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슈나이더 일렉트릭(이하 슈나이더)이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저장시스템)의 안정된 운영을 위한 고품질의 APC UPS를 11일 공개했다. ESS는 에너지를 저장하고 필요할 때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저장 시스템으로 전기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어 전력망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태양광, 풍력 등으로 생산되는 신재생 에너지가 각광받고 있으며 이를 저장하기 위한 ESS 시장 규모 또한 빠르게 성장 중이다. ESS는 전력을 대량으로 이용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안정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화재, 지진, 강풍 등의 자연재해와 기타 요인 등으로 갑작스럽게 전력이 중단될 경우 범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ESS는 셧다운 상태가 된다. 수많은 에너지가 모여 있는 시스템인 만큼 전력 중단 시 그 피해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이에 전력을 안정되게 운용할 수 있는 UPS(무정전전원공급장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슈나이더는 ESS의 기능을 향상하고 가동 시간을 극대화할 수 있는 APC UPS ‘ESS용 APC Easy UPS Online’을 선보였다
[더테크=조재호 기자] 엔시스코리아가 국방 분야에서 급증하는 디지털 엔지니어링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을 진행한다. 엔시스코리아는 11일 육군사관학교와 미래 국방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양 기관의 관계자들을 비롯해 앤시스코리아의 기술 파트너사인 모라이도 참여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앤시스코리아는 무기체계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국방 영역에서 기술 수요가 급증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앤시스 아카데믹 멀티피직스 캠퍼스 솔루션 △앤시스 아카데믹 스케이드 △앤시스 아카데믹 STK 등 교육 환경 및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앤시스코리아는 국방력 강활르 위한 첨단 군사 깃술의 신속한 소요 제기, 무기 체계 검토, 전략 수립, 개발, 도입 및 운영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사관생도가 임관 후 보다 높은 수행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긴밀히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박주일 앤시스코리아 대표는 “빠르게 증가하는 국방 분야의 디지털 엔지니어링 수요에 맞서 선제 대응할 수 있는 교육 환경 및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며 “협약을 군의 전반적이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형균 육군사관학교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더테크=전수연 기자]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의 자회사 한컴이노스트림이 데이터 분석·시각화 전문 기업 로고스데이터와 합병하며 AI에 기반한 ‘BI(Business Intelligence)’ 시장 확대에 나선다. 한컴은 종속 자회사인 한컴이노스트림이 로고스데이터와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합병을 통해 로고스데이터는 소멸하며 존속법인 한컴이노스트림이 기업 자산 등 모든 권리를 승계한다. 합병의 세부 절차는 오는 8월 완료할 예정으로 합병 후 대표이사는 최성 현 로고스데이터 대표가 맡는다. 로고스데이터는 글로벌 마켓 셰어 1위 BI 솔루션인 태블로(Tableau)를 기반으로 주로 분석, 시각화, 모델링 등 데이터 컨설팅 사업과 실무자 전문 교육 사업을 수행해왔다. 전체 인력의 90% 이상이 개발자로 다수의 데이터 시각화 전문가가 속해있다. 현대자동차, 한국타이어, SK디스커버리, CJ대한통운 등 다양한 산업에서 BI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사업 역량을 키워왔다. BI는 기업의 빅데이터를 수집, 분석하고 이를 인사이트로 전환해 회사가 데이터에 기반을 둔 의사 결정을 하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보고서 작성에 걸리는 시간을 줄여 경영을 더욱 효율화
[더테크=전수연 기자] 한국재료연구원(KIMS, 이하 재료연)이 오진우 부산대 교수, 최진우 공주대 교수와 공동 연구를 통해 하이브리드 바이오 나노구조체를 개발했다. 재료연은 영하 80℃ 및 상온 150℃까지 고성능, 안정성을 가진 섬유형 태양전지와 섬유형 유기 발광 다이오드를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연구팀은 해당 섬유형 태양전지의 광전효율이 40%, 섬유형 유기 발광 다이오드의 발광효율이 48% 증가했음을 확인했다. 기존 금속나노입자의 보편적인 코팅 방법 중 하나인 스핀코팅 방법은 누구나 빠르게 간단하게 박막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금속나노입자를 균일하고 질서정연하게 코팅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고자 연구팀은 금속나노입자를 균일하고 질서정연하게 배치하는 특성을 가진 바이오 물질 M13 박테리오파지를 합성했다. M13 박테리오파지는 금속 양이온과 결합하는 활성기를 가져 모든 금속 양이온을 일정하게 배열한다. 따라서 M13 박테리오파지를 합성한 하이브리드 바이오 나노구조체는 공기와 수분에 높은 안정성을 가져 이를 이용해 고성능의 섬유형 태양전지와 섬유형 유기발광 다이오드를 제작할 수 있다. 또한 극한환경(영하 80℃ 및
