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지영 기자] BMW 코리아가 BMW M 하이 퍼포먼스 세단 최초로 전기화 기술을 도입한 고성능 세단 ‘BMW 뉴 M5’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BMW M5는 1984년 처음 등장한 이래 매번 혁신을 거듭하며 고성능 스포츠 세단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 BMW M의 모터스포츠 노하우를 깊이 접목해 늘 새로운 기술을 선보여 가장 진보적인 세단으로 인정받고 있다. 7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진화한 BMW 뉴 M5는 M 트윈파워 터보 V8 4.4리터 가솔린 엔진과 5세대 BMW eDrive 기술이 조합된 M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최고출력 727마력, 최대토크 101.9kg·m를 발휘할 수 있다. 이전 세대에 비해 각각 16.3%, 33.2% 강력해졌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시간은 단 3.5초이며, 안전 최고속도는 시속 250km에서 제한된다. 단, M 드라이버스 패키지를 적용하면 시속 305km까지 가속할 수 있다. BMW 뉴 M5는 M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높은 친환경성도 확보했다. 복합 연비는 종전에 비해 리터당 4.4km 증가한 12.0km/l(엔진+전기 모터)이며, 18.6kWh(net) 용량의 고전압
[더테크 이지영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작년 12월 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12월 동행축제가 온·오프라인 채널 등을 통해 직접매출 6,128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총 3회 개최를 통해 4.5조원의 매출실적을 달성했다. 세부적으로 네이버 쇼핑, 11번가를 비롯한 온라인 채널 특별 기획전, TV 홈쇼핑 등을 통한 온라인 매출 5,359억원,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지역특판전, 신세계·현대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출이 769억원을 기록하였다. 또한 온누리상품권 1,744억원, 지역사랑상품권은 217억원이 판매됐다. 12월 동행축제는 2024년 동행축제 여정을 마무리하는 행사로, 5월과 9월 동행축제에 참여했던 100개의 동행기업들을 중심으로 전용 기획전, 라이브커머스를 비롯한 다양한 판촉을 지원했다. 특히, 그간 국내에서만 개최하던 개막행사를 9월에 최초로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했다. 수출상담회, 팝업스토어 등을 통해 해외 바이어와 소비자 등에게 우수 제품들을 선보이며 소상공인의 해외판로 개척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세 차례 동행축제 기간 외식 및 장보기 부담완화를 위한 카드사 협업 이벤트들과 한 달 내내 개최하는 지역판매전·대형 유통사 상생 기획전
[더테크 이지영 기자] 앤시스가 세계 최대 정보기술(IT)·전자 박람회 CES 2025에 참가해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전기 이동성, 전체 차량 및 부품 개발 등을 위한 최신 시뮬레이션 및 디지털 엔지니어링 기술을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앤시스는 자사의 포괄적인 솔루션 라인업에 대한 혁신을 바탕으로 업계가 직면한 가장 시급한 과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고객들은 앤시스의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활용해 더 빠른 혁신과 생산성 향상을 실현, 물리적 프로토타이핑과 관련된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향상된 안정성과 새로운 기능에 대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보다 복잡해지는 엔지니어링 설계에도 불구, 개발 주기를 단축해야 한다는 압박으로 인해 차량 개발에 대한 기존의 방식은 이러한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게 됐다. 앤시스의 솔루션은 워크플로우를 연결 및 자동화하고 설계 주기를 단축하며 신뢰 가능한 설계 검증을 통해 개발 비용을 절감하고,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자동차 기업들은 더 짧은 주기, 더 복잡한 설계에 대한 증가하는 요구로 인해 설계안 생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앤시스의 솔루션은 설계 탐색과
[더테크 이지영 기자] 최근 양자 큐비트 기술에서 양자 상태를 확보하기 위해 결정질 반도체를 활용한 아발란체 광다이오드 소자들이 활용되고 있으나, 적외선 대역에서 높은 탐지 효율을 갖는 소재의 부재로 기술적 한계에 직면했다. KAIST 연구진은 양자점 소재가 차세대 양자 기술로 활용될 돌파구를 제시했다. KAIST는 전기 및 전자공학부 이정용 교수 연구팀이 콜로이드 양자점을 활용해 하나의 적외선 광자 흡수를 통하여 85배의 전자를 생성할 수 있는 아발란체 전자 증폭 기술을 개발하여 기존 기술의 한계를 뛰어 넘는 감도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화학적으로 합성된 반도체 나노입자인 콜로이드 양자점은 용액 기반 반도체로서 적외선 센서의 실용적인 후보로 주목 받고 있으며, 결정질 반도체와 다른 에너지 구조를 가져 열잡음 생성을 억제하는 장점이 있지만, 전하 이동도가 낮고, 양자점 표면에서 자주 발생하는 불완전 결합 때문에 전하의 재결합이 촉진되어 전하 추출이 저하되는 문제가 있었다. 연구진은 강한 전기장을 인가해 전자를 가속하여 운동에너지를 얻고, 인접 양자점에서 다수의 추가 전자들을 생성함으로써 상온에서 적외선을 조사 시 신호가 85배 증폭되고 1.4×1014 J
