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명의 기자] 아이티센 계열사 콤텍시스템이 디지털 전환(DX)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콤텍시스템은 이를 위해 디지털 트윈 전문기업 유비씨와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콤텍시스템은 클라우드, 인공지능(AI), 5G 특화망뿐만 아니라 산업별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DX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디지털 트윈은 가상 공간에 실물과 똑같은 물체를 만들어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검증해보는 기술을 말한다. 디지털 트윈 환경을 구축하면 사람이 직접 가지 않고도 현장에서의 작업 절차를 미리 검증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 다양한 산업계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비씨는 산업 현장에서 기계, 로봇, 사물인터넷(IoT) 센서 등 이기종의 설비를 국제 산업표준 기술(OPC-UA)로 코딩 없이 연결하는 플랫폼 ‘FLEXING CPS(Cyber Physical System)’를 자체 개발했고, 이를 통해 3D 디지털 트윈 구축을 지원한다. 현재 글로벌 자동차 회사, 한국전력 등 대기업의 DX 사업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권창완 콤텍시스템 대표는 “콤텍시스템은 시스템 통합(SI), 네트워크 통합(NI)
[더테크=조명의 기자] 산업용 메타버스‧디지털트윈 기업 이안이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메타버스 엑스포 2023’에 참가해 산업용 디지털 트윈 협업 플랫폼 ‘DTDesigner(디티디자이너)’를 선보인다. 디티디자이너는 3D 설계 및 최적화 단계부터, 변경 검증관리, 시공 후 정산 및 시설 유지보수와 운영까지 산업 시설의 라이프 싸이클 관리를 위한 디지털 트윈 플랫폼이다. ▲DTD square(디티디스퀘어) ▲DTD AR(디티디에이알) ▲DTD on(디티디온) ▲DTD builder & DTD guide(디티디빌더&디티디가이드) 네 가지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디티디스퀘어는 건설정보모델링(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BIM) 설계 변경 및 협업을 도와주는 메인 애플리케이션으로 디지털 트윈 운영 환경을 제공한다. 디티디에이알은 모바일 환경에서의 AR 시공 현황 통합 관리가 가능하게 하고, 디티디온은 원격 사무실과 현장에서의 원격 연결을 통해 실시간 업무 협업을 지원한다. 디티디빌더&디티디가이드는 태블릿, AR장비, VR장비 등 다양한 환경에서 누구나 쉽게 AR 기반 매뉴얼 제작을 할 수 있
[더테크=조명의 기자] 올거나이즈가 기업이 데이터 유출 걱정 없이 내부에서 AI 거대 언어모델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인 ‘알리 LLM 옵스(Ops)’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올거나이즈에 따르면, 알리 LLM 옵스는 오픈소스 LLM(거대 언어모델)을 활용해 기업이 사내 구축형으로 LLM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민감한 개인정보를 다루거나 데이터 유출을 걱정하는 기업들을 위해 출시됐다. 알리 LLM 옵스를 활용하면 올거나이즈의 자연어 기반 인지 검색 솔루션인 알리(Alli)에서 노코드 기반 LLM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개발할 수 있다. 기업 고객은 자신의 상황에 가장 잘 맞은 언어모델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개발 현장에 노코드로 바로 반영 가능하다. 비개발자 역시 단시간 안에 애플리케이션을 완성할 수 있을 만큼 직관적인 UI를 갖췄으며 회계·인사·마케팅 등 직무별 업무 자동화 LLM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알리 LLM 옵스에서 기업들은 돌리, 스테이블LM, 블룸 등 파라미터 30억~1760억 개의 오픈소스 거대 언어모델을 기업이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오픈AI의 GPT나 구글의 바드 등을 선택해 SaaS
[더테크=조명의 기자] 알엔투테크놀로지가 외형 성장 및 손익 구조 개선을 목표로 사업재편을 단행한다. 알엔투테크놀로지는 주력 사업인 MLC(통신장비용 부품)사업과 함께 전기자동차용 방열기판 사업, 방위산업용 MCP(다층 세라믹 PCB)사업을 신성장 사업으로 중점 육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전기자동차 인버터용 스페이서 일체형 방열 기판은 2020년 국내 완성차 업체와 검토를 시작했다. 이어 지난해 말에 향상된 방열 특성과 열응력 내구성을 확보할 수 있는 신규 솔루션을 국내 완성차 업체에 제안했다. 그 결과 솔루션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올해 초 국내 완성차 업체와 2건의 신규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225년에 신규 개발 제품이 적용될 양산 차종이 선정될 예정이다. 이에 맞춰 알엔투테크놀로지는 대량 생산을 위한 공장 신축과 신규 투자를 검토 중이다. 전기자동차 인버터용 방열기판 사업은 2015년 관련 기술 개발을 시작해 세라믹 방열기판 제조에 관란 핵심기술 특허 3건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전력 모듈용 방열 기판에 실장되는 고가의 복합재료 스페이서를 단일 재료인 Cu 페이스트를 이용한 스페이서 일체형 방열 기판으로 제조하는 기술이다. 2014년부터
