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4월 수상자로 김영종 LG전자 연구위원과 이은석 엘제이 이앤에스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대기업 수상자인 김영종 LG전자㈜ 연구위원은 탑로더 세탁기의 혁신적인 고효율ㆍ대용량화와 진동 소음을 저감하는 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탑로더 세탁기는 용량이 클수록 사용자 선호도가 높지만, 탈수 진동과 외관 크기도 커지는 문제가 있었다. 김영종 연구위원은 새로운 방식의 수평댐퍼 기술을 활용하여 세탁 구동부 진동을 40% 이상 줄이고 용량을 최대 25%까지 증가시키면서 외관 크기는 유지하는 대용량 신기술을 개발했다. 지난 2014년부터 이 신기술을 탑로더 세탁기에 적용한 제품을 출시하여 제품 경쟁력을 높여 매출액이 연평균 9.8% 성장하고 수출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김영종 연구위원은 “고객들의 삶을 편리하고 여유롭게 바꿀 수 있는 신기술 개발을 통해, 우리나라 가전산업이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중소기업 수상자인 이은석 ㈜엘제이 이앤에스 대표이사는 분진 저감장치와 저압 무화 살수설비 시스템 개발 및 상용화를 통해 석탄 분진으로 인한
[더테크 뉴스] 카카오는 12일 인공지능(AI) 연구 자회사 카카오브레인은 자사 딥러닝 알고리즘 연구팀을 이끌던 김일두 팀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일두 신임 대표는 2012년에 카카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입사해 약 7년간 AI 관련 다양한 서비스 연구개발 경험을 가지고 있다. 2018년부터 카카오브레인 딥러닝 알고리즘 연구팀에 AI 엔지니어로 합류해 컴퓨터 비전, 데이터 증강 기술, 의료진단 등 다양한 AI 기술 분야를 담당하며 AI 연구개발 역량을 입증해왔다. 지난 3년간 다수의 권위 있는 국제 학회에 10여편의 논문을 등재했으며 국제 인공지능, 기계학습 대회에서 8회 수상한 바있다. 대표적인 연구/수상 사례로는 신경정보처리시스템 및 의료진단 분야가 있다. 지난 해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 ‘뉴립스(NeurIPS)’에서 선보인 최신 데이터 증강 기술 연구는 학습 연산 시간을 60배 이상 줄임으로써 다수의 AI 분야연구자에게 호평받았다. 아울러 지난 해 열린 폐암 조기 진단 흉부 CT(컴퓨터단층촬영) 영상 분류 알고리즘 추천 대회인 LNDb(폐 결절 데이터베이스, Lung Nodule Database) Grand Challenge에서 우승하며 A
[더테크 뉴스]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하 NST)가 8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149회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한국천문연구원(이하 천문연), 한국한의학연구원(이하 한의학연),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의 신임 원장을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NST 이사회에서 선임된 4개 기관의 원장은 한국천문연구원 원장으로 박영득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원장으로 이진용 경희대 한의과대학 교수,한국건설기술연구원 원장으로 김병석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원장으로 한석윤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이다.(기관명 건제순) 천문연 박영득 신임 원장은 1978년 경북대 과학교육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에서 천문학 석사(1984년) 및 박사(1994년) 학위를 취득했다. 1990년부터 현재까지 천문연 연구원으로 재직하며 선임연구본부장, 선임연구부장, 우주과학연구부장 등을 역임했다. 한의학연 이진용 신임 원장은 1988년 경희대 한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한의학 석사(1990년) 및 박사(1993년) 학위를 취득했다. 1991년부터 경희대 한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한방병원 기획진료부원장, 기획조정부실
[더테크 뉴스] 울산과학기술원(UNIST) 김건태 교수팀이 수소이온이 이중층 페로브스카이트 물질을 통과하는 속도를 알려 주는 정량 지표를 최초로 계산해 냈다고 8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중층 페로브스카이트는 차세대 연료전지인 '양성자 세라믹 연료전지'(PCFC)의 양극 소재로 주목받는 물질이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 온라인판에 3월 25일 자로 게재됐다. 양극 내에서 수소이온의 확산 특성은 연료전지 성능에 영향을 준다. 하지만 수소 이온은 작고 가벼울뿐만 아니라 다른 전도 입자와 상호 작용을 잘한다. 이 때문에 수소이온 외에도 산소이온과 전자가 통하는 이중층 페로브스카이트 내에서는 독립적 움직임을 알기 어려웠다. 연구진은 수소를 더 무거운 동위 원소인 중수소로 바꾼 뒤 이를 추적하는 기법을 썼다. 고온을 이용해 중수, 즉 중수소가 많이 포함된 물을 이중층 페로브스카이트에 주입한 뒤 이중층 페로브스카이트 절단면을 훑어가면서 중수소 이온의 농도 변화를 측정했다. 단면 위치별로 농도차를 이용하면 수소이온이 얼마나 빠르게 이동하는지를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이 물질을 쓴 PCFC 단위전지(cell)
