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알체라의 인공지능(AI) 기반 산불감시 솔루션 ‘파이어스카우트(FireScout)’가 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의 미국 캘리포니아 방문 중 단독 시연되며 눈길을 끌었다. 알체라는 황영규 대표가 캘리포니아 북부 소노마 카운티 산불감시 상황실에서 이 장관을 포함한 한국대표단 앞에서 자사의 파이어스카우트를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캘리포니아주는 99% 수준의 판단 정확도를 자랑하는 파이어스카우트를 도입해 전역에 분포한 1000여 대의 카메라를 통해 재난을 예측·대응하고 있다. 특히 파이어스카우트는 주야간 24시간 365일 이상상황을 조기 감지해 다수의 CCTV를 감시하는 관리자들이 자칫 집중력을 잃어 대응이 늦어지는 경우를 방지하며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산악 지역에서도 효과적이다. 실례로 지난해 9월 캘리포니아 시스키유 카운티에서 발생한 코요테 산불의 경우 911 신고보다 2시간가량 먼저 감지해 보다 빠른 대응이 가능했다. 한편,알체라는 현재 산타클라라 카운티 화재안전위원회, 천연가스업체 네바다 에너지(NV Energy)사, 미국 서부 최대 전력회사인 퍼시픽 개스&일렉트릭(PG&E) 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더테크 뉴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 연구진이 담수화 공정 후 폐기되는 농축수로부터 담수와 고순도 리튬을 얻을 수 있는 순환형 에너지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생기원 한러혁신센터 정다운 박사는 해수담수화 연구를 진행하던 중 버려지는 고염도 농축수가 해양생태계를 교란시킨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이를 재이용할 수 있는 연구 개발을 병행한 끝에 이번 성과를 얻었다. 연구팀은 먼저, 전기투석 방식의 담수화 시스템의 경우 높은 전류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점에 착안해 증산발전 소자를 개발했다. 증산발전 소자는 한 쪽에 물을 주입하면 모세관 현상에 의해 반대쪽 건조한 방향으로 물이 흐르면서 그 차이로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식물이 뿌리에서 흡수한 물을 잎의 기공을 통해 내보내는 증산작용 원리에서 착안한 에너지 하베스팅 소자로, 한 번만 물을 주입하면 공기 중의 수분을 자동으로 흡수해 자가 발전하는 순환형 시스템이다. 이때 전력은 소자 내 물의 이동 속도와 증발량에 좌우되는데, 연구팀은 친수성인 셀룰로오스 파이버를 수직배향 하고, 섬유조직 하나하나에 나노크기의 카본입자를 코팅하는 방식으로 표면적을 넓혀 물의 이동과 증발에 유리한 원통형 소자를 제작했다.
[더테크 뉴스] 최근 기후변화 인식과 금융시장의 영향력에 대한 연구가 진행돼 주목을 받고 있다. UNIST 탄소중립대학원 송창근 교수팀은 ‘기업 경영진의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기업 경영진이 기후변화․탄소중립에 적극적인 태도를 취할 경우 기업-시장간 정보비대칭이 줄어, 결과적으로 주가폭락 위험이 감소된다는 연구결과를 도출했다. 정보비대칭은 금융시장에서 이루어지는 거래에서 기업과 투자자가 보유한 정보에 차이가 있는 현상을 말한다. 기업의 기후변화 인식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도와는 달리 정량적인 지표가 부재한 상황에선 기후변화 관련 정보의 정보비대칭이 심화된다. 먼저 연구팀은 회계변수들로 이루어진 사업보고서의 수치만으로는 기후변화·탄소중립에 대한 기업의 의도와 관점을 해석하기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경영진의 실적보고 발표문 중 기후변화에 대한 언급을 머신러닝 기반으로 계산한 지표를 연구에 사용했다. 지표계산에 사용된 머신러닝 모델은 기후변화와 관련된 단어가 학습된 모델로, 기업들의 실적보고 발표문에 적용시 해당 발표문에서 기후변화 관련 내용이 차지하는 비율을 계산해주는 알고리즘이다. 연구팀은 그
