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문용필 기자] 개발자 데이터 플랫폼 글로벌 기업 몽고DB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 구축 지원을 위해 자사 아틀라스 벡터 서치에 새로운 기능을 탑재하고 성능개선 및 데이터 스트리밍 통합 등 업데이트에 나섰다. (관련기사: 'AI로 데이터 유형 실시간 분석한다') 6일 몽고DB에 따르면 업데이트 된 아틀라스 벡터 서치는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고가용성, 회복탄력성 확보를 위한 생성형AI 애플리케이션을 더욱 빠르고 쉽게 구축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통합 개발자 데이터 플랫폼의 일부로 제공되는 벡터 데이터베이스 기능을 통해 개발팀이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와 벡터 임베딩을 저장‧처리하도록 했다. 몽고DB는 데이터윅스 등 몇몇 기업의 예를 들어 이들 기업이 아틀라스 벡터서치 프리뷰 버전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공공 안전 위험 완화와 의료 규정 컴플라이언스 개선, 다국어 콘텐츠의 인텔리전스 표면화 고객 서비스 효율화 및 기업 위험 평가 개선을 위한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몽고DB는 지난 6월 프리뷰 버전을 발표했는데 개발자의 데이터 수집 및 분류를 간소화하고 시맨틱 정보 검색을 개선하는 한편, AI기반 애플리케이션의
[더테크=조명의 기자] 컴퓨터 과학 및 인공지능(AI) 기업 알테어가 최적화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옴니퀘스트’를 인수했다고 6일 밝혔다. 옴니퀘스트는 최적화 알고리즘들을 개발한 게리 반더플라츠 박사가 1984년 설립했다. 1992년에 출시된 유한요소법 기반으로 많은 변수와 제약 조건이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고급 구조 해석 및 최적화 소프트웨어 ‘제네시스’가 대표제품으로 꼽힌다. 알테어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항공우주, 중공업 등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산업에서 강력한 입지를 확보하며 자동차 OEM 업체와 자동차 부품업체를 위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또 세계 최대 자동차 경주대회인 ‘포뮬라 원(F1)’과 같이 민첩한 엔지니어링 프로세스와 특수한 기술이 필요한 분야에서 많이 사용 중이다. 제네시스의 다양한 구조 최적화 기술을 활용하면 강성은 향상시키면서 무게는 줄이는 효율적인 설계를 할 수 있으며, 시장 출시 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 등 다양한 요구사항을 빠르게 반영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정적, 일반 모드, 직접 및 모달 주파수 해석, 랜덤 응답, 열 전달, 시스템 좌굴 계산, 음향 및 피로 해석 등 다양한 해석을 지원하는 특징을 갖췄다.
[더테크=조명의 기자] 사이냅소프트는 웹 콘텐츠 저작‧편집 솔루션 ‘사이냅 에디터’가 조달청 디지털 서비스 몰에 등록됐다고 6일 밝혔다. 사이냅 에디터는 웹 오피스와 유사한 인터페이스를 탑재해 저작 및 편집이 직관적이고 용이한 HTML5 기반의 기업용 웹 에디터로, Non-ActiveX 지원은 물론 편리한 웹 콘텐츠 저작을 위해 차별화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등록된 사이냅 에디터는 OCR(광학문자인식)을 결합해 기존 텍스트 문서 외에 이미지 문서의 레이아웃과 내용까지 에디터로 그대로 가져와 편집 및 활용이 가능하며, 업무용 콘텐츠를 자동으로 생성해 주는 생성형 AI도 연동 지원하는 등 기능이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사이냅소프트는 정부부처, 공기업, 공사·공단 등 공공 기관의 보다 원활한 조달 구매를 돕기 위해 사이냅 에디터의 가격을 인하했다. 기존 엔터프라이즈 분야의 그룹웨어‧전자결재 시스템 등에서 검증된 사이냅 에디터의 강력한 기능을 공공기관의 홈페이지‧업무 시스템으로의 확장을 통한 공공 판로 확대와 에디터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전경헌 사이냅소프트 대표는 “사이냅 에디터는 고객이 보다 자유롭게 콘텐츠를 저작하고 편집할 수 있도
