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지영 기자] 브릴스가 산업용 자동화 케이블 시스템 전문기업 토마스와 로봇 자동화 시스템 확산을 위해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공동 개발에 착수한다. 브릴스와 토마스는 6일(금) 브릴스 인천 송도 본사에서 ‘로봇시스템 기술 교류 및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공동 개발’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양사 협력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업무 협약 내용으로 로봇시스템 핵심 기술 및 제어기술, 적용 서비스 기술 개발, 스마트팩토리의 근간이 되는 케이블, 커넥터, 센서, 하네스 등 관련 제조 기술 개발 및 정보 교류, 연구개발에 관한 공동 추진 전략 수립 및 공동 TFT 구성, 장비 활용 등이다. 브릴스와 토마스는 물류, 제조,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할 수 있는 로봇 솔루션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딥러닝(DL) 등 다양한 기술을 접목해 로봇 제어기술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R&D 추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공동 TFT를 구성한다. 정기적인 회의를 개최하고 R&D에 필요한 자원 등을 투자할 예정이다. 전진 브릴스 대표이사는 “로봇 솔루션과 특수케이블에 특화된 전문기업인 토마스와의 MOU로 브릴스의 로봇 기술
[더테크 이승수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GM과의 합작 공장인 얼티엄셀즈 1공장에서 1억 번째 배터리 셀을 생산했다고 6일 밝혔다. 1억 개의 배터리 셀을 일렬로 이어 놓으면 약 지구 1.5바퀴 길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19년 12월 5일 GM과의 합작법인인 얼티엄셀즈를 설립했으며 이번 기념식은 5년 전 합작법인을 발표한 날과 같은 날로 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얼티엄셀즈 1공장은 2020년 5월 착공했다. 2022년8월 배터리 셀 생산을 시작해 현재 약 2,200명의 직원이 재직 중이다. 공장은 280만 평방피트(약 26만㎡) 규모로, 30개의 미식축구 필드 크기다. 북미 전역의 GM 전기차 조립 공장에 배터리 셀을 공급함. 얼티엄셀즈에서 생산하는 배터리 셀은 파우치형으로, 최신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기술을 사용해 주행거리는 더 길고 비용을 더 낮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 김동명 사장은 "GM과의 합작법인 얼티엄셀즈에서 이뤄낸 이번 성과는 EV부터 ESS 솔루션까지 다양한 산업에서 청정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려는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동화 확대와 오하이오주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
[더테크 이지영 기자] 정부가 인공지능(AI), 로봇, 반도체 등 글로벌 첨단기술 패권 경쟁이 치열한 미래 산업분야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한다. 산업·에너지 연구개발(R&D) 투자의 나침반 역할을 하는 분야별 초격차 프로젝트에는 배터리 안전 기술, 핵연료와 액체수소운반선 기술 등 신기술과 제품이 추가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산업통상자원전략기획단 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3차 전략기획투자협의회를 개최하고 산학연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 산업활용 활성화를 위한 투자 현황 및 개선방향을 논의했다. 우선 정부의 2026년 예산 편성을 앞두고 연구개발(R&D) 신규사업 기획 방향이 논의됐다. 반도체, 로봇, 인공지능(AI) 등 기술 패권 경쟁이 치열한 분야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해외기술을 도입한 후 신속히 내재화하는 전략이 제시됐다. 앞서 산업부와 전략기획단은 각 분야별 미션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45개 프로젝트의 로드맵을 발표하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 713개 과제 5,600억원을 투자했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한국산업기술진흥원·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 3개 전문기관이 2025년 신규과제 기획현황을 발표하고 투자내용에
[더테크 이승수 기자] 2025년 수출 한국호를 이끌 키워드는 AI, 혁신제조 플러스알ㅍ, 그리고 ‘Korea’ 브랜드가 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4일 개최한 ‘2025 세계시장 진출전략 설명회’에서 세계 10대 권역별 시장진출 전략을 제시하고, 내년도 우리 수출은 큰 변화와 도전에 직면하겠지만 더 넓은 기회의 시장도 마주하게 될 것으로 진단했다. ▶ AI가 만드는 시장, GPT 외에도 무궁무진 이미 전 세계 메가트렌드가 된 AI는 솔루션 외에도 관련 분야 시장을 빠른 속도로 키우고 있다. 데이터센터 확충을 위한 스마트 인프라 프로젝트 시장은 물론이고, 제조, 물류, 금융 등 경제 전반에 AI가 도입되면서 관련 하드웨어 및 서비스 시장이 새롭게 만들어지고 있다. 아세안은 AI를 통한 산업 혁신이 활발하다. 박동욱 KOTRA 중동지역본부장은 “사우디와 UAE 중심으로 중동의 AI 산업은 2030년 342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플랜트나 건설 프로젝트로 상징되었던 과거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스마트 AI 중동 시장을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동뿐만 아니라 초고령화로 노동력 부족을 AI로 해결하려는 일본, 빅테크 기업으로부터
