 통해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실태조사는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국가 승인통계(승인번호105003호)로, 과학기술분야 연구기관의 △재직 △채용 △보직·승진 △교육·훈련 △연구개발 활동 △일?가정 양립 지원 등 복지제도 운영현황을 조사하고 있다. WISET은 15년간 구축된 시계열 자료를 보유하고 있으며, 본 보고서에는 성별, 기관유형별, 고용형태별 등으로 분석하여, 여성과학기술인의 육성·지원을 위한 기초 통계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실태조사 결과, 2020년도 여성과학기술인력의 신규채용은 30% 미만, 재직자 비율은 20% 내외, 관리자 비율은 10% 내외로 나타났다. 신규 진입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을 뿐 아니라, 경력단계가 높아질수록 성비 격차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민간기업 연구기관 여성 재직자는 전체 여성과학기술인력의 53.1%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신규채용 20.
[더테크 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일 제42차 연구개발특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인천 서구, 강원 춘천 지역 일원을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강소특구는 지역에 소재한 대학, 출연(연) 등 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공공기술 기반의 사업화 및 창업을 촉진하는 기초지자체 단위의 연구개발특구 모델로 예산, 세제혜택, 규제특례 등 행정적, 재정적 지원이 수반된다. 과기정통부는 2019년, 2020년 두 번에 걸쳐 총 12곳을 강소특구로 지정하였으며, 본격 지원 2년여만에 강소특구에서 공공기술이전 396건, 창업 240건, 투자연계 1,452억원, 고용 창출 1,083명 등 괄목할만한 성과가 창출됐다. 과기정통부는 "겅소특구를 통해 지역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겠다는 인천과 강원의 자발적인 혁신 의지와 과학기술 기반 지역 균형발전 달성을 위한 과기정통부의 정책적 의지가 합쳐져 금번 제3차 강소특구 신규 지정이 이루어지게 됐다"고 밝혔다. 인천 서구 강소특구는 기술핵심기관은 인천대학교, 배후공간은 종합환경연구단지, 환경산업연구단지, 검단2일반산단(개발예정지) 일부로 구성되어져 있으며, ‘정보통신기술 융복합 환경오염 처리 및 관리’를 특화분야로 하는 국
[더테크 뉴스] 금융 테크 기업 현대카드가 국내 금융권 최초로 ‘상시 재택 근무’를 도입한다. 현대카드는 이달부터 ‘상시 재택 근무’를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제도는 일괄적으로 재택일수를 정해 놓는 방식에서 한걸음 나아가, 부서 및 직무 특성에 따라 나눠진 그룹별 근무일수 비율 내에서 자유롭게 재택 근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그룹은 총 세가지다. 대면 커뮤니케이션이 많은 영업 분야나 전략적 중요도가 높아 사무실 근무가 필수적인 조직은 ‘온사이트(On-site)’, 프로젝트 기반으로 개인 업무가 분명하고,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업무 조직은 ‘하이브리드(Hybrid)’, 정형화 돼 있거나 개인의 숙련도에 따라 성과를 내는 업무를 주로 하는 조직은 ‘리모트(Remote)’로 분류했다. 그룹별 재택 근무 비율은 온사이트∙하이브리드∙리모트 각각 월 20%∙30%∙40%다. 이밖에 임산부 등 보호가 필요한 직원은 월 50%까지 집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실장 이상 경영진과 적응이 필요한 신입∙경력사원, 그리고 현장 근무가 필수인 일부 영업 직원은 사무실로 출근한다. 이와 함께 서울 동남권 및 근교에 거주하는 임직원들의 출퇴근 부담을
[더테크 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가치 창업가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기반 혁신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자 ‘지역가치 창업가 간 협업과제’를 2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가치 창업가는 지역의 자연과 문화 특성을 소재로 혁신적인 아이디어 또는 기술을 결합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기업이다. 중기부는 지역 청년의 창업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2020년부터 ‘지역기반 지역가치 창업가 활성화 지원사업’을 신설해 지역가치 창업가를 발굴하여 육성하고 있다. 지역가치 창업가 간의 자유로운 아이디어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강원‧수도권‧충청‧호남‧영남‧제주 6개 권역에서 지역가치 창업가들이 기획한 협업과제를 총 12개 과제 내외로 선정해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지역가치 창업가를 위한 지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가치 창업가가 역량을 키워 지역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하도록 ‘권역별 지역가치 창업가 간’ 및 ‘선도기업과 지역가치 창업가 간’ 협업과제를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지역가치 창업가 팀은 2일부터 5월 31일까지 케이(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와 별도로 ‘선도기업과 지역가치 창업가 간 협업과제’는 6개 권역별로 선도