[더테크 뉴스] KT가 지난달 31일 온라인으로 열린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 18회 정기총회에서 송재호 AI/DX융합사업부문장이 서면결의를 통해 협회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송재호 신임 협회장은 KT AI/DX융합사업부문장과 최고디지털혁신책임자 (CDXO)를 맡고 있으며,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송재호 협회장은 “스마트홈 산업은 스마트폰 이후의 미래 기반산업으로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들이 주도 사업자로 발돋움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분야”라며, “회원사들과의 협업과 지원을 통해 국내 스마트홈 산업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고 회원사 교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올해 △스마트홈 및 융합산업의 상호운용성 확대 △스마트홈 표준 정착을 위한 정책적 사업 발굴 △비대면 시대의 스마트홈 정책 지원 방안 강구 △스마트홈 맞춤형 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더테크 뉴스] 한화그룹이 삼성전자 임원을 지낸 40대의 여성 재료·소재 분야 전문가를 부사장급으로 전격 영입했다. 4일 한화솔루션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달 초 장세영 전 삼성전자 상무를 사상 첫 여성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장 부사장은 한화솔루션내 새로 만들어진 NXMD(Next Generation Materials & Devices) 실장을 맡아 차세대 전자재료와 부품 분야 신사업을 발굴하는 역할을 한다. 태양광이나 수소사업 외에 케미칼 사업에서도 미래 성장동력을 찾아 시너지를 내겠다는 취지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장 부사장이 화학 분야의 전문성을 살려 앞으로 신사업 발굴과 추진을 맡을 것"이라고 했다. 장 부사장은 1974년생으로 경기과학고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재료공학으로 학사와 석ㆍ박사를 마친 소재 분야 전문가로 전해진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무선사업부에서 ‘갤럭시’ 시리즈의 배터리 개발 등 선행기술 연구를 맡았고, 2013년 당시 삼성전자에서 드물게 30대 여성 임원으로 발탁돼 화제가 됐다.
[더테크 뉴스]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1일 김세종 신임 원장이 정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세종 원장의 임기는 3년이며, 오는 2024년 3월 31일까지다. 김세종 원장은 취임식에서 4차 산업혁명 선도, 국민안전 확보, 기업성장 지원을 위한 ‘전환’과‘성장’의 발판으로 △고객지향형 사업구조 전환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도약 △인증 및 R&D 혁신 역량 강화 △선진적 조직·안전문화 실현을 강조했다. 김세종 신임 원장은 충남 논산 출신으로 중앙대 물리학과를 나와 프랑스 그르노블(Grenoble) 대학원 응용물리·재료공학 석사, 프랑스 파리 슈드(Paris Sud) 대학원 고체물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프랑스 글로벌 기업 생고뱅(Saint-Gobain) 임원, 유럽연합 공동 연구개발(R&D) 과제 국제심사위원, 산업부 장관 위촉 유럽 기술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그는 소재, 부품, 항공 등 다양한 분야의 4차 산업기술·R&D 동향에 대한 높은 이해도로 국제 사회에서 산업기술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더테크 뉴스] 대상그룹 임세령 전무가 대상홀딩스와 대상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대상그룹은 26일 임 부회장이 대상홀딩스 전략담당중역을 맡으며 부회장으로 승진하고, 대상에서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임 부회장은 대상홀딩스 전략담당중역과 대상 마케팅담당중역 보직을 동시에 수행한다. 임 부회장은 1977년생으로 연세대학교에서 경영학을 공부하고, 뉴욕대에서 심리학을 전공했다. 2012년 12월 대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직책을 맡아 식품 부문 브랜드 매니지먼트, 기획, 마케팅, 디자인 등을 총괄했다. 2016년 전무 승진 후 대상 마케팅담당중역을 맡고 있다. 2014년 청정원 브랜드 리뉴얼을 주도해 식품전문가 이미지를 강화했다. 2016년에는 '안주야'를 출시, 국내 가정간편식(HMR) 시장을 개척했다. 2017년 국내 식품 대기업 최초로 온라인 전문 브랜드 '집으로ON'을 선보였고, 지난해 조미료 '미원' 이미지 개선을 위해 MZ세대를 겨냥한 참신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다. 