[더테크=전수연 기자] 미래의 재생 가능 에너지원인 암모니아를 연료로 사용하는 MW급 선박용 엔진 연소 기술이 국내 최초로 현장 적용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친환경 선박 엔진 시장 경쟁력 제고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은 한국선급, HD현대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군산대학교와 공동 연구를 통해 암모니아를 연료로 사용하는 선박용 LNG-암모니아 혼소 엔진 연소 기술 실증을 전북 군산 한국선급 그린쉽 기자재 시험·인증센터에서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해양수산부 ‘2100마력급 LNG-암모니아 혼소 엔진 개발’ 과제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연구팀은 암모니아를 선박용 엔진 내 연소실 안으로 고압 분사하고 안정적인 연소를 유지해 높은 출력과 열효율을 구현했다. 암모니아는 유망한 탄소중립 연료지만 연료공급시스템의 재료로서는 부식성, 독성 등의 우려로 관리가 어렵다. 또한 높은 점화 에너지가 요구돼 착화가 어렵고 느린 연소 속도로 불완전 연소가 증가해 엔진의 출력, 효율이 감소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실증 중인 선박용 MW급 LNG-암모니아 혼소 엔진은 연료공급장
[더테크=전수연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글로벌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기업 TSMC와 만나 AI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양사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이 6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웨이저자 TSMC 회장 등 대만 IT 업계 주요 인사들과 만나 AI, 반도체 분야 협업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최 회장은 “인류에 도움되는 AI 시대 초석을 함께 열어가자”고 메시지를 전하고 고대역폭 메모리(HBM) 분야에서 SK하이닉스와 TSMC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 SK하이닉스는 HBM4(6세대 HBM) 개발과 어드밴스드 패키징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4월 TSMC와 기술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와 함께 SK하이닉스는 HBM4부터 성능 향상을 위해 베이스 다이(Base Die, GPU와 연결돼 HBM을 조절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HBM은 베이스 다이 위에 D램 단품 칩인 코어 다이를 쌓아 올린 뒤 이를 TSV 기술로 수직 연결해 만들어짐) 생산에 TSMC의 로직 선단 공정을 활용할 계획이다. 또 이 협력을 바탕으로 HBM4를 2025년부터 양산한다는
[더테크=조재호 기자] 산업DX 솔루션 및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규모 스타트업 박람회 ‘넥스트라이즈 2024 서울’에 참가해 서버용 액침냉각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SDT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서버용 액침냉각 시스템 ‘아쿠아렉’을 선보인다. 아쿠아렉은 GS칼텍스가 개발한 액침냉각유 ‘킥스 이머전 플루이드 S 5’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미국보건재단인 NSF 식품등급 인증과 생분해성을 보유한 냉각유를 활용해 인체 및 자연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우수한 에너지효율과 수명, 소재 호환성을 지녔다. 액침냉각은 전자장비를 비전도성 액체에 담가 식히는 기술이다. 최근 AI 데이터센터의 서버나 배터리 수요 증가와 함께 열관리 시장이 떠오르는 가운데 기존 공랭식 냉각 시스템 기반 데이터센터의 문제를 해결할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리서치 기업 마켓츠마켓츠에 따르면 글로벌 액침냉각 시장 규모는 2030년 2조3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는 서버용 액침냉각 시스템을 통해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열효율 향상 및 공간 절약,
[더테크=이지영 기자] LG CNS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SAP 사파이어 2024’ 행사에서 ‘퍼펙트원 ERP 에디션’을 처음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SAP 사파이어는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비즈니스 AI 분야 기업 SAP가 주최하는 연례 컨퍼런스로 3일(현지시간)부터 5일까지 열린다. SAP가 전 세계 기업과 파트너를 초청해 최신 솔루션을 선보이는 자리다. LG CNS는 이번 행사에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퍼펙트원 ERP 에디션을 글로벌 사용자에 처음 공개했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퍼펙트원 ERP 에디션을 소개하는 발표 세션도 진행한다. LG CNS가 새롭게 선보인 퍼펙트원 ERP 에디션은 SAP ERP 시스템에 특화된 퍼펙트원이다. 또한 퍼펙트원은 신규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오픈할 수 있도록 실거래 데이터 기반의 자동 테스팅 솔루션이다. 퍼펙트원 ERP 에디션은 SAP ECC를 이용하던 사용자가 SAP S/4HANA로 전환할 때 결함 발생률이 거의 없는 ERP 시스템을 오픈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주기적인 S/$HANA 업그레이드에도 활용 가능하다. 퍼펙트원 ERP 에디션의 주요 특징은 샘플링된 데이터가 아닌 기존 시스템에서 사용하던 실거래 데이
