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엑소니어스 코리아는 20일 국내 보안 시장 전략을 발표하며 한국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미국에 본사를 둔 엑소니어스는 2017년 설립, 급성장 중인 사이버보안 기업으로, 올해 시리즈 E 라운드 투자를 비롯해 총 3억 95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엑소니어스는 지난 3월 VM웨어, 파이어아이 등 글로벌 보안 벤더에서 전문성을 쌓은 정선일 초대 지사장을 한국법인 대표로, 마이크로포커스, 스플렁크 등 글로벌 보안 벤더에서 보안 전문기술을 쌓은 황원섭 이사를 기술총괄 이사로 선임하고 한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엑소니어스는 복잡성으로 인해 자산의 인벤토리를 수집하고, 자산의 보안 및 관리 여부를 파악하기 어려운 기업들을 위해 사이버보안 자산 관리 플랫폼(Cybersecurity Asset Management Platform)’을 제공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신뢰할 수 있는 통합 자산 인벤토리를 생성해 이를 최신으로 유지해 보안 갭을 발견하고 보안 정책을 검증 및 조치한다. 또한 500개 이상의 보안 솔루션 및 IT 관리 솔루션과의 유연한 연동을 지원하고, 에이전트-리스 방식으로 주 단위가 아닌 시간 단위로 빠른 배포
[더테크 뉴스] ㈜두산이 ‘KPCA show 2022(국제PCB 및 반도체패키징산업전)’에 참가해 5G 통신, 반도체 등에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동박적층판(CCL)과 새롭게 개발한 차세대 부품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KPCA Show’는 한국PCB&반도체패키징산업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유일, 최대의 PCB 및 반도체패키징 관련 전문 전시회다. 전자산업 분야의 핵심을 이루고 있는 PCB와 반도체패키징 산업의 종사자들에게 선진기술을 소개하고 기술 이전의 기회, 다양한 정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기술 선진화 가속과 국산 장비의 고급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두산을 비롯해 삼성전기, LG이노텍, 미쓰비시 전기 등 120여개사가 참가한다. ㈜두산은 이번 전시회에서 5G 안테나 모듈, 미세전자기계시스템 발진기를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CCL을 소개한다. 5G 안테나 모듈은 빔포밍(Beamforming) 안테나 기술을 적용한 5G 무선 중계기의 핵심 부품으로, 신호 송수신, 주파수 변환 등의 기능을 탑재한 통합 솔루션 모듈이다. 빔포밍 안테나 기술을 활용하면 사용자간 신호 간섭을 최소화하고, 5G 신호를 원하는 방향으로 전송함으로써 통신품질을 획기적으로
[더테크 뉴스] 스맥이 세계 최대의 국제공작기계 전시회에 참가해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스맥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IMTS(International Manufacturing Technology Show) 2022에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해 신제품 및 다양한 라인업에 대한 수주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스맥은 이번 전시회에서 첫 공개하는 5축 머시닝센터(MVF 5000) 및 LM 가이드 이송 타입 터닝센터 NS 시리즈 등 6대의 신제품들을 선보였다. 미국 현지 반도체 관련 공장 신설 투자로 인해 세라믹, 쿼츠 가공 전용기 GB 시리즈에 대한 관심도 쏠리며 론칭 후 12대 선주문을 받는 등 쾌거를 달성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4년 만에 열리는 전시회인 만큼 참관객, 현지 딜러들의 참여도 및 새로운 장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다. IMTS 2022에서 스맥은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기술 혁신이 접목된 신제품을 출품하며 미국 시장에서 공격적으로 점유율 확대에 나섰다. 스맥 관계자는 “세계 최대 국제공작기계 전시회에서 스맥의 경쟁력 있는 기술력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며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며 “수주 물량 선주문을 시작으로 미국 시장
[더테크 뉴스] 환경부는 ‘원자력 발전(이하 원전)’을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의 세부 조건이 담긴 초안이 20일 공개했다. 유럽연합은 원전이 기후변화와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전력원이라는 측면을 반영하여 최근 유럽연합 녹색분류체계에 원전을 포함시켰다. 환경부는 원전이 녹색분류체계에 포함된 이유로 원전은 기후변화,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전력원으로 2030 NDC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와 원전의 조화로운 활용이 필요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3개의 원전 경제활동으로 구성된 이번 초안은 유럽연합 녹색분류체계를 참고했다. 국내여건을 감안하기 위해 학계, 전문가, 시민사회, 산업계 등으로 구성된 세부 협의체, 관계부처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마련됐다. 원자력 핵심기술 연구‧개발‧실증’은 원전의 안전성 향상과 국가 원자력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장기적 연구‧개발이 필요한 핵심기술을 포함한다. 소형모듈원자로(SMR), 차세대 원전, 핵융합과 같은 미래 원자력 기술의 확보는 물론, 사고저항성핵연료(ATF) 사용, 방사성폐기물관리 등 안전성 향상을 위한 기술을 반영했다. 원전 신규건설과 원전 계속운전은 환경피해 방지와 안전성 확보를