대상홀딩스 관계자는 "임 부회장은 앞으로 그룹 전 계열사의 장기적 발전을 위한 전략적 의사결정,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인적자원 양성 등에 대한 의사결정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테크 뉴스] 솔루스첨단소재가 삼성전자 출신 서광벽 前 SK하이닉스 사장을 새로운 대표이사로 맞이한다. 서광벽 신임 대표이사의 선임으로 솔루스첨단소재는 진대제·서광벽 2인의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솔루스첨단소재의 전신인 두산솔루스 인적분할 당시부터 회사를 이끌어 온 이윤석 대표는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한다. 이에 따라 솔루스첨단소재는 26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서광벽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서광벽 신임 대표이사는 1977년 서울대학교 재료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대학원에서 재료공학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팀 부사장과 SK하이닉스 미래전략기술총괄 사장을 역임한 반도체 전문가다. 솔루스첨단소재 관계자는 “서광벽 신임 대표이사의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재 생산공정의 지능화 및 최적화 추진을 통한 성장 가속화 전략을 차질없이 이어 나갈 것”이라며 “PMI(인수 후 통합, Post Merger Integration) 작업이 마무리되는 올해는 전지박·동박·전자소재·바이오 전 사업본부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실적 상승 국면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더테크 뉴스] KT는 김형욱 미래가치추진실장(부사장)이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KoDHIA) 협회장으로 취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KoDHIA는 서울 서초구 JW매리어트호텔에서 제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김형욱 KT 부사장을 2대 협회장으로 선임했다. 디지털헬스산업협회는 디지털헬스 분야에서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 인가를 받은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데이터 기반 디지털헬스 산업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관련 정책 및 법제도 개선, 표준화 및 인증사업 등을 추진한다. 김형욱 협회장은 "의료 마이데이터 생태계가 태동하는 현시점에서 국내 디지털헬스 사업자들이 협력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KT는 협회 회장사로서 산업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더테크 뉴스] 포스코인터내셔널 주시보 사장이 "기회와 위기가 공존하는 시대적 전환기에 새롭게 도약해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22일 밝혔다. 주 사장은 이날 창립 54주년을 맞아 창립기념식 대신 '임직원에게 드리는 레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주 사장은 "시대적 전환기에 임직원의 집단 지성을 발휘해 새롭게 도약한다면 100년 기업이 될 수 있지만, 변화에 대응하지 못한다면 이류 기업으로 전락할지도 모른다"며 위기와 기회에 대한 중요성을 당부했다. 이에 그는 '위기에 강한 기업, 혁신하는 기업, 가치를 나누는 기업'이라는 세 기업상을 미래 회사 모습으로 제시했다. '위기에 강한 기업상'은 철강, 에너지, 식량이라는 3개의 핵심 사업을 축으로 수익 창출력을 갖추는 것이고 '혁신하는 기업상'은 신모빌리티, 친환경사업, 수소사업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 새로운 분야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모습이다. 마지막으로 '가치를 나누는 기업상'은 '기업시민' 이념을 실천하고 ESG경영을 필수 요소로 삼아 나가는 것임을 강조했다. 주 사장은 끝으로 "안전 문화 기반 위에서 성장과 혁신의 두 마리를 토끼를 잡아야 한다"면서 "작은 일에도 정성을 다하고
[더테크 뉴스] 코엑스는 이사회를 열고 18대 대표이사 사장으로 이동원 사장을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장은 2018년 3월 17대 사장으로 부임한 뒤, 복합 마이스(MICE) 기업으로서 친환경 디지털 공간 엑스페이스를 개관하고, 버추얼·하이브리드 플랫폼을 도입하는 등 ESG 경영을 선도하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준비한다. 특히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전시업계와의 상생 방안 마련과 베트남 최대 규모로 개관한 ‘빈증 신도시 전시장’의 운영계약을 통해 글로벌 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 사장은 “코엑스는 글로벌 마이스 산업의 리더로서 우리 기업들의 수출과 경제 회복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