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한화솔루션이 고성장이 예상되는 미국 태양광 사업 확대를 위해 자회사 지분을 일부 매각한다. 한화솔루션은 14일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시행을 앞둔 미국에서 태양광 투자를 늘려 고수익을 창출하고 안정적 재무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화솔루션은 다음달 분사 예정인 한화첨단소재와 에이치에이엠홀딩스 지분 각각 47.24%를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글랜우드크레딧에 총 6800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에이치에이엠홀딩스는 미국 등에서 차량용 경량 복합 소재 사업을 하는 100% 자회사이다. 한화솔루션은 지분 매각 대금 6800억원 중 구주 매각을 통해 조달할 5000억원을 지속 성장이 예상되는 미국 태양광 사업 확대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미국에 태양광 제조 시설을 보유한 회사는 IRA 시행에 따라 내년부터 세액 공제 등 다양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화첨단소재는 신주 발행을 통해 1800억원을 조달, 향후 친환경차 수요 증대에 따라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경량복합 소재 사업과 태양광 필름 소재 사업 강화에 나선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지분 매각 대금은 향후 미국 태양광 공장 신∙증
[더테크 뉴스] 휴메딕스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등이 지난해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휴메딕스는 3분기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 319억원, 영업이익 78억원, 당기순이익 62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별도재무제표 동기 대비 각 39%, 204%, 180% 성장했다고 14일 밝혔다. 휴메딕스의 3분기 실적 상승 배경에는 에스테틱 사업부분이 두드러지게 증가했다. 연령과 남녀 구분 없이 수요층이 다양화 되면서 필러(엘라비에® 프리미어, 리볼라인)와 보툴리눔 톡신(리즈톡스) 중심의 에스테틱 수요가 증가했다. 특히 기존 중국 필러 수출과 더불어 브라질·남미 지역의 신규 필러 등록 및 수출로 해외 필러 수출이 대폭 늘었다. 이외에도 HA원료의약품 매출 증가와 일회용 점안제의 수주 증가로 실적을 견인했다. 또 필러, 일회용점안제 등의 매출 증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그에 따른 가동률 향상으로 전체적인 원가율 감소로 영업이익 증가 추세가 이어졌다. 휴메딕스는 4분기에도 공격적인 영업마케팅 활동을 통해 견조한 매출 성장 흐름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신제품 고점탄성의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 프리미어 소프트’와 점착성투명창상피복재 `키리엘` 출시, CMO수주 증가 등이
[더테크 뉴스] SK 이사회가 CEO까지 평가하는 실질적 권한을 확보한데 이어 이사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시스템을 갖추는 등 지배 구조 혁신에 속도를 낸다. SK 이사회가 실질적 권한과 전문성을 갖출 경우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어떤 경영 환경 속에서도 최적의 의사결정을 독립적으로 할 수 있게 돼 결국 기업 가치가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를 위해 SK그룹은 13일 이사회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사외이사 후보군 구성 △이사회 업무 지원 포털 시스템 도입 △디렉터스 서밋 개최 정례화 등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K그룹이 사외이사 후보군 제도를 도입하게 되면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서 빠르게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우수한 사외이사 후보를 확보해 적시 적소에 활용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SK그룹은 연령과 성별의 다양성과 재무, 글로벌, ESG 등에 관한 전문성이 반영된 사외이사 후보군을 구성했고, 내년부터 신규 사외이사 선임 수요가 있는 관계사들이 후보군 리스트를 참고해 사외이사를 선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SK그룹은 또 사외이사가 이사회 안건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경영 정보 등을 제공하는 포털 시스템을 개발했다.