[더테크=조명의 기자] 위치 추적 및 무선 통신 기술 분야 글로벌 기업 유블럭스(u-blox)는 13일 유블럭스 F9 고정밀 GNSS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신제품 모듈 2종을 발표했다. 저전력 NEO-F9P와 ZED-F9P-15B이다. 저전력 NEO-F9P는 움직이는 산업 기계의 정밀한 내비게이션과 자동화를 지원하며, ZED-F9P-15B는 모바일 로봇 분야의 고객에게 L1/L2 대역 외에 L1/L5 옵션을 제공한다. 새로운 NEO-F9P GNSS 모듈은 GPS, 갈릴레오(Galileo) 및 베이더우(BeiDou)의 동시 수신 기능을 비롯해, 멀티밴드 L1/L5 RTK, 짧은 컨버전스 시간, 안정적인 성능이 특징이다. 센티미터 수준의 정확도를 수 초 내에 제공하며 유블럭스 ZED 폼 팩터보다 50% 더 작은, 최소형 고정밀 모듈 폼 팩터로 제공된다. 작은 크기와 매우 낮은 전력 소비, ANN-MB1 안테나 호환성의 특징으로 인해, NEO-F9P는 스마트 안테나, 무인기(UAV) 및 모바일 로봇의 정밀 내비게이션 및 자동화를 비롯한 광범위한 활용 사례에 매우 적합하다. 또한 개방형 및 표준 기반 보정 서비스를 지원해 유블럭스 포인트퍼펙트 GNSS 보정 서비스
[더테크=조명의 기자] 셀바스AI가 오는 14일부터 5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서울국제도서전’에서 AI 음성 콘텐츠 제작 서비스 ‘오디로(odiro)’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오디로는 쉽고 빠르게 AI 목소리로 음성/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웹 서비스로, 성우 수준의 자연스러운 AI 목소리를 생성하는 고품질 음성합성 기술 ‘Selvy deepTTS’가 적용됐다. 셀바스AI에 따르면 Selvy deepTTS는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보이스를 구현하는 딥러닝 기반 음성합성(DNN-TTS) 기술로, 20년의 연구를 통해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 자체 개발한 텍스트 분석 기술인 언어 처리 모듈이 적용돼 글 편집 작업을 50% 이상 감소시킨다. AI가 자동으로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띄어 읽고, 쉬어 읽기 때문에 오디오북 제작자의 업무 편의성을 크게 높여 오디오북의 대량 제작이 용이해졌다. 오디오북 제작 시 글 편집 작업에서 제작자가 쉼표를 넣거나 띄어쓰기를 바꾸는 과정에 과다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데, 오디오 서비스로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셀바스AI 오디로 권혁민 PO는 “오디로 서비스는 오디오북에 최적화된 음성합성 기술 제공뿐 아
[더테크=조명의 기자] 포티넷 코리아는 13일 KT를 비롯한 11개의 새로운 매니지드 보안 서비스 공급업체(MSSP)들이 Secure SD-WAN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협력하게 된 MSSP는 KT를 비롯해, 킨드릴, 11:11 시스템즈, 클라로 엠프레사스, 글로브 비즈니스, 인피니밴, 뉴로소프트, 사이파이테크놀로지스), SPTel, solutions by stc, 타타텔레서비스로 총 11개사이다. 포티넷 코리아는 이들 기업이 보안 기능의 저하 없이 새롭고 차별화된 연결 서비스를 위한 기반으로 자사의 Secure SD-WAN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포티넷 코리아에 따르면, MSSP는 급변하는 네트워킹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새로운 솔루션을 찾고 있으며, Secure SD-WAN은 기업들이 SASE(Secure Access Service Edge), SD-Branch, ZTNA(Zero Trust Network Access) 등의 네트워킹 기술을 원활히 도입할 수 있는 기반으로서 최적의 역할을 수행한다. 포티넷 시큐어 네트워킹 솔루션은 네트워킹과 보안 기능을 통합해 SD-WAN, SASE, SD-Branch, ZTNA 전반에서 용이한 확장이 가능하도
[더테크=조명의 기자] 일본 공작기계 수주가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일본공작기계산업협회(JMTBA)에 따르면, 일본의 올해 2월 공작기계 수주는 전월 대비 3.9%, 전년 동월 대비 10.7% 감소한 1241억 엔으로 집계됐다. 내수수주는 389억 엔으로 전월보다 10.3%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보다 20.3%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일반기계(168억 엔, -7.3%), 전기/정밀기계(53억 엔, -32.4%)는 전월 대비 줄었으나, 자동차(79억 엔, +0.1%)는 전월 대비 증가했다. 수출수주는 852억 엔으로 전월보다 0.6%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보다 5.5%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398억 엔, +7.4%)는 전월 대비 증가한 반면, 북미(233억 엔, -8.6%), 유럽(194억 엔, -6.8%) 지역은 전월 대비 줄었다. 일본의 2023년 1~2월 공작기계 수주는 2532억 엔으로 전년 동기보다 10.2% 감소했다.
