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쌍용자동차는 18일 서울회생법원의 허가를 받아 공고 전 인수예정자로 선정된 KG컨소시엄과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KG컨소시엄은 특수목적법인(SPC)인 △KG모빌리티 △KG ETS △KG스틸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및 켁터스 PE △파빌리온 PE로 구성됐다. 쌍용자동차는 5월 13일 한국거래소의 개선기간 부여 결정 및 경영능력이 검증되고 자금력이 풍부한 KG컨소시엄과의 조건부 투자계약 체결로 M&A 성공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을 제거하게 됐다. 특히 공고 전 인수예정자 선정 시 인수대금의 규모 외에도 인수 후 운영자금 조달계획과 능력을 중요한 선정기준으로 평가한 만큼 M&A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회사는 회생을 넘어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쌍용자동차는 내달 사전 계약과 동시에 양산에 돌입하는 J100차명을 ‘토레스(TORRES)’로 확정하고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하자마자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호평에 토레스 출시가 경영 정상화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이르면 다음 주부터 공개매각 절차를 개시할 예정이며, 제한적 경쟁입찰에 참여했던 다른 기업들도 불필
[더테크 뉴스]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으로 인한 봉쇄조치가 강하고 길게 이어질수록 우리 경제에 더 큰 타격이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9일 발표한 중국의 봉쇄조치 시나리오별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분석’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중국의 최종수요가 한국 국내총생산(GDP)에 기여한 비중은 7.5%로 해외 국가 중에서 가장 컸다. 연구원은 중국이 제로코로나 정책으로 봉쇄조치를 내리고 이로 인해 수입수요가 감소하면 한국의 대중 수출은 물론 경제성장률 하락까지 우려된다고 내다봤다. 연구원이 중국의 봉쇄조치를 ▲봉쇄강도(전면 또는 부분), ▲봉쇄지역 크기(중국 GDP 비중 10%~50%), ▲봉쇄기간(6~10주) 등으로 구분해 분석한 결과, 현실적인 시나리오 중 하나인 ‘중국 GDP의 30% 차지하는 지역에 대한 8주 전면봉쇄’의 경우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3.4%p 하락하고 이로 인해 한국의 GDP 성장률도 0.26%p 하락할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중국이 봉쇄조치를 내린 곳은 상하이와 베이징으로 두 지역으로, 해당 지역이 중국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4%에 달한다. 봉쇄지역의 경제비중이 10% 수준일 때, 전
[더테크 뉴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제조업 555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제조업 주52시간제 시행실태 및 제도개선 의견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중소제조업의 42.4%는 주52시간제 시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특히 규모가 클수록 어렵다고 응답한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 활용이 불가능한 30~49인(52.2%)과 50~299인(52.6%) 기업은 절반 이상이 여전히 제도 시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어려운 이유로는 ‘구인난’이 제일 주된 이유(39.6%)로 꼽혔으며, 다음으로 ‘사전 주문 예측이 어려워 유연근무제 활용이 어려움’(32.3%), ‘추가 채용에 따른 인건비 부담’(20.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주52시간제 시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 대상으로 대응현황을 조사한 결과, ‘탄력근로 등 유연근무제 도입’이 23.4%로 가장 높게 조사되었고, 다음으로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 활용’(22.6%), ‘추가인력 채용’(22.1%)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마땅한 대책이 없어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이 20.9%에 달했다. 아울러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 활용’(22.6%)과 ‘특