[더테크 뉴스] 스트라타시스가 엔지니어링 시제품 제작을 위한 신규 폴리젯 3D 프린터 ‘스트라타시스 J55 프로(Stratasys J55 Pro)’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J55 프로는 뛰어난 투명도의 Vero UltraClear 소재, 고무 소재, 생체적합성 소재, 엔지니어링 소재 등의 다소재 기능과 뛰어난 표현력과 함께 그레이 스케일 컬러를 지원하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J55 프로는 최적의 효율성으로 생산성 향상을 제고할 수 있는 제품이다. ▲사무실 내 공간을 적게 차지하는 경량디자인 ▲ProAero 공기 추출 시스템을 사용한 냄새방지 ▲53데시벨 이하의 저소음 ▲합리적인 가격으로 비용 효율성제고 ▲GrabCAD Print 소프트웨어 사용 편의성 ▲통합된 소프트웨어에 따른 품질 보장 등의 강점이 있다. 제품의 콘셉트 단계부터 최종 제품 단계까지 수많은 디자인 아이디어를 실현하도록 지원한다. 뛰어난 표면 마감 및 프린트 품질을 위해 회전 프린트 플랫폼을 도입했으며, 산업 및 기계 디자인에 모두 적합한 복합 재료 기능 및 재료 구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일관되고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돼, 기계적인 보정을 필요로 하지 않는 ‘레디 투 프린
[더테크 뉴스] 심스리얼리티는 에이트원과 ‘국방 수출을 위한 메타버스 시뮬레이터 개발 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K-방산 수출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2022년(24조 원)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첨단 확장 현실(XR),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메타버스 교육훈련 시뮬레이터를 향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심스리얼리티는 리얼리티 공간 기반의 XR 기술을 개발하는 실감형 메타버스 공간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군수 산업에 가상 정비훈련체계, 시뮬레이션 교육훈련 솔루션을 꾸준히 공급해 왔다. 에이트원은 2008년 설립 이후 방위 산업 훈련 솔루션을 시작으로 XR과 AI 기반 전자기술교범, 무기체계 시뮬레이터 등을 폭넓게 출시하며 군용 메타버스 분야의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메타버스 국방 시뮬레이터를 개발하기 위해 사업 추진, 기술 개발 등에서 상호 협력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메타버스 시뮬레이터 개발을 위한 정보교류 및 상호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기술 지원, 인력 참여 ▲그 밖에 상호 교류 협력이 필요한 분야다. 김명환 심스리얼리티 대표는 “이번
[더테크 뉴스] 노벨리스가 2월 3일 개최된 현대자동차그룹 ‘파트너십 데이’에서 ‘2022년도 올해의 협력사(원부자재 부문)’ 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안정적 공급, 우수한 품질, 기술 지원 등을 종합 평가해 철강 및 알루미늄 판재 공급사들을 통틀어 노벨리스를 원부자재 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했다. 알루미늄 판재 공급사가 현대자동차그룹 올해의 협력사로 선정된 것은 노벨리스가 처음이다. 노벨리스는 울산에 있는 첨단 알루미늄 압연 생산 시설에서 자동차용 알루미늄 판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그룹의 제네시스, 전기차 모델에 내외장용 알루미늄 판재를 공급하고 있다. 노벨리스의 고강도 고성형 경량 알루미늄 솔루션은 후드, 도어, 트렁크 등 주요 부품과 차체, 전기차 배터리팩 케이스 등에 적용할 수 있다. 사친 사푸테 노벨리스 아시아 사장은 “원부자재 부문에서 최초로 올해의 협력사에 선정돼 현대자동차그룹의 소재 혁신 파트너로 인정받게 된 것을 대단히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자동차용 알루미늄 생산 및 재활용 분야에서 50년 이상 축적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대자동차그룹과 탄소 중립이라는 공동 목표를 향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