[더테크 이지영 기자] 국내 연구진이 7일(현지 시각)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CT 전시회인 CES에 참가, 글로벌 창업의 사업화 원년에 도전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연구원 창업기업 및 연구소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모색하고 글로벌 성장 지원을 위해 대전광역시와 함께 CES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ETRI는 이번 CES 2025에서 대전광역시가 마련한 통합전시관 내 5개 규모의 부스를 만들어 대전 소재 기업들과 함께 참가한다. 5개 참가기업은 ▲㈜디지털센트(이해룡) ▲㈜퀀텀아이(최범석) ▲㈜튜터러스랩스(박전규, 이상 연구원 창업기업) ▲㈜팜커넥트(김무현) ▲㈜에딘트(원동일, 이상 연구소기업) 등 이다. 연구원은 대전광역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CES 2025 참여기업 선정부터 부스임차 및 홍보, 전시에 대한 지원과 컨설팅 지원 등 기업의 글로벌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함께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창업기업 ‘튜터러스랩스’와 연구소기업 ‘팜커넥트’ 두 곳이 대전통합관 내 전시하며 CES 혁신상에 선정됐다. 아울러 코트라 한국통합관에 출품하는 ‘솔라리노’창업기업과 인천경제청 내 부스의 ‘일리아스에이
[더테크 이지영 기자] 서플러스글로벌은 자회사 이큐글로벌(EQ GLOBAL)의 신임 대표이사로 최태호 전 SK키파운드리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7일 발표했다. 최태호 CEO는 LG반도체, 동부아남반도체, SMIC, SK키파운드리 등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서 약 30년간의 경력을 쌓아왔다. 특히 15년간 기술 및 전략 마케팅 경험을 통한 사업 계획, 기술 로드맵, 중장기 성장 전략 등의 분야에서 마케팅, 영업 능력을 발휘해 왔다. 서플러스글로벌은 이번 인사를 통해 이큐글로벌이 반도체 전후공정 수리 솔루션에서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서플러스글로벌의 SemiMarket 글로벌 플랫폼 전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플러스글로벌 김정웅 대표는 “최태호 CEO는 반도체 산업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전문성을 갖춘 리더”라며 “이큐글로벌의 기술적 역량과 서플러스글로벌이 운영 중인 반도체 장비 및 부품의 플랫폼 사업인 SemiMarket 사업에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이큐글로벌의 반도체 장비 부품 수리 사업은 올해 6월 론칭 예정인 온라인 ‘세미마켓 부품몰(SemiMarket Parts Mall)’의 서비스 확장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더테크 이지영 기자] 쿤텍이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에서 공고한 FA-50(국내 최초 다목적 경전투기) 단좌기 FLCC 시뮬레이터 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2024년 초, 방위사업청은 무기체계 연구개발에 디지털 트윈을 적용하기 위한 '무기체계 디지털 트윈 활용 지침'을 제정하고 발령했다. 이로 인해 무기체계의 질적 발전과 연구개발 방식에서 첨단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디지털 트윈 기술은 물리적 자산을 디지털 환경에서 재현하여 설계, 검증,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핵심 기술로, 항공우주 분야에서는 항공기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FA-50 FLCC시뮬레이터 개발에도 디지털 트윈 기술이 적용되어, 항공기의 제어 성능과 유지보수 과정을 혁신, 국방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쿤텍은 특히 국내에서는 하드웨어 가상화 단계 중 가장 높은 전가상화(Level 4, Full-virtualization) 기술 분야에서 실제 임베디드 시스템에 탑재될 소프트웨어의 변경없이 테스트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쿤텍은 자체 개발한 패스트브이랩스(FastV
[더테크 이지영 기자] 지난해 K-뷰티 글로벌 수출이 2012년 10억 달러를 넘긴 후 12년 만에 최초로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규모가 전년 대비 20.6% 증가한 102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수출액인 2021년 92억 달러보다 10.9% 증가한 것으로 국내 화장품 수출 사상 최대 실적이다. 화장품 수출은 지난 2012년 처음 10억 달러를 넘긴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12년 만에 100억 달러를 돌파하였다. 특히 지난해 10월 한 달 동안 10억 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주요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이 25억 달러로 가장 많았고 미국 19억 달러, 일본 10억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상위 10개국이 전체 수출액의 77%를 차지했다. 특히, 아랍에미리트 연합은 지속적인 수출 증가세로서 처음으로 수출 상위 10개국 안으로 진입했다. 중국은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1위를 유지하였으나 수출액이 감소하면서 對 중국 수출 비중은 처음으로 20%대로 낮아졌다. 미국으로의 수출액은 2023년 대비 6.9억 달러(+57.0%) 증가하면서 수출액 증가폭이 국가 중 가장 컸다. 일본은