[더테크=문용필 기자] 삼성전자가 차세대 모바일 프로세서 ‘엑시노스 2400’을 공개했다. 전작 보다 성능이 대폭 향상된 제품인 만큼 시장 판도에 어떤 변화를 몰고올 지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5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미주총괄에서 ‘삼성 시스템 LSI 테크 데이 2023’을 개최하고 엑시노트 2400을 선보였다. AMD의 최신 아키텍처 RDNA3에 기반한 엑스클립스 940 그래픽 처리장치(GPU)가 탑재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전작인 엑시노스 2200 대비 CPU 성능이 1.7배, 인공지능(AI) 성능은 지난 2년간 14.7배 대폭 향상됐다. 물체에 투과, 굴절, 반사되는 빛을 추적해 사물을 실감나게 표현하는 방식인 레이 트레이싱(Ray Tracing)도 더욱 발전했다. 이와 함께 자연광처럼 표면에서 반사되는 빛까지 고려해 현실감 있게 표현하는 글로벌 일루미네이션(Global Illumination)과 빛의 반사효과와 그림자 경계를 현실과 유사하게 표현하는 리플렉션‧쉐도우 랜더링((Reflection‧Shadow Rendering) 등 다양한 그래픽 기술이 탑재됐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고성능 게임 유저들에게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더테크=조명의 기자] 4차산업혁명 시대에 제조업 변환 전략을 모색하는 포럼이 열렸다. 울산과학기술연구원(UNIST)과 울산시는 5일 오후 2시 UNIST 산학융합캠퍼스에서 ‘글로벌 제조혁신 포럼 2023’을 개최했다. UNIST와 울산시는 지난 2020년 울산의 세계경제포럼 제조혁신 허브 도시(AM Hub) 지정을 계기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국제 포럼을 매년 열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3D프린팅 기술 기반 첨단 제조 공정 기술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4차 산업혁명, 탄소중립과 같은 기술환경 변화에 맞선 제조업 기술 돌파구를 첨단 3D 프린팅 기술에서 찾는 것이다. 국내외 석학과 기업체 전문가가 참석해 최신 3D프린팅 기술 연구 동향과 산업 현장 적용 사례 등을 공유했다. 학계 연사로는 UNIST 임성훈 교수, 정임두 교수, 싱가포르 난양공대 문승기 교수, MIT 정광훈 교수, 카네기멜론대 콘라드 터커 교수, 모이스 부소기 교수가 나섰다. 첫 강연자인 임성훈 교수는 글로벌 제조 허브로써의 울산의 역량과 미래를 전망했다. 정임두 교수, 문승기 교수, 정광훈 교수 등은 인공지능과 3D 프린팅의 융합, 생체조직 3D 프린팅, 디지털 트윈과 3D프린팅 기
[더테크=조명의 기자] 성냥개비 성분을 이용한 저렴한 흑연 음극재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흑연 음극재의 성능 향상으로 전기차, 항공, 고속 충전 전지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울산과학기술연구원(UNIST)은 에너지화학공학과 이현욱 교수팀이 기화-응결 방법을 이용해 적린과 카본이 코팅된 다공성 흑연 음극재인 흑연-인 복합체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개발된 복합체는 적린과 카본 코팅층의 이점을 이용해 흑연 표면에 생성되는 전자와 리튬 이온의 전도도를 높인다. 향상된 전도도는 고속 충전 시 전극 표면에만 집중되던 리튬 이온을 확산시켜 충전을 균일하게 만든다. 배터리에 문제를 일으키는 수지상 형성을 억제해 배터리 안정성고 향상시켰다. 음극재 개발은 배터리 안정성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흑연과 같은 음극은 충전할 때 생기는 리튬 농도 집중 현상으로 리튬의 이동이 제한된다. 이와 같은 충전의 불균일성은 상단부에 수지상 형성을 일으켜 배터리의 성능을 저하시킨다. 이에 연구팀은 전극의 충전 과정에서 리튬 이온의 농도를 균일하도록 유도하는데 초점을 맞춰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적린(붉은 색 인)의 낮은 끓는점(280℃)을 활용해, 인 성분
