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10일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2022 대한민국 지방시대 박람회’와 연계하여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전국 10개 혁신도시가 주관하는 혁신도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경남도] ](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21145/art_16680632808547_711c11.jpg)
[더테크 뉴스] 경상남도10일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2022 대한민국 지방시대 박람회’와 연계하여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전국 10개 혁신도시가 주관하는 혁신도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혁신도시의 장점을 널리 알리고, 기업입주를 촉진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써 전국 기업체, 이전 공공기관, 지자체가 참석한다.
국토부와 국토연구원에서는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 관련 정책을 설명하고 5곳의 이전 공공기관은 혁신도시 기업지원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아울러 경상남도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관에서 경남혁신도시 홍보전시관을 운영한다.
홍보전시관에서는 경남혁신도시 조성현황 및 정주 여건, 11개 이전 공공기관이 펼치고 있는 각종 지역발전사업 등을 홍보하고, 기업 유치․투자 상담 활동을 진행한다.
한편, 경남도는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혁신·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의 새로운 성장거점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경남혁신도시는 2007년 10월 공사에 착수한 이래 2016년 7월에 11개 공공기관이 이전을 완료하였다.
2015년 인구 9,848명 대비 올해 9월 기준 3만 3,101명으로 3.4배 급증하였으며, 평균연령은 33.0세로 경남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서 활기를 띠고 있다. 지방세는 2015년 472억 원 대비 2021년 1,018억 원으로 2.2배 증가하였으며, 올해 9월까지 산학연 클러스터에 509개 기업이 입주하여 기업친화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또한 혁신도시 11개 이전 공공기관은 2022년 기준 총 363개 사업 8,751억 원 규모의 지역발전사업을 진행하여 입주기업과 주민 복리증진에 기여해왔다.
대표적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의 통영시 폐조선소 재생사업, 한국남동발전의 동반성장 협력대출사업,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K-기업가정신 교육센터, 국토안전관리원의 도내 소규모 건설 현장 안전장비 지원사업, 한국저작권위원회의 중소기업 저작권 서비스센터 운영 등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경남혁신도시는 공항, 철도, 도로 인프라가 잘 마련되어 교통이 편리하고, 풍부한 녹지공간과 편리한 정주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강소연구개발특구 및 국가혁신융복합단지에서는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상남도에서는 이전 공공기관과 협력하여 입주기업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