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AI, 음성합성 기술로 오디오북 제작 지원

‘2023 서울국제도서전’서 AI 음성 콘텐츠 제작 서비스 ‘오디로’ 선보여
언어 처리 모듈 탑재된 ‘Selvy deepTTS’ 적용…글 편집 작업 50% 이상 감소

 

[더테크=조명의 기자] 셀바스AI가 오는 14일부터 5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서울국제도서전’에서 AI 음성 콘텐츠 제작 서비스 ‘오디로(odiro)’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오디로는 쉽고 빠르게 AI 목소리로 음성/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웹 서비스로, 성우 수준의 자연스러운 AI 목소리를 생성하는 고품질 음성합성 기술 ‘Selvy deepTTS’가 적용됐다. 

 

셀바스AI에 따르면 Selvy deepTTS는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보이스를 구현하는 딥러닝 기반 음성합성(DNN-TTS) 기술로, 20년의 연구를 통해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 

 

자체 개발한 텍스트 분석 기술인 언어 처리 모듈이 적용돼 글 편집 작업을 50% 이상 감소시킨다. AI가 자동으로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띄어 읽고, 쉬어 읽기 때문에 오디오북 제작자의 업무 편의성을 크게 높여 오디오북의 대량 제작이 용이해졌다. 

 

오디오북 제작 시 글 편집 작업에서 제작자가 쉼표를 넣거나 띄어쓰기를 바꾸는 과정에 과다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데, 오디오 서비스로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셀바스AI 오디로 권혁민 PO는 “오디로 서비스는 오디오북에 최적화된 음성합성 기술 제공뿐 아니라 출판사 등 오디오북 제작자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쉽고 빠르게 오디오북을 제작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 중이다”이라며 “이를 통해 오디로가 새로운 독서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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