[더테크 뉴스] 한국에머슨은 한국수소산업협회(KHIA)와 함께 울산광역시 수소 경제 활성화 및 수소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수소타운 개발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에머슨과 한국수소산업협회는 8월 3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 ‘H2 MEET’에서 수소타운 추진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마이크 트레인(Mike Train) 에머슨 최고 지속 가능성 책임자(CSO)와 충첸화이 한국에머슨 자동화 솔루션 비즈니스 대표이사 겸 북아시아 부사장, 이동휘 한국수소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에머슨과 한국수소산업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울산광역시 수소타운 구축 사업을 기반으로 수소 기반 청정에너지 인프라 구현과 보급을 확대하게 된다. 수소타운은 수소가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도시로써 화석연료 기반의 연료를 친환경 에너지로 대체해 도시환경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울산 수소타운은 전국 최대 수소에너지 생산능력을 보유한 울산광역시에서 주도하는 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와 ICT 기술을 연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 수소에너지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한국에머슨은 디지털 자동화 소프트웨어 기
[더테크 뉴스] 다쏘시스템은 프랑스 수소차 제조기업 호피엄(Hopium)이 자사의 클라우드 기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3DEXPERIENCE Platform)을 활용해 수소 구동 하이앤드 차량인 ‘호피엄 마키나(Machina)’의 첫 번째 프로토타입을 설계,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설계,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등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의 협업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한다. 호피엄은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통해 시스템 콘셉트부터 프로토타입 제작까지 단일 데이터 모델을 기반으로 엔드 투 엔드 환경에서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통해 빠른 설계와 리소스의 최적화를 실현해 전반적인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다. 수소 구동 하이앤드 차량인 마키나는 2025년 출시 예정으로 호피엄은 필요에 따라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의 사용을 확장할 계획이다. 호피엄 창업자 올리비에 룸바르는 “호피엄은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타입의 자동차를 개발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임베디드 시스템이나 스토리지 볼륨 최적화와 같은 복잡한 개념을 신속하게 테스트할 수 있는 민첩성과 고급기능이 필요하다”며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으로
[더테크 뉴스] ‘저항 변화’가 아닌 ‘유전율(permittivity)’을 이용해 정보를 저장하는 기술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유전율은 전기장의 영향을 받아 분극이 일어난 정도를 뜻하는 물리량이다. ‘텅 비어 있는 공간(0차원 공허)’과 ‘물질’ 사이의 상호작용을 제어해 유전율을 다중 상태로 바꾼 독특한 아이디어로 주목받고 있다. UNIST 물리학과 오윤석 교수팀은 울산대학교 물리학과 김태헌 교수팀과 공동으로 ‘0차원 공허’와 ‘물질’ 사이의 상호작용이 물질의 유전율 크기를 변화시킬 수 있음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또 이런 상호작용을 제어해 유전율이 각기 다른 다중 상태로 제어되는 새로운 메모리(Memory) 기술을 개발했다. 전기가 안 통하는 물질이라도 전기장에 두면 물질 내부에 무질서하게 놓여있던 전기쌍극자가 정렬한다. 유전율은 그 반응 정도가 얼마나 민감한지 나타내는데, 물질과 공간의 고유한 특성이다. 오윤석 교수는 “유전율은 어떠한 물질도 존재하지 않는 진공에서도 정의할 수 있는 물리량”이라며 “별빛이 진공에 가까운 우주 공간을 여행해 지구까지 도달할 수 있는 이유도 유전율로 설명된다”고 전했다. 공동 연구팀은 새로운 강유전체(Ferroelectric
[더테크 뉴스] 라이프 케어 플랫폼 SK쉴더스가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의 경계 보안 관리형 보안 서비스 공급자 자격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AWS 경계 보안 MSSP 자격을 획득하면 AWS 전용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를 통해 SK쉴더스는 AWS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합리적인 비용으로 높은 수준의 AWS 전용 보안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 AWS 경계 보안 MSSP 자격은 다수의 고객 구축 사례, 전문 인력 보유, AWS가 제시하는 기술적 요건을 충족해야만 인증받을 수 있으며, 클라우드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숙련도를 기반으로 한 보안 관제/운영 전문성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SK쉴더스는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과 운영에 필요한 보안 컨설팅부터 3rd Party/네이티브 보안 시스템 구축, 관제 운영, 침해 대응에 이르기까지 토탈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클라우드 보안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웹 공격으로부터 웹 애플리케이션이나 API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는 AWS WAF과 위협 탐지 서비스인 아마존 가드듀티에 대한 보안 관제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SK쉴더스는 AWS 보안 컴피턴시를 취득한