[더테크 뉴스] 특허청은 2일 ㈜국민은행, 농협은행 주식회사, ㈜우리은행, 유미특허법인, 주식회사 주원아이피 등 5곳을 발명의 평가기관으로 추가 지정·고시한다고 밝혔다. 발명의 평가기관은 발명진흥법에 따라 지식재산(IP)의 기술성, 사업성 등을 평가하여 지식재산의 경제적 가치를 산정하는 전문기관이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인해 총 23개 발명의 평가기관(공공기간 9개, 민간기관 14개)이 지식재산 가치평가를 수행하게 된다. 평가기관의 평가결과는 보증기관의 지식재산 보증서 발급, 은행의 지식재산 담보대출, 투자기관의 지식재산 투자에 주로 활용되며 지식재산 거래·이전, 지식재산 사업타당성 분석 등 사업화 과정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최근 지식재산(IP) 금융시장 성장으로 지식재산 가치평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기업 등 평가수요자 중심으로 우수한 평가역량을 갖춘 평가기관 지정 확대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특허청은 발명의 평가기관 지정신청 공고·접수, 신청기관 현장실사, 지정심의위원회를 거쳐 국민은행 등 민간기관 5곳을 발명의 평가기관으로 추가 지정했다. 한편, 지정취소를 신청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공공기관 2곳에
[더테크 뉴스] 동국제강은 2022년 1분기 K-IFRS 연결재무제표 잠정 실적 기준 매출 2조1313억원, 영업이익 2058억원, 순이익 2726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8.1%, 당기순이익은 889.2% 증가했다. 동국제강은 글로벌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철강 제품 가격 상승으로 매출 등이 대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봉형강 제품은 내진용 수요 확대, 온라인 판매 플랫폼 ‘스틸샵’ 봉형강 제품 출시 등 시장 다변화를 추진했다. 특히 도금, 컬러강판은 수익성이 좋은 글로벌 시장의 확대를 적극 추진해 1분기 수출 비중을 전년 동기 55%에서 60%까지 끌어올렸다. 별도 재무제표 잠정 실적 기준 매출은 1조9686억원으로 전년 대비 51.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676억원으로 전년 대비 63.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22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2.1% 증가했다. 동국제강은 2분기 전방산업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수익성 위주의 판매 전략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Steel for Green’을 슬로건으로 전기로 고도화·친환경 생산공정 구축 등 미래 친환경 철강 시대를 주도
[더테크 뉴스] 안랩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490억원, 영업이익 33억원(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478억원, 영업이익 41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실적을 2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은 67억원 증가(16%)하고, 영업이익은 2억원 소폭 감소(7%)한 것이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66억원(16%), 영업이익 7억원(21%) 각각 증가했다. 안랩은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엔드포인트 솔루션 △관제·컨설팅·MSP 등 보안 서비스 영역에서 고르게 매출이 증가해 지난해보다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자회사의 연구개발비 등 투자 비용 증가로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일부 감소했다고 밝혔다.
[더테크 뉴스] SK이노베이션은 29일 개최한 2022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액 16조 2,615억원, 영업이익 1조 6,491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조 8,571억원, 영업이익은 1조 647억원 증가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20년 1분기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1조 7천억원대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에 대비하면 일시적이지만 드라마틱한 반등을 나타냈다”면서 “1분기 매출액은 유가 및 석유제품 가격 상승과 전기차 배터리 판매량 증가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정제마진 급등과 유가 상승에 따른 석유사업 재고이익 및 석유개발사업 이익 증가의 영향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전이익은 환율 상승에 따른 환 관련 손실 및 유가 변동에 따른 상품파생손실 증가 등으로 영업외손익 △2,731억원이 발생해 1조 3,760억원을 기록했다.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유가 상승에 따라 순운전자본이 증가하고 지속적인 배터리사업 시설투자 영향으로 순차입금은 전년 말 대비 1조 9,846억원 증가한 10조 3,975억원을 기록했다. 석유사업은 정제마진 강세 및 환율 상승에 따른 시황 개선,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 관련 이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