[더테크 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18일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상반기 디딤돌(첫걸음) 과제에 창업기업 430개사(470억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년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창업기업의 기술개발(R&D)지원을 통해 기술창업 활성화 및 창업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창업 7년 이하이면서 최근 매출액 20억원 미만의 창업기업을 지원한다. 그 중 디딤돌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기술개발(R&D)사업에 처음 참여한 기업에 연구개발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술개발(R&D) 초보 창업기업에 1년간 최대 1억 2천만원의 기술개발 비용을 지원한다. 올해는 상반기에 접수된 1,943개 과제의 기술 분야별 특성에 따라 연구 개발평가단을 구성하고, 각 분야별 기술성․사업성 등을 엄격히 심사하여 43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430개사의 지역별 분포를 살펴보면,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기업이 절반 이상(58.8%)을 차지하며, 전년 상반기(59.2%)와 유사한 수준이었다. 다음으로 부·울·경(부산·울산·경남) 59개사(13.7%), 충청권(대전·세종·충북·충남) 46개사(10.7%) 순으
[더테크 뉴스] 미국의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가 바이든 대통령의 한·일 방문을 계기로 공식 출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은 IPEF를 공급망의 회복탄력성과 안정적인 무역·해외투자처 확보를 위한 현실적 대응 수단으로써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8일 발표한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시사점 'IPEF와 무역·투자를 중심으로’에 따르면 인도태평양 지역은 2020년 기준 세계 인구의 35.2%, 총생산(GDP)의 44.8%, 상품무역의 35.3%를 차지하는 시장으로 우리나라의 수출에서도 절반 가까운 47.1%(2021년 기준)를 차지하는 중요 시장이다. 미국의 인·태 지역에 대한 전략은 오바마 행정부의 ‘아시아태평양’ 전략에서 시작해 트럼프 행정부에서는 ‘인도태평양’ 전략으로 확장됐고 이후 바이든 행정부까지 일관성 있게 추진돼 왔다.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직후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탈퇴하기도 했다. 이후 미국·일본·호주·인도 등 4개국으로 구성된 쿼드(QUAD)를 뉴질랜드와 베트남 등으로 확대하는 쿼드 플러스(QUAD+)를 비롯해 아시아 국가와의 경제협력 프로젝트를 연달아 제안하는 등
[더테크 뉴스] 제우스가 16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실적을 밝혔다. 반도체, LCD 제조 장비·로봇 전문 기업 제우스에 따르면,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증가한 1016억원이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9% 증가한 2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1분기 매출 성장을 이끈 주요 배경은 글로벌 반도체 설비 투자와 국산화 추세가 있었다. 회사의 반도체 사업 부문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43% 증가한 674억원을 기록하며 약진했으며, FA 및 진공 부문의 매출액은 21% 증가한 206억원을 달성하며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1분기 영업이익의 경우 현재 개발 중인 제품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 소요가 있어 연구 개발비를 대폭 투입해 일시적 영향이 반영된 결과다. 개발 시제품이 올해 매출 전환할 예정으로, 이에 연간 영업이익은 자연스럽게 업사이클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우스는 지난해부터 글로벌 반도체 설비 투자 수혜가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배치타입(Batch Type) 장비뿐만 아니라 싱글타입(Single Type) 장비에 대한 수주도 발생했고, 1분기 수주 잔고는 사상 최대 규모인 4731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더테크 뉴스] DB하이텍은 지난 13일 공시를 통해 2022년 1분기 매출 3950억 원, 영업이익 1815억 원으로 5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2%, 영업이익은 200%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46%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DB하이텍은 전력반도체와 센서 등 8인치 파운드리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이어진데다 자사 OLED 디스플레이 구동칩에 대한 매출이 본격화된 것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DB하이텍 관계자는 “경기도 부천과 충북 음성에 위치한 2개 팹 모두 풀가동을 유지하고 있고, 고객수주 역시 연말까지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성장세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지난 3년간 생산라인 재배치, 병목공정 설비 보완 등을 통해 생산량을 2만장 가까이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DB하이텍은 전력반도체 분야의 세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동차, 산업용 기기 등 차세대 전력반도체 제품 개발에 집중하는 동시에 RF, 특화 센서 등 고부가가치 신규 제품을 확대해 성장 속도를 더욱 높인다는 전략이다.