[더테크 뉴스] 중소벤처기업부가 하도급법을 위반한 대우조선해양(주)를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 요청하기로 결정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16일 ‘제19차 의무고발요청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하도급법을 위반한 대우조선해양(주)를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 요청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고발 요청하는 대우조선해양(주)은 기술자료 유용행위 등 하도급법 위반행위로 중소기업에게 피해를 입혔다. 위반 내용으로 대우조선해양㈜은 2018년 5월, 선박용 조명기구를 납품하던 기존 수급사업자로부터 제공받은 제작도면 27개를 새로운 사업자의 제작도면과 비교한 후 새로운 수급자에게 수정토록 했다. 2019년 4월, 두 차례에 걸쳐 기존 수급사업자의 조명기구 제품과 동일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기존 수급사업자의 제작도면을 새로운 수급사업자에게 제공했다. 또한, 2016년 1월부터 ’18년 12월에 걸쳐 92개 수급사업자에게 총 617건의 기술자료를 요구하면서 사전에 요구목적, 권리 귀속 관계 등을 적은 법정 서면을 교부하지 않거나 지연 교부했다. 대우조선해양(주)는 이번 위반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재발방지명령과 6억 5,200만원의 과징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
[더테크 뉴스] IBM 시큐리티는 19일 지난 1년간 전 세계 기업이 데이터 유출로 인해 평균 435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17년간 조사한 결과 가운데 최고 피해액 수치다. 한국 기업 역시 2018년부터 데이터 유출로 인한 평균 피해액이 꾸준히 증가해 올해 약 43억3400만원 상당의 사상 최대 피해액을 기록했다. 이번 보고서는 전 세계 550개 기업 및 조직이 경험한 실제 데이터 유출 사례를 심층 분석했다. 조사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보안 사고로 인한 관련 비용이 12.7% 늘어났다. 이에 보고서는 이러한 비용 상승이 최종 재화 및 서비스 가격 인상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실제로 조사에 참여한 기업의 60%가 데이터 유출 관련 비용 상승으로 인해 서비스나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고 답했다. 더불어 이번 보고서는 데이터 유출로 인한 피해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기업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조명했다. 조사에 참여한 기업의 83%가 1회 이상의 데이터 유출 피해를 경험했다. 데이터 유출로 인해 발생하는 총비용 중 절반 가까운 금액은 사건 발생 1년 이후에 나타나는 등, 기업 비즈니스에 오랫동안 후유증을 남기는 것으로 드
[더테크 뉴스] 마우저 일렉트로닉스가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의 BUF802 고속 완충 증폭기 제품을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BUF802 제품은 데이터 수집 시스템(DAQ)에서 신호 대역폭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 설계 엔지니어가 오실로스코프, 액티브 프로브, 고주파 데이터 수집 시스템을 비롯한 다양한 시험 계측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다수의 데이터 수집 애플리케이션에 걸쳐 프론트 엔드 설계를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마우저 일렉트로닉스가 제공하는 TI BUF802 제품은 3.1GHz에 이르는 주파수 대역폭을 지원, 업계에서 가장 넓은 대역폭을 제공하며 JFET 입력 스테이지를 갖춘 고입력 임피던스(Hi-Z), 개방 루프, 단위 이득 완층 증폭기 제품이다. BUF802 제품은 복잡성과 비용 증가를 동반하는 ASIC 기반 설계를 구현하기 위한 대안으로, FET 입력 증폭기에 비해 10배 더 넓은 대역폭을 제공하는 디스크리트 부품의 기능을 단일 칩에 통합한다. 이 같은 성능은 입력 안정화 시간을 줄이면서 신호 처리량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 엔지니어로 하여금 고주파수 신호 측정에 있어 빠른 처리량과 정확도 향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마우저는 개발 용도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등 화학분야 친환경 신산업이 표준산업분류 체계 내에서 명확히 정의될 수 있도록 기존 표준산업분류의 정비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석유화학업계에서는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생산시설 구축 등에 투자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다만 최근 해당 시설의 산단 입주 과정에서 표준산업분류 코드 부재로 검토가 다소 지연된 바 있었다. 이를 계기로 민간 의견수렴을 거쳐 폐플라스틱 열분해 활동뿐만 아니라 바이오매스 활용, CCUS, 생분해성 플라스틱 등 다양한 화학 신산업에 대한 수요를 고려해 ‘화학산업 표준산업분류 개정안 마련’을 추진 계획이다. 현재 에틸렌, 벤젠 등 석유화학계 기초화학물질 제조업은 석유에 기반한 생산만 표준산업으로 분류하고 있으나 화학 업계의 친환경 투자가 점차 확대될 것을 고려하여 이번 개정안 마련 시 폐플라스틱의 열분해를 포함한 화학적 재활용, 바이오매스, CCUS에 기반한 제조업의 신규 추가를 추진한다. 또한 생분해성 플라스틱 산업의 성장 추세를 고려하여 기존 플라스틱 제품 제조업과 구분되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품 제조업의 신규 추가를 추진한다. 산업부는 이번 작업을 통해 표준산업분류 체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