[더테크=조재호 기자] HD현대가 세계 최대 조선·해양 박람회인 ‘포시도니아 2024’에서 미래형 선박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 등 HD현대 6개사는 이달3일부터 7일까지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는 ‘포시도니아 2024’에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는 77개국 2천여 기업이 참여했다. HD현대는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가 주관하는 한국관에 부스를 마련해 메탄올 추진 원유운반선(VLCC)과 컨테이너운반선, 미래형 LNG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 모형을 전시하고 차세대 저탄소 연료 기술을 선보인다. 별도로 부스를 마련한 HD현대 그룹관에서는 이중연료 힘센엔진과 노후 LNG선 개조 모형 등을 전시했다. 이번 박람회 기간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을 비롯해 그룹 경영진은 현장을 찾아 글로벌 선사 및 선급 등 조선·해양 관계자들과 조선산업의 미래를 전망하고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람회 첫날인 3일 HD현대는 미국선급협회(ABS), 라이베리아기국(LISCR)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선박 사각지대를 해소한 새로운 선박 구조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HD현대는 선박 내 사각지대를 없앤 미래형 선박 개발에 나
[더테크=전수연 기자] 쿤텍이 5G특화망 보안 강화를 위한 자체 개발 솔루션 시큐어 NXT코어(Secure NXTCore)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쿤텍은 최근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주요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이 국내 온라인 쇼핑 산업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이루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의 빠른 성장에는 여러 요인이 있지만 핵심은 디지털 전환에 있다. 사용자의 구매 이력, 선호도, 성향 등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이를 스마트 물류에 이르기까지 통합 관리하는 전략이 큰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디지털 전환에 있어 5G 특화망이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5G 특화망은 고속 데이터 전송, 낮은 지연 시간·향상된 연결성 등의 이점을 제공해 스마트팩토리의 물류 시스템, 생산 로봇, 자동화 설비를 실시간으로 연동시키는 데 활용되고 있다. 이는 생산성 향상,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 공공기관에서도 5G 특화망 기술의 가능성을 인식하고 시범·확대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국방 분야에서는 5G 특화망을 활용해 실시간 부대 감시 체계를 구축·고도화하고 있으며 공항에서는 이 기술을 활용해
[더테크=전수연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함께 정보보호 분야 우수 벤처기업·창업 초기기업의 공공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조달청 벤처나라(벤처·창업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 촉진·성장 지원을 위한 온라인 전용 상품몰)에 등록을 원하는 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4월 2일 과기정통부와 조달청은 정보보호 중소기업의 공공시장 진출을 범부처 차원에서 지원하기 위해 ‘혁신적 조달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KISA는 벤처나라 등록을 희망하는 기업의 정보보호 인증제품을 대상으로 적격성을 검토해 조달청에 추천할 계획이다. 추천 대상은 창업기업(설립 7년 이내) 또는 벤처기업의 △IoT 보안인증 △물리보안 성능시험인증(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생체인식, 위조생체인식) △정보보호제품 성능평가 △정보보호 신속확인 제품 중 인증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은 제품으로 조달청 벤처나라 등록 상품지정과 관련해 결격 사유가 없는 제품이어야 한다. 또한 해당 기업이 직접 생산하거나 국내 제조기업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물품·서비스이자 조달청 고시의 제6조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KI
[더테크=전수연 기자] 세계 AI CRM 시장을 선도하는 세일즈포스가 오는 6월 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세일즈포스 월드투어 코리아 2024’를 개최한다. 세일즈포스 월드투어 코리아 2024는 지난해보다 확대된 행사 규모와 풍부한 세션 및 데모 부스를 통해 디지털 혁신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AI CRM을 통한 고객 중심 비즈니스 혁신’을 주제로 산즈나 파울레카르 세일즈포스 제품 마케팅 부사장, 손부한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 등이 기조연설에서 고객경험과 조직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는 제품 혁신과 비전을 발표한다. 아울러 다양한 산업군 및 업무 영역에서의 AI CRM 혁신과 관련된 35개 이상의 세션과 맞춤형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15개의 기업과 21개의 파트너사가 참여해 세일즈포스를 통한 디지털 혁신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LG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SK C&C, 교보생명, 버킷플레이스, 파르나스, TYM 등의 기업들을 포함하여 클라썸, 에어스메디컬, 스팬딧 등의 스타트업의 관계자도 연사로 등단할 계획이다. 세일즈포스는 CRM, 인공지능, 데이터, 신뢰라는 4가지 핵심 키워드를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