[더테크 뉴스] 국토교통부는 항공안전기술원과 함께 드론 기업지원허브에 입주할 국내 우수 드론 새싹기업(스타트업·벤처기업)을 16일부터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드론 기업지원허브는 드론 관련 우수한 기술 또는 아이디어를 보유한 새싹기업 등에 대해 낮은 임대료의 입주 공간을 제공하며, 입주기업은 공용 시험장비 활용, 시제품 제작 지원, 특허 출원비 지원 등 다양한 역량강화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특히, 국토교통부는 시제품 제작 140건, 기업컨설팅 51건, 특허 등 지식재산권 출원 63건, 국내·외 박람회 참가 72건, 투자유치지원 118건 등 국내 최대 규모인 연간 28억원을 지원하여 입주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드론 기업지원허브에 입주할 신규기업 발굴을 위하여 5월 16일부터 6월 14일까지 입주기업을 공모한다. 입주기업은 독립형공간(10개 내외)과 오픈형공간(4개 내외)을 구분하여 신청할 수 있다. 입주자격은 드론 관련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7년 이내의 새싹기업이며, 6월 15일부터 6월 16일까지 접수한 뒤 평가를 거쳐 선정된 기업은 8월 1일에 입주하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드론 관련 새싹기업의 성장지원(Scale-up)을 위해 2017
[더테크 뉴스] 스맥이 올 1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스맥은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396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고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48억 원, 52억 원을 기록하며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액 376억 원, 영업이익 26억 원을 기록했다. 연결 이익 상승은 글로벌 시장 호황과 전방산업의 설비 투자가 증가함에 따라 스맥의 미국, 독일 현지법인의 매출 증대가 실적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공작기계 설비의 수요가 늘고있어 향후 해외 현지법인의 안정적인 실적 증가세 또한 예상된다고 밝혔다. 스맥 관계자는 “엔데믹 전환과 국내 반도체 시장의 호황으로 설비투자가 증가함에 따라 공작기계 수주물량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며 “2017년 이후 역대 최대 1분기 매출을 기록하며 급격히 증가한 수주물량을 소화할 경우 올해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반기 성장세를 예고했다. 스맥은 오는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SIMTOS 2022 전시회에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해 신제품, 자동화 솔루션 등 독자적인 기술력을 선보여 매출 증대의 흐름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최영섭 스맥 대표이사
[더테크 뉴스] 애큐온캐피탈이 42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보통주 194만2188주와 의결권 없는 상환전환우선주 8만1781주가 발행된다. 신주 발행가액은 1주당 2만731원(액면가액 5000원)이다. 청약기일은 6월 2일이며, 납입 예정일은 6월 8일이다. 애큐온캐피탈은 자본 확충을 통해 자본 적정성을 선제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앞으로 안정적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2019년 아시아 최대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중 한 곳인 베어링프라이빗에퀴티아시아(베어링PEA)가 최대주주가 된 이후 처음으로 단행된 대규모 투자이다. 외국계 PEF가 국내 기업을 인수한 후 회사의 성장을 서포트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시행하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다. 베어링PEA는 2019년 8월 미국계 PEF 운용사인 JC플라워즈로부터 애큐온캐피탈의(보통주 기준) 지분 약 97%와 애큐온캐피탈이 보유한 애큐온저축은행 지분 100%를 인수한 바 있다. 베어링PEA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장기적 관점에서 애큐온캐피탈에 대한 투자를 이어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애큐온캐피탈의 연결기준 자본총계는 지난해 말
[더테크 뉴스] 전북도는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으로 지역내 자동차산업 위기근로자의 고용유지 및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고용장려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이하 고선패사업)은 군산발 자동차산업 침체가 고용위기가 인근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위해 익산·김제·완주와 컨소시엄으로 5년간 추진하는 고용위기 극복 프로젝트이다. 전북도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자동차 연관산업에서 실직했거나 실직위기에 처한 위기근로자들의 고용유지와 재취업을 지원하는 장려금 사업을 추진한다. 자동차 연관산업 위기근로자를 채용하는 기업에게는 채용장려금을 지원하고, 재취업에 성공한 근로자에게는 취업장려금을 지원한다. 채용자에게 지원하는 취업장려금은 익산·김제·완주지역 내 자동차 연관산업 위기근로자가 지원대상이며, 취업에 성공하면 월 50만원씩 8개월간 최대 400만원을 지원한다. 다만, 채용장려금과 취업장려금은 중복 지원받을 수 없다. 이정석 전북고용안정사업단장은 “군산발 고용위기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이번 고용장려금 지원으로 기업과 위기근로자가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테크 뉴스] MM은 1분기 시황 개선과 환율 상승에 힘입어 매출 4조9187억원과 영업이익 3조1486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HMM의 1분기 매출은 4조91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2조4280억원) 2조4907억원(10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조14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1조193억원) 2조1293억원(209%)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3조13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1541억원) 2조9777억원 늘어나 대폭 개선됐다. 컨테이너 종합운임지수 SCFI는 1분기 평균 4851p로 지난해 1분기 평균 2780p 대비 74.5% 상승했으며, 특히 아시아~미주노선 운임뿐만 아니라 유럽 및 기타 지역 등 전 노선의 운임이 상승하면서 시황이 크게 개선됐다. HMM은 항로 합리화, 화물비용 축소 등 원가 구조 개선과 운임상승 효과로 인해 컨테이너 사업과 벌크 부문(Tanker, Dry Bulk 등) 모두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또한 HMM은 우량화주 확보, 운영효율 증대 및 비용 절감 방안을 더욱 정교화해 글로벌 선사 수준의 경쟁력을 갖춰 나가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중국의 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