[더테크 뉴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자사의 XENSIV MEMS 마이크로폰 제품 포트폴리오에 새로운 초저전력 디지털 마이크로폰 ‘IM69D128S’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3년 연속 MEMS 마이크로폰 세계 1위를 기록한 업체이다. 테크놀로지 전문 시장 조사 회사 옴디아(Omdia)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2021년에 마이크로폰 MEMS/ASIC 다이 제조사로서 인피니언의 시장 점유율은 45%로 크게 성장했다. 이러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인피니언이 MEMS 마이크로폰 설계와 대량 제조에 있어서 장기적으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 마이크로폰은 높은 신호대 잡음비(SNR)/낮은 마이크로폰 자체 잡음, 긴 배터리 수명 및 높은 신뢰성이 요구되는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됐다. 69dB(A)의 높은 SNR은 배터리 수명을 희생하지 않으면서 선명하고 깨끗한 오디오 품질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디지털 마이크로폰 ASIC을 기반으로 하는 IM69D128S의 전류 소비는 업계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520μA이다. 이것은 비슷한 성능으로 시장에 출시된 다른 제품 대비 절반
[더테크 뉴스] 아이지에이웍스는 이커머스 빅데이터를 새롭게 탑재한 ‘마케팅클라우드-이커머스’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마케팅클라우드-이커머스는 국내 최초로 브랜드별 순위, 업종 점유율, 브랜드 실구매자 고객 프로파일 및 구매 펀널 등 심층적인 모바일 및 커머스 인사이트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웹 기반 서비스다. 8000여 카테고리, 18만 개 이상의 브랜드를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아이지에이웍스의 마케팅클라우드-이커머스는 주기적으로 갱신되는 최신 데이터에 기반해 고객의 구매 패턴, 관심도가 높은 분야 및 키워드 등 세밀하게 정제된 프로파일 데이터 분석을 제공해 기존에 기업들이 확인할 수 없던 새로운 관점을 보여준다. 마케팅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제공되는 무료 데이터만으로도 활용성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제조사의 경우 산업적 특성상 고객과의 직접 접점이 적고 유통 채널의 데이터를 확보하기가 쉽지 않아, 실제 제품 구매자의 특성과 시기, 경쟁사 현황, 소비 트렌드 등을 확인하기 어려웠는데, 마케팅클라우드-이커머스를 통해 이러한 문제들이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마케팅클라우드-이커머스의 데이터 분석 카테고리는 크게 ‘내 위치(마켓
[더테크 뉴스] 온라인 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담비’를 운영하는 베스트핀(대표 주은영)이 담비 앱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한국주택금융공사 특례보금자리론’을 만나볼 수 있다고 7일 밝혔다. 특례보금자리론은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 또는 SC제일은행 지점 방문을 통해 알아볼 수 있으나, 대기열로 인해 접수가 어려울 경우 담비를 이용하면 쉽고 빠르게 접수할 수 있다. 특히 담비는 비대면 접수가 어려운 소비자들을 위해 상담까지 제공한다. 담비는 특례보금자리론에 한해 고객이 궁금해하는 대출 가능 여부부터 주택가격 산정, 담보 종류 등 대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해준다. 정부가 선보이는 특례보금자리론은 39조 6000억 원 예산으로, 한도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이번 특례보금자리론은 무주택자, 1주택자, 일시적 2주택자가 대상이며, 집값이 9억 원 이하면 최대 5억원을 최장 50년간 빌릴 수 있는 상품이다. 기본 연 4%대 고정금리에 중도상환수수료도 발생하지 않는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 한도는 70%이며 생애 최초 구입자에 한해 80%까지 허용된다. 담비는 특례보금자리론 입점을 기념해 오는 2월 6일부터 3월 3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담비 앱에