[더테크 뉴스] 경상남도10일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2022 대한민국 지방시대 박람회’와 연계하여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전국 10개 혁신도시가 주관하는 혁신도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혁신도시의 장점을 널리 알리고, 기업입주를 촉진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써 전국 기업체, 이전 공공기관, 지자체가 참석한다. 국토부와 국토연구원에서는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 관련 정책을 설명하고 5곳의 이전 공공기관은 혁신도시 기업지원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아울러 경상남도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관에서 경남혁신도시 홍보전시관을 운영한다. 홍보전시관에서는 경남혁신도시 조성현황 및 정주 여건, 11개 이전 공공기관이 펼치고 있는 각종 지역발전사업 등을 홍보하고, 기업 유치․투자 상담 활동을 진행한다. 한편, 경남도는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혁신·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의 새로운 성장거점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경남혁신도시는 2007년 10월 공사에 착수한 이래 2016년 7월에 11개 공공기관이 이전을 완료하였다. 2015년 인구 9,848명 대비 올해 9월 기준 3만 3
[더테크 뉴스] 포스코케미칼이 세계 최대 규모인 연산 9만 톤의 양극재 광양공장을 완성하고 본격 가동에 나선다. 양산능력, 제품 다각화, 품질 및 원료 경쟁력이 집약된 생산거점을 구축해 배터리소재 글로벌 탑티어 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 포스코케미칼은 10일 전남 광양시에서 양극재 광양공장 종합 준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포스코케미칼 민경준 사장, 포스코건설 한성희 사장, 송상락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정인화 광양시장 등 사업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세계 최대 규모, 최고 수준 기술을 갖춘 생산기지를 구축해 급성장하는 시장 수요에 대응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투자 속도를 더욱 높이고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극재 광양공장은 이번 종합 준공으로 기존 연산 3만톤의 생산능력을 연산 9만 톤으로 끌어올리며,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이는 고성능 전기차 약 100만여 대 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광양공장에서는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소재인 하이니켈 NCMA와 NCM 양극재를 주력으로 생산해 글로벌 배터리사와 완성차사
[더테크 뉴스]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수력원자력과 약 1조 6000억원 규모의 이집트 엘다바 원자력발전소 2차측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가 원자로, 증기발생기 등 주기기 공급 외에 해외 원전 건설공사를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차측은 2차 계통이라고도 하며, 터빈과 발전기에 관련된 기기로 전기를 생산하는 설비. 1차측은 원자로와 증기발생기를 비롯한 주기기 설비로 원자력 증기 공급 계통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9일(현지시각) 이집트 카이로에서 한수원 임정묵 카이로 지사장, 두산에너빌리티 유대용 카이로 지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집트 엘다바 원전 2차측(Turbine Island)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이집트 원자력청(NPPA)이 발주한 엘다바 원전 사업은 러시아 국영 원전기업 로사톰(Rosatom)社의 자회사인 ASE JSC社가 2017년 수주했다. 1200㎿급 원전 4기를 카이로 북서쪽 300km 지역에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8월 한수원은 러시아 ASE JSC社와 엘다바 원전 2차측(Turbine Island) 건설사업 계약을 체결했으며, 1호기 터빈건물 공사를 2023년 8월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더테크 뉴스] 팅크웨어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4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48.9%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누적 분기 기준으로 매출액 2474억원, 영업이익 47억원, 당기순이익 192억원이다. 실적 증가 요인에는 독일 주요 완성차 제조사인 BMW에 블랙박스 제품 공급에 따른 블랙박스 수출 증가와 상반기 출시한 로봇청소기 ‘로보락’의 생활가전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전년대비 286% 늘어난 360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팅크웨어는 아이나비시스템즈 등 자회사를 통해 미래 가치를 위한 연구개발(R&D)에 집중투자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강정규 팅크웨어 경영관리부문장은 “지속적인 원가 개선과 판관비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을 확대할 것"이며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대외 환경이 지속되고 있지만 시장의 변동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더테크 뉴스] SK텔레콤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2년 3분기 매출 4조3434억원, 영업 이익 4656억원, 순이익 2456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SKT는 유무선 통신을 중심으로 미디어와 엔터프라이즈 등 신성장 사업 영역도 성장을 이어가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 이익은 각각 3%, 18.5% 증가했다. 순이익은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등이 제외돼 66.7% 감소했다. SKT는 별도 재무제표 기준 2022년 3분기 매출 3조1226억원, 영업 이익 3887억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3.1%, 21.6% 성장했다. 별도 순이익은 하나카드 지분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2.6% 증가한 3051억원을 기록했다. SKB의 매출과 영업이 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9%, 1.4% 성장한 1조442억원, 797억원을 달성했다. SKB는 IPTV 순증 1위를 유지하며 가입자 규모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콘텐츠 수급이 개선되며 콘텐츠 매출도 증가했다. SKT 2.0 시대를 맞아 SKT는 안정적인 유무선 실적을 기반으로 새로운 동력으로 제시한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AIVERSE