[더테크=조명의 기자] 국내 연구진이 이산화탄소 발생이 전혀 없는 그린수소 생산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에너지화학공학과 이재성, 장지욱 공동 연구팀은 아일랜드 틴달 국립연구소과 태양광 수소를 상업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대형 광전극 제조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팀은 일반적인 인쇄용도 외에 소재 개발을 위한 고속·대량 스크리닝이나 대규모 박막태양전지 제조에 활용되고 있는 잉크젯 프린터 기술을 대형 광전극 제조를 위한 스케일업에 처음으로 활용했다. 태양광 수소 기술은 태양에너지를 이용해 물을 분해함으로써 수소를 얻는 그린수소 생산기술 중 가장 이상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그 효율이 충분하지 않아서 기존의 화석연료 개질로 생산되는 수소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떨어진다는 단점을 가진다. 태양광 수소 생산에서는 무엇보다 광전극이 중요하다. 광전극의 성능에 따라 전체 수소생산 시스템의 효율과 경제성이 결정된다. 보통 연구개발용 광전극은 1㎠ 미만의 소형으로서, 실용화 규모인 1㎡까지 키우기 위해서는 1만 배 정도의 스케일업이 필요하다. 그러나 스케일업 과정에서 통상적으로 수소생산 효율은 급격하게 떨어지고, 실험실에서
[더테크=조명의 기자] 법인용 클라우드 스토리지 전문기업 다이렉트클라우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3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 확산 사업’의 공급기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중소기업 업무환경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컨설팅 및 전환 이용료를 지원해 국내 클라우드 시장 활성화 및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 확산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해당사업의 수요기업으로 선정되면 최대 1,550만원까지 제품의 이용료 80%를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에서 공급 제품으로 선정된 ‘DirectCloud’는 랜섬웨어 및 DLP, IP 제한, 디바이스 제한, 패스워드 정책 설정, 2채널 인증 등 다양한 보안 기능과 대용량 파일 전송, 실시간 편집, 미리보기 및 코멘트 등 효율적인 협업 툴의 기능을 함께 제공하는 SaaS 기반의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이다. 강력한 보안과 높은 편의성 및 유저 무제한 기반의 합리적인 요금제가 강점이며, 현재 국내외 2000여개 기업들이 사용하고 있다. 안정선 다이렉트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선정으로 다양한 산업군의 중소기업들에게
[더테크=조명의 기자] 아쿠아 시큐리티(이하 아쿠아)는 차세대 클라우드 보안 태세 관리(CSPM) 솔루션 ‘실시간 CSPM(Real-Time CSPM)’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쿠아에 따르면, 실시간 CSPM은 멀티 클라우드 보안 위험에 대한 실시간 가시성과 우선순위를 단일 플랫폼에서 제공한다.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에이전트리스(agentless) 탐지를 회피하는 위협을 찾아내고 노이즈를 극적으로 감소시켜 보안 담당자가 가장 중요한 보안 위험을 빠르게 파악하고 교정할 수 있도록 해줘 시간과 비용을 절감시킨다. 아미르 저비 아쿠아 시큐리티 CTO 겸 공동 창업자는 “고객들이 기존 CSPM 제품에는 노이즈가 너무 많아 아무 것도 할 수 없게 만든다고 한다. 너무 많은 결과를 받지만 완전한 가시성이 없어 제대로 우선 순위를 정할 수가 없다”며 “실시간 CSPM으로 보안 담당자는 가장 중요한 클라우드 위험을 찾아내고 빠르게 교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즉, 실시간 CSPM은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서로 상관있는 결과를 연결시키고, 중복되는 결과는 제거한다. 보다 스마트한 인사이트를 활용해 실질적인 클라우드 위험을 확인하는 데 집중한다. 보안 담당자가 가장
[더테크=조명의 기자] 앤시스코리아가 대한기계학회 가상제품개발연구회와 함께 오는 23일 서울 포스코타워-역삼에서 ‘디지털 전환으로의 여정(Journey to the Digital Transformation (from DE to DX)’을 주제로 2023 춘계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기업의 제품개발 및 생산기술 관점에서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해 제품 기획과 개발 및 출시의 전 단계에서 성능과 안전성 등을 정확하게 평가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론을 직접 검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최신 국내외 업계 동향과 성공 사례, 기술 트렌드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김성협 삼성전자 DS부문 CTO 설비기술연구소 시뮬레이션랩장은 ‘반도체 제조에서의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전략’을 주제로 디지털 트윈 목표에 맞춘 정밀하게 작성한 시나리오의 완성도, 풍부한 가상 FAB 데이터베이스, 운영 효율 및 실시간성(Real-time) 확보 방안을 발표한다. 류승협 HD한국조선해양 디지털융합센터장 상무는 ‘자율운항선박을 위한 디지털트윈 전략’을 주제로 자사의 선박 가상 시운전 기술을 소개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