[더테크=문용필 기자] 에너지 관리‧자동화 분야 글로벌 기업인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자회사 아스코(ASCO)와 IEC 국제표준 인증의 고압 무정전절체스위치를 공동개발했다. 해당 제품(IEC MV-CTTS)은 전세계적으로 검증된 그룹5 컨트롤러를 사용해 북미 공인 국제 안전 인증 시험기관 UL의 인증을 받은 기존 제품과 동일한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옵션을 제공해 크리티컬한 환경에서 전력 안전성을 보장한다는 설명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기존 진공차단기는 인출 시 별도의 인출트럭이 필요해 보관과 운영의 번거로운 점이 있었지만 이 제품은 인출트럭이 내장된 RoF(Roll on Floor) 방식으로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모드버스(Modbus) RTU, TCP/IP, SNMP 등 다양한 통신 프로토콜을 제공해 전력감시 시스템을 통해 제품의 운전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자체 웹페이지를 통해 설정을 변경하고 절체 동작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IEC 62271-200, 2011의 LSC2B-PM Class 구조로써, 각 파트별 금속 격벽으로 유지보수가 용이하며 아크 사고로부터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동급 최
[더테크=조명의 기자] 테스토 한국지사 테스토코리아가 10월과 11월 두 달간 ‘매니폴드게이지’ 특별 보상 판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디지털 매니폴드 게이지는 고압 압력계와 복합 압력계가 붙어 있어 냉매를 충전하거나 빼내는 데 사용되는 장비다. 압력과 온도, 과열도 및 과냉도를 실시간으로 점검해 냉매 충전 여부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준다. 테스토코리아는 10월과 11월 두 달간 제조사에 관계 없이 기존에 사용하던 매니폴드게이지를 반납한 후, 디지털 매니폴드게이지인 ‘testo 550s KR 세트’ 및 ‘testo 557s 세트’ 2가지 제품을 최대 36%의 특별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testo 557s KR 세트는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뿐만 아니라 최신 디지털 방식을 포함한 모든 측정 타입에 적합한 제품이다. 대형 그래픽 디스플레이와 스마트폰을 통해 빠른 측정과 용이한 작업이 가능하고, 장 시스템과 히트펌프의 시운전‧수리‧유지관리에 유용하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아날로그 방식과 달리 대형 그래픽 디스플레이를 통해 디지털 방식으로 모든 측정 데이터와 평가 결과를 더욱 명확하게 보여주며, 모든 측정 데이터와 평가 결과를
[더테크=문용필 기자] 계절적 요인과 글로벌 경기회복 지연 등으로 인해 내수부진은 지속됐지만 해외 시장 공략은 지난해에 비해 활기를 띄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다. 공작기계 해외 수출이 전년 동월대비 증가추세를 계속 이어나갔다. (관련기사: 올 상반기 공작기계시장, 수출-수주 모두 ‘파란불’)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4일 발표한 ‘2023년 7월 공작기계 시장 동향’에 따르면 해당 기간 공작기계 수출은 2억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5.2% 증가했다. 앞서 지난 5월(2억3300만 달러) 9.6%, 6월(2억6200만 달러) 28.4%의 전년 동기대비 수출 증가추세를 이어간 셈이다. 7월까지의 올해 누적 수출액수는 17억4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8.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7월 수출액수는 전월 대비로는 20.7% 하락했다. 대륙별로 살펴보면 유럽시장은 전월 대비 수출액이 1.1% 증가했다. 특히 튀르키예(1300만 달러)에서 전월 대비 1.2% 늘어났으며 독일(1800만 달러)의 경우에는 36.3% 줄어들었다. 아시아 시장(7100만 달러)은 전월대비 39.9% 줄어들었지만 중국(2300만 달러)과 일본(800만 달러)의