[더테크 뉴스] KOTRA는 우리 정부가 발표한 ‘수출경쟁력 강화전략’의 일환인 ‘수출 더하기’ 사업으로 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약 3주간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CIS 주요국으로의 스마트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2022 CIS 스마트팜 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의 CIS 지역 주요 파트너 국가인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몽골과의 국가 간 경제협력 기회를 발굴하고, 유력 농축산 기업 간 비즈니스 협업 플랫폼 구축 및 한국형 스마트팜의 수출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약 117억 달러 규모의 ‘농업개발 2021-2025년’ 프로젝트를 추진 중으로 △농업의 디지털화 △혁신장비 도입 △고품질 종자 사용과 함께 2023년까지 △최소 20개의 디지털 농장과 △4000개의 선진농장 조성계획 수립했다. △온실하우스 △농업기자재 △육류가공기계 △축산스마트팜 등이 유망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우즈베키스탄에서도 ‘농업발전전략 2020-2030’, ‘디지털 우즈베키스탄 전략 2030’ 등 농업 생산성 증대와 농가 소득 보전을 위한 스마트팜 기술 도입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온실하우스 기자재 △유통저장시설 △관수
[더테크 뉴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모바일용 D램에 ‘HKMG’ 공정을 도입한 LPDDR5X개발을 완료하고 최근 판매를 시작했다고 뉴스룸을 통해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가 정한 초저전압 범위인 1.01~1.12V에서 작동하면서 이전 세대 대비 소비전력을 25% 줄이는 데도 성공해 업계 최고의 전력사용 효율성을 확보했다. 개발에 참여한 이욱재 PL은 이와 관련해 “LPDDR5X가 적용된 스마트폰의 경우 이전 세대의 스마트폰과 비교해 사용시간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전기를 덜 쓰게 되는 것이고 이는 결국 탄소 절감 효과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SK하이닉스가 ESG 경영을 강화하는 것과 관련해 회사의 구성원으로서 ESG 가치 실현을 위한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재혁 TL은 “상품 개발의 경우 기획 단계에서 ESG 요소를 적절히 적용해야 실제 개발 단계에서도 ESG 가치 실현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모바일용 D램으로 불리는 LPDDR의 경우 규격명에 LP라는 표현이 사용된 만큼 낮은 전력 소비가 최대 관건이다. 모바일의 경우 전력이 한정돼 있기 때문에 제품의 사용 시간을
[더테크 뉴스] 현대건설이 국내 최초로 한국형 ‘로드헤더 굴착속도 예측모델’을 개발하고 관련 특허를 등록했다. 최근 수도권 및 대도시 집중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교통난 등 생활환경이 악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교통망 확충을 위한, 지하 40m 이하 공간인 대심도 터널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안전한 터널 공사를 위해 굴착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굴착의 경우 폭약을 이용한 재래식 발파공법이 사용되나, 이는 열악한 작업환경으로 사고의 위험성이 크며 소음 및 먼지 발생 등의 단점이 있다. 특히 고층 아파트가 밀집한 도심지는 발파로 인한 진동으로 잦은 민원이 생기며, 이에 따른 공사의 어려움도 있다. 현대건설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터널 기계화 시공을 연구, 한국형 ‘로드헤더 기계 굴착속도’에 대한 예측모델을 개발하고 관련된 특허를 등록했다. 로드헤더는 터널 굴착을 위해 사용하는 기계로, 주로 해외에서의 탄광 및 터널 공사에 사용됐다. 대형 터널 굴착 기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활용범위가 높아 최근 국내에서도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 적용사례가 많지 않아 해외에서 개발된 굴착속도 예측모델에 의존했으나, 암반이 단단하고 복
[더테크 뉴스] F&F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MLB가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 올해 소비자 판매액 1조2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패션기업이 단일 브랜드로 해외 판매액 1조원을 넘은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 MLB는 2020년 중국 시장에 진출한 이래 소비재 브랜드 사상 유례없는 고성장을 기록 중이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중국에 진출한 한국 소비재 중 동급 최고 수준의 성장세”라며 MLB의 향후 5년간 중국내 연평균 성장률을 30%로 내다봤다. 글로벌 Top 스포츠 브랜드를 상회하는 최고 수준의 평당 매출이 매장 확대의 원동력이다. 9월 오픈한 700호점이 MLB의 현지 위상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원래 중국 진출 1호점이었던 이 매장은 현지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3년만에 5배 규모(총 650평, 복층구조)로 확대 오픈했다. 상하이 대표 쇼핑몰인 메트로시티 내에서도 정문 입구 시그니처 스폿에 자리하고 있다. 중국 외 아시아 시장에서도 시장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2018년 홍콩, 마카오, 대만 및 태국 진출을 시작했다. 현재는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폴까지 아시아 7개국에서 사업을 전개 중이며, 내년에는 필리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