[더테크 이지영 기자] 메모리 소자에서 전하를 잘 저장해 "전기를 기억하는 소재"로 불리는 강유전체를 국애 연구진이 메모리의 한계를 극복한 고성능, 고집적 차세대 메모리 소자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KAIST는 전상훈 교수 연구팀이 하프니아 강유전체 소재를 활용한 차세대 메모리 및 스토리지 메모리 기술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디램 메모리는 우리가 스마트폰, 컴퓨터, USB 등에서 사용하는 데이터를 저장하는 휘발성 메모리다. 휘발성 특성으로 인해, 외부 전력이 끊어지면 저장된 데이터가 손실되지만, 공정 단가가 낮고 집적도가 높아 메인 메모리로 활용돼 왔다. 하지만 디램 메모리 기술은 소자의 크기가 작아질수록 디램 소자가 정보를 저장하는 저장 커패시터의 용량도 작아지게 되고, 더 이상 메모리 동작을 수행하기 어렵다. 연구팀은 저장 커패시터는 정보를 저장하는 디램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이러한 저장 커패시터가 물리적으로 작은 면적에서도 높은 저장 용량을 달성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데에 집중했다. 디램 메모리 기술에 이어 연구팀은 낸드 플래시 메모리의 한계를 극복할 하프니아 강유전체 기반의 차세대 메모리 기술을 개발했다. 낸드 플래시 메모리는 우리가 스마트폰,
[더테크 이지영 기자] 디지털마케팅 전문기업 '헤이데이 미디어'가 2025년 신(新) 마케팅 전략을 내세우면서 잠재고객과 소통하고 브랜드를 주목하게 만드는 '브랜드 캠페인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브랜드 캠페인 솔루션’을 통해서 2025년 신년을 맞아 잠재고객에게 영향을 미치고 브랜드에 주목하게 만드는 캠페인과 디지털마케팅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헤이데이 미디어가 보유한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최상의 맞춤 프로모션과 디지털광고 집행으로 클라이언트의 브랜딩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근 B2B, 유통업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마케팅과 디지털PR은 더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 가운데 헤이데이 미디어는 클라이언트 분석을 통한 맞춤형 캠페인 기획 및 집행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매출 증대로 클라이언트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있다. 2024년 공공기관, 글로벌 브랜드 등 헤이데이 미디어의 주요 클라이언트들은 이를 통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 광고주는 “헤이데이 미디어만의 차별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효율적인 광고 예산으로 최상의 ROI(투자 수익율)을 올렸다”면서 “2025년도 헤이데이와 지속적으로
[더테크 이지영 기자] 한국전기연구원(KERI) 김남균 원장이 전 직원이 함께하는 시무식 개최를 통해 초대형 성과를 향한 기술사업화 전략 강화 및 조직·제도 정비를 하고 월드 클래스급 성과를 창출할 것을 밝혔다. KERI 김남균 원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어려움이 많았던 격동의 2024년에도 우리의 성과가 크게 인정받았다”라고 말하며 출연(연) 우수성과 15개 중 2개 성과(스마트 전극 연구팀, PCS 제어팀) 배출, 세계 표준의 날 기념 산업부 장관상 수상, 문화체육관광부 ‘여가친화인증’ 획득 등의 성과를 언급했다. 김 원장은 “역사적으로 해마다 어려움은 늘 반복되어 왔지만, KERI는 ‘한국형 배전자동화시스템(KODAS)’이나 ‘차세대 전력계통운영시스템(EMS)’과도 같은 기술 상용화를 통해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품질 지수를 가지는 데 기여해 왔다”라고 밝히며 “현재 열심히 연구 중인 이차전지, 전력반도체, 탄소나노소재, 의료기기 등 성장 기술도 훗날 ‘전기화’ 시대가 완벽히 도래하면, 그 가치를 크게 인정받을 것”이라며 직원들의 꾸준한 노력을 당부했다. 이어 2025년은 초일류 기업들이 몰려들 수 있는 ‘월드 클래스급’ 기술 개발에 도전하는
[더테크 이지영 기자] SKT 유영상 대표가 신년사를 통해 "2025년은 전례없는 위기를 맞닥뜨리게 될 것이며, 글로벌 경제 불안정성 등 지정학적 이슈 로 시장 전망은 어둡고, 국내 경제 역시 내수 경기 침체 등 여러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2024년은 OI(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통신 사업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AI 피라미드 전략의 실행력을 높이는 등 통신과 AI 두 축을 기반으로 Global AI Company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SKT 유 대표는 "기술 환경 측면에서는 AI 기반 디지털 혁신이 만들어내는 시장 성장과 AI와 통신의 결합을 통한 혁신 등 새로운 기회도 예측되는 한편, AI 기술 패권 경쟁과 투자 경쟁도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2025년, 당면한 위기를 돌파하고 글로벌 컴퍼니로 나아가는 여정을 본격화하기 위해 세 가지를 강조했다. 우선 OI를 넘어 OE(본원적 경쟁력 극대화)를 달성하자고 말했다. 단기 수익성(Profitability)과 장기 성장성(Sustainability)을 동시에 고려하여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고, AT/DT 기술을 활용해 경쟁력 강화를 밝혔다. 또한, AI에서 가시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