[더테크 뉴스] 바이오 빅데이터 기업 쓰리빅스가 인도의 벵갈루루에 이어 하이데라바드에 신규 센터를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인도는 글로벌 1위의 인구대국이면서 영어에 능통한 사람이 3억 명이 넘는 가장 큰 데이터 산업 기반 국가다. 쓰리빅스는 지난 2018년 5월 바이오 빅데이터 관련 한국회사 중 가장 먼저 벵갈루루에 인도법인을 세웠고, 5년차가 되는 올해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서 하이데라바드에 제2센터를 오픈하게 됐다.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등 선진국에서도 바이오 분야에서 일하는 IT 전문가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데이터 산업이 증가되면서 IT 전문가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데, 바이오 분야로 전환하는 이들이 드물기 때문이다. 박준형 대표는 국내 바이오 빅데이터 분야의 전문가로 다양한 국가의 바이오 빅데이터 프로젝트에 참여 및 자문을 맡고 있다. 한국법인과 인도법인을 동시에 설립해 IT전문가들을 채용·육성해 바이오 빅데이터 전문 회사로 키워가고 있다. 쓰리빅스는 한국과 인도의 우수한 전문인력 40여명이 상주하며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컨설팅, 신약후보물질 발굴까지 다양한 바이오 빅데이터 전문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생물공학 지식, 생명정
[더테크 뉴스] 팀스파르타가 온라인 코딩 강의 ‘스파르타코딩클럽’ 즉문즉답 서비스에 대화형 인공지능(AI) 챗봇인 ‘챗GPT(ChatGPT)’를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챗GPT는 미국 AI 연구소 ‘오픈 AI’가 개발한 AI 무인 대화 서비스다. 채팅을 통해 자료수집, 정리, 오류 검토 등을 요청하면 AI가 답변하는 기술이며, 현재 글로벌 AI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팀스파르타는 수강생들이 학습 중 어떤 문제를 마주했을 때 빠르게 오류를 잡고, 다음 단계로 이어 나갈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기 위해 AI 기술을 적용하게 됐다. 업그레이드된 즉문즉답 서비스는 챗GPT를 활용하기 위해 영어로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운 과정 없이 한글로 쉽게 답변 받아볼 수 있으며, 한 눈에 찾기 어려운 사소한 에러도 빠르게 찾아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수강생들은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 없이 스파르타코딩클럽 홈페이지 내 커뮤니티 즉문즉답 공간에서 ‘AI코드체크’를 클릭 후 오류가 난 자신의 코드를 붙여넣기만 하면 된다. 챗GPT는 실시간으로 수강생의 코드를 분석해 몇 초 만에 오류 원인을 알려줄 수 있어 단순 오류로 학습이 막히는 상황을 최소
[더테크 뉴스] 오라클은프리미엄 토탈케어 플랫폼 바바더닷컴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racle Cloud Infrastructure, OCI)를 도입, 스마트 온라인 종합 쇼핑 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국내 패션 유통기업 바바패션의 공식 온라인몰인 바바더닷컴은 2016년 의류 전문 온라인몰로 시작해 뷰티, 럭셔리, 헬스, 라이프, 아트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왔으며, 2022년 말 기준 누적 회원 수 79만 명, 입점 브랜드 1400여개를 보유하고 있다. 바바더닷컴은 기존의 인프라 환경으로는 대 고객 이벤트 진행 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어려움을 있음을 느껴왔고, 이용자가 급증하는 경우에도 상시 대응이 가능한 서비스 안정성과 확장성을 보장하기 위해선 인프라의 유연성을 확보해야 고객경험 전반에 걸쳐 적시에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여러 클라우드 업체를 철저하게 검토한 결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높은 성능과 안정성을 제공하는 OCI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 서비스(DBCS)를 최종 선택해 도입, 이용자가 급증하는 경우는 물론, 입점사의 증가 및 AI 기반 개인화 서비스 확장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