[더테크 이승수 기자] 현대기아차 그룹은 5일 제네시스가 고성능 프로그램 ‘제네시스 마그마’를 기반으로 모터스포츠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4일(수, 현지시각) UAE 두바이에 위치한 아르마니 호텔에서 현대차그룹 CDO겸 CCO 루크 동커볼케 사장, 제네시스사업본부장 송민규 부사장, 현대모터스포츠법인 시릴 아비테불 법인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네시스 모터스포츠 프리미어 행사’를 개최하고, 모터스포츠 참여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서 제네시스는 내구 레이스 중심의 모터스포츠 참가 계획을 발표하고 제네시스만의 고성능 기술력과 미학적 정체성을 집약한 ‘GMR-001 하이퍼카(GMR-001 Hypercar)’의 디자인도 첫 선을 보였다. 루크 동커볼케 사장은 "제네시스의 모터스포츠 진출은 브랜드의 자연스러운 진화 과정 중 하나"라며 "매 순간 한계를 뛰어넘어야 하는 모터스포츠는 우리에게 하이퍼스피드 정신을 가지게 해주면서, 대담하고 진보적인 브랜드를 추구하는 제네시스의 가치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많기에 앞으로 함께 그려 나갈 미래가 상당히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2026년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 2027년 웨더텍 스포츠카 챔피
[더테크 이지영 기자] AI 전문 MSP 유클릭이 창립 25주년을 맞아 '휘정 혁신센터'를 개소하고 AI·클라우드 분야의 혁신을 본격 가동했다고 5일 밝혔다. '휘정(彙淨)'은 25년 전 유클릭을 설립하고 회사를 이끌어 온 김한 회장의 아호다. 휘정 혁신센터는 그의 리더십과 열정을 이어받아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핵심 공간으로 운영 계획이다. 지난달 27일에는 오라클의 VAD 국내 총판사로서, 휘정 혁신센터에서 오라클 세일즈 트레이닝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혁신센터는 오라클 및 유클릭이 제공하는 글로벌 솔루션 파트너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유클릭은 이를 통해 오라클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클라우드 분야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엔비디아 엘리트 파트너인 유클릭은 휘정 혁신센터 내에 최첨단 AI 데모센터 또한 구축해 파트너사 및 기업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지난 8월 신사옥 이전과 함께 구축된 AI 데모센터는 최고 성능의 엔비디아 AI 시스템을 비롯해 네트워크, 스토리지, 관리 시스템을 완비하고, 내년 상반기 최신 엔비디아 DGX B200까지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한편, 유클릭
[더테크 이승수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 21,249대보다 11.9% 증가, 2023년 11월 24,740대보다 3.9% 감소한 23,784대로 집계됐다고 4일 발표했다. 11월까지 누적대수 239,764대는 전년 동기 243,811대보다 1.7% 감소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정윤영 부회장은 “1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에 힘입어 전월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BMW가 6665대로 석 달만에 1위를 차지했다. 두 달 연속 1위였던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달 5086대로 2위로 밀렸다. 테슬라는 3618대를 판매하며 3위로 한 단계 올라서며 하락세를 끊어냈다. 4위는 1370대를 판매한 렉서스가 차지했고, 그 뒤를 볼보(1319대), 폭스바겐(1077대), 아우디(914대), 도요타(801대), 포르쉐(772대) 순으로 이었다. 11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3048대를 판매한 테슬라 모델Y가 차지했다. BMW 520(1164대)과 메르세데스-벤츠 E300 4MATIC(718대)이 뒤를 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23,784대 중 개인구매가 15,031대로 63.2%,
[더테크 이지영 기자] 인공지능(AI) 기술로 외식업 댓글 관리 서비스를 운영하는 르몽이 3일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더벤처스, AUM벤처스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투자금과 기업가치는 비공개다. 지난해 12월 설립된 르몽은 외식업 자영업자를 위한 ‘댓글몽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댓글몽은 배달 앱 등 다양한 플랫폼들의 리뷰 정보를 한 번에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르몽 서비스는 LLM(대형언어모델) 기술을 바탕으로 리뷰 분석과 댓글 초안을 작성해 준다. 외식업 자영업자가 일주일에 평균 8시간씩 들여야 했던 배달 플랫폼 리뷰 관리를 60분 이내로 줄여준다. 르몽은 회사가 설립된 지 1년도 지나지 않은 현재 외식업 분야에서 4000개 이상의 고객을 확보했다. 아울러 우수한 AI 역량으로 NICE평가정보(12,070원, 140 1.17%)를 비롯한 대기업·공공기관의 AI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프로그램에도 선정됐다. 르몽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내년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개발·출시할 예정이며,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차우진 블루포인트 책임심사역은 “전국 외식업 자영업자들의 운영 효