[더테크=조재호 기자] 오라클이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사항과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분산형 클라우드 제품을 확대 발표했다. 최근 생성형 AI 등 국가별 규제와 보완 규정이 다변화하는 상황에서 유연한 클라우드 운영을 강조한 전략으로 읽힌다. 오라클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서비스의 분산형 클라우드 제품을 확장하고 있다고 4일 발표했다. OCI 분산형 클라우드에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앳애저와 아마존웹서비스(AWS) 기반 MySQL 히트웨이브 레이크하우스 등 최신 제품을 추가하면서 이를 기반으로 한 100여종의 워크로드 지원 서비스에 액세스할 수 있다. (관련기사: 오라클, OCI에 '레드햇 오픈시프트’ 지원… 유연성 확대) (관련기사: 오라클, 분산된 환경 구축하는 클라우드 출시) (관련기사: 오라클 ADW 신규 기능 발표, 개방형 협업과 가성비↑) 오라클은 고객사가 직접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 및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인 오라클 알로이와 더불어 지난 9월 마이크로소프트(MS)와 파트너십을 확대하면서 OCI에서 실행되고 MS 애저 데이터센터에 구축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서비스에 직접 액세스할 수 있는 기능과 함께 클라우드 구매 관리 등
[더테크=문용필 기자] 가상현실부터 스마트시티, 무인항공기까지 영역도 분야도 다양하다. LG 유플러스(이하 유플러스)가 전망한 ‘6G’ 미래 세상이다. 아직은 ‘5G 시대’인 현시점에서 상용화된 분야도 있지만 6G 이동통신망이 갖춰진다면 훨씬 진일보한 모습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플러스는 성공적인 6G시대 진입을 위한 비전과 핵심 요구사항 등을 담은 ‘6G 백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고객과 임직원, 그리고 협력사와 6G 시대에 대한 청사진을 공유하고 차세대 네트워크 생태계를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관련기사: 6G 위성 네트워크 '양자컴퓨터'로 최적화된다) 이와 관련, 회사 관계자는 더테크와의 통화에서 “6G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앞서 아젠다가 설정되는 단계”라며 “대중들과 좀 더 (6G에 대해) 이야기하고 협력사들과도 6G 비전을 공유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표준을 선도하기 위한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국제통신연합 전파통신부문(ITU-R) 산하 이동통신 표준화 작업반(WPSD)에서는 지난 6월 6G 프레임 워크 권고(안)가 합의된 바 있으며 올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유플러스는 6G 백서를 통해 글로벌 표준화
[더테크=문용필 기자] 최근 LS전선의 계열사가 된 LS마린솔루션(舊 KT서브마린)이 국내 해저 시공업체로는 최초로 해외거점을 마련했다. LS마린솔루션은 대만 타이베이 시에 영업 거점을 설립하고 해저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4일 밝혔다. 약 2조 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해저 시공 사업 수주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LS마린솔루션은 모회사인 LS전선과 협력해 영업망을 구축하고 고객 대상의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협력업체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대만이 2025년까지 5.5GW 규모의 풍력발전단지를 완공하고 2035년까지 15GW를 추가 증설한다고 전했다. 이는 1GW급 원전 약 20기에 해당되는 규모다. 업계에선 올해 말부터 총 4조 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해저케이블 자재 및 시공 사업 발주가 본격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LS전선은 지난 2015년부터 대만에서 발주된 약 1조원 규모의 초고압 해저케이블 공급원을 모두 따낸 바 있다. LS마린솔루션 역시 2017년 대만 서해 펑후섬과 본토 사이 22km 해저케이블을 시공한 경험이 있다. 회사 측은 “LS전선과 컨소시엄으로 케이블 자재와 시공 사업의 턴키 수주가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