[더테크 이승수 기자] 팀뷰어가 IT 및 OT 환경의 복잡한 운영 간소화 하는 ‘팀뷰어 스마트 서비스(TeamViewer Smart Service)’를 4일 발표했다. 팀뷰어 스마트 서비스는 애프터 세일즈 지원을 위해 개발된 ‘팀뷰어 스마트 서비스’ 솔루션은 기계 및 장비 제조업체(OEM)가 고객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지원을 하나의 솔루션으로 통합해 팀뷰어 스마트 서비스는 제조업체가 다운타임을 최소화하고,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며, IT 및 운영 기술(OT) 환경 전반에 걸친 복잡한 운영을 간소화할 수 있다. 딜로이트 조사에 따르면 제조 산업에서 예기치 못한 다운타임은 연간 500억달러 이상의 비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중단은 재무 및 운영 측면에서 상당한 손실을 입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30년까지 제조업 부문에서는 210만 명의 숙련된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는 1조달러가 넘는 경제적 손실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메이 덴트(Mei Dent) 팀뷰어 최고 제품 및 기술 책임자는 “팀뷰어는 기계 및 장비 제조업체들이 직면한 긴급하고 복잡한 문제를 인
[더테크 이승수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신규 3단계 국가도메인 ‘ai.kr’, ‘io.kr’, ‘it.kr’, ‘me.kr’의 도입을 결정했다. KISA는 오늘부터 2025년 1월 7일까지 상표권자 우선등록 후, 2025년 3월 5일 부터 일반등록을 개시한다고 3일 밝혔다. KISA는 '인터넷주소자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한민국의 국가도메인 ‘.kr’과 ‘.한국’을 관리하고 있다. 최근 해외 국가도메인인 ‘.ai(앵귈라)’, ‘.io(영국령 인도양 지역)’, ‘.it(이탈리아)’, ‘.me(몬테네그로)’가 AI 분야, 스타트업, IT기업, 블로거들 사이에서 활발히 사용됨에 따라, 최신 동향을 반영한 신규 3단계 국가도메인의 생성을 통해 우리 국민이 원하는 도메인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정책을 개발했다. 해외 국가도메인인 ‘.ai’는 통상 1년 등록비가 10만 원 내외이지만 ‘ai.kr’은 1년에 2만 원 내외면 등록할 수 있어 부담 없이 등록할 수 있다. 또한 인공지능을 뜻하는 AI의 의미를 나타낼 수 있으며 창의적인 사용도 가능하다. ‘io.kr’은 인풋과 아웃풋(Input & Output) 또는 디지털(101010)의 의미로 사용할 수 있으며, ‘
[더테크 이지영 기자] 스노우플레이크가 2025년 상반기부터 국내 기업들에게도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아마존웹서비스(AWS) 기반으로 스노우플레이크 AI 데이터 클라우드 서비스의 운영을 지원해왔다. 내년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환경으로 서비스 지원이 확장됨에 따라 스노우플레이크는 더 많은 국내 고객에게 통합적이고 안전한 데이터 관리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스노우플레이크는 데이터를 하나의 통합된 플랫폼에서 분석할 수 있는 크로스 클라우드 서비스 또한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은 스노우플레이크의 클라우드 간 기술 레이어인 ‘스노우그리드’를 통해 여러 지역과 클라우드 플랫폼에 걸쳐 데이터를 복제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도 쉽게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컴플라이언스, 보안 및 프라이버시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한 거버넌스 모델인 ‘스노우플레이크 호라이즌(Snowflake Horizon)’을 통해서도 클라우드 간 유연성과 협업을 지원한다. 스노우플레이크 호라이즌은 데이터 혹은 사용자의 위치에 상관없이 일관된 거버넌스와 상호운용성을 제공해 고객이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도록 돕는다. 이번 한국에
[더테크 이승수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美 1위 자동차기업 GM과 ‘각형 배터리 및 핵심 재료 공동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이 각형 배터리 개발 계획을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LG에너지솔루션은 전 세계 배터리 업체 중 파우치형, 원통형, 각형 등 모든 배터리 폼팩터를 포트폴리오로 갖춘 유일한 기업이 됐다. 향후 전기차 시장이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을 지나 본격 성장기에 진입하고, 고객의 요구가 다양해질 시기에 한층 더 전략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 실제 고객사마다 EV 차량의 종류와 크기, 공략 시장 등 전략이 세분화되고 있고, 폼팩터별 장단점을 고려한 용도별 배터리 채택을 고려하는 고객사들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납작한 상자 모양의 각형 배터리는 알루미늄 캔으로 둘러쌓여 있기 때문에 외부 충격에 강한 특성을 갖고 있다. 상대적으로 셀 자체의 강성이 높아 배터리 모듈, 팩 단계에서 구조적인 간소화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파우치형, 원통형뿐 아니라 각형 배터리 분야에서도 내재화된 개발 및 제조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각형 패키징 기술을 비롯해 설계 및 공정 분야에서도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