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월성 3호기의 임계를 7일 허용했다. 임계란 원자로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지속적으로 일어나, 이로 인해 생성되는 중성자와 소멸되는 중성자가 같아 중성자수가 평형을 이루는 상태를 말한다. 임계를 허용하면 원자로 임계 과정에서 또는 임계후 출력 상승 과정에서 출력상승시험 등 남은 검사항목 9개를 진행한다. 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6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향후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정기검사 기간 중 태풍에 대비하기 위해 주변압기 가공선로를 절연모선으로 개선하였으며, 동 개선 사항은 관련 기술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또한, 월성2호기 증기발생기의 수위계측기 어댑터 누설사례를 반영하여 월성3호기도 수위계측기 어댑터의 선제적 교체를 수행했다. 원안위는 지금까지의 정기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월성 3호기의 임계를 허용하고, 앞으로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검사(9개)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 확인할 예정이다.
[더테크 뉴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기계공학부 고승환 교수 연구팀과 현대자동차 전자소자연구팀이 공동 연구를 통해 나비 날개를 모사해 색상 및 복사 냉각 기능을 구현하는 기판 제작 기술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자연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들은 기후에 적응하는 것이 자신의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자신만의 방법으로 진화를 하며 기후에 맞춰 살아오고 있다. 예를 들어, 추운 지방에 사는 북극곰은 털이 많아 체온을 유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사막 여우의 귀는 북극 여우의 귀보다 큰데, 이는 큰 귀가 열을 몸 밖으로 뿜어내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이렇듯 많은 생명체는 털의 유무, 몸집 크기 변화와 같은 단순한 열 소산(heat dissipation)의 방법을 통해 체온을 조절할 수 있다. 한편 많은 종류의 나비는 이와는 다르게 독특한 방법으로 체온을 조절한다. Archaeoprepona demophon이란 나비 종의 날개는 독특한 나노 형상의 구조를 통해 수동적 복사 냉각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 여기서 수동적 복사 냉각(passive radiative cooling)이란, 주입되는 복사에너지보다 방출되는 복사에너지가 많아 그 차이로 인해 열이
[더테크 뉴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는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플랫폼’에 대한 AIP 인증을 한국선급에서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AIP인증은 풍력 터빈의 대형화와 부유식으로의 전환 추세에 발맞춰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한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플랫폼의 설계인증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AIP (Approval In Principle)는 개념 및 기본 설계에 대한 개발 대상의 안정성과 성능의 타당성을 검증하는 단계로, 관련 기술에 대해 공식 인증을 받는 절차다. 부유식 해상풍력 플랫폼은 먼바다에 떠 있는 해상풍력 터빈을 받치는 하부 구조물 및 계류 시스템 등을 의미한다. 풍력터빈을 바다에 띄워 발전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안정성을 갖춘 플랫폼의 확보가 필수적이다. 해외 터빈 선두 업체들이 15MW의 대형 풍력터빈을 이미 선보이고 있지만, 이에 적합한 대형 플랫폼은 국내에 없는 현실이었다. 이번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플랫폼은 KRISO와 해양 구조물 전문 엔지니어링 기업 Front Energies(FE)가 협력해 개발했으며, 개념 설계부터 기본 설계, 모형 시험 등을 거쳐 플랫폼에 대한 성능 검증을 완료했다. KRISO가 개발한 플랫폼은 해상에서
[더테크 뉴스]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 성과를 널리 알리고, 참가기업에 판로개척의 기회를 제공하는 ‘2022 스마트비즈엑스포’(Smart Biz Expo 2022)가 4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와 삼성전자 등 대기업이 뜻을 모아 중소기업의 제조혁신을 지원해 온 사업이다. 이영 장관은 “대기업의 자금과 경험·기술을 중소기업과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는 ‘대중소 상생형 제조혁신’이 중요하다”며, “민간 주도 상생형 성공모델의 확산과 판로개척을 위해 이번 행사와 같은 계기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부도 대중소기업이 상생협력해 제조혁신을 추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대중소기업간 연계(네트워크) 강화와 내수‧수출시장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나흘간 총 95개 기업이 참여해 112개 부스에서 참여기업 제품이 전시되고, 참여기업과 구매자(바이어)를 연결해 주는 구매상담회 450여건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중소기업 담당자가 전문 쇼호스트
[더테크 뉴스] 포스코가 CCU(Carbon Capture & Utilization) 기술을 기반으로 제철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BFG, Blast Furnace Gas)를 플라스틱 원료로 활용하는 기술개발에 공동 참여한다. 포스코 및 한국화학연구원,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 등 산학연은 6일 대전 한국화학연구원에서 포스코 정석모 산업가스사업추진반장,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이미혜 한국화학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탄소화학공정 융합연구단’ 현판식을 가졌다. 본 연구단은 포스코를 비롯해 LG화학, 롯데케미칼 등 국내기업과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RIST 등의 연구원 및 포스텍, 충남대 등 대학교까지 총 10개 산학연이 공동으로 설립했으며, 이들은 향후 연구에 총 252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현판식에 참석한 포스코 정석모 산업가스사업추진반장은 “현재 포스코는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를 제철공정과 발전소의 열원으로 사용하고 있고, 일부는 수소생산에 활용하는 등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길을 모색하고 있다”라면서 “이번 연구를 통해 철강의 자원으로 석유화학산업의 탄소 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라
[더테크 뉴스] 세일즈포스는 신세계라이브쇼핑이 세일즈포스 서비스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 컨택센터를 구축함으로써 임직원 업무 생산성 향상 및 더욱 높은 품질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의 고객 서비스 환경을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세일즈포스의 서비스 클라우드 기반으로 고객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했다. 상담원이 서비스 클라우드를 통해 개별 고객의 데이터를 단일 저장소에 보관할 수 있게 돼 고객 서비스 업무 프로세스 최적화는 물론, 언제 어디서든 유기적인 업무 협업이 가능하며 빠르고 맞춤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이번 세일즈포스 서비스 클라우드 도입을 기반으로 ▲다양한 고객접점에서 축적되는 고객 데이터 통합 및 싱글뷰 구현 ▲전 부서의 유기적인 협업을 지원하는 디지털 업무 환경 구축 ▲데이터 기반의 업무 프로세스 구축 등의 성과를 통해 고객경험은 물론 직원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성장하는 T커머스 산업에 발맞춰 콜센터의 업무 혁신과 서비스 부문의 고객 중심 디지털 혁신을 단행한 결과다. 실제로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세일즈포스의 서비
[더테크 뉴스] DSM 엔지니어링 머티리얼즈(이하 DSM)가 독일에서 열리는 플라스틱·고무 박람회 K 2022에 참가해 19일, 20일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10월 19일부터 26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 전시장에서 열리는 K 2022는 세계 최대 규모의 플라스틱 및 고무 산업 전시회다. 전 세계 30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순환경제, 디지털화, 기후 보호, 글로벌 네트워킹 등과 관련한 최첨단 혁신과 전문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DSM은 K 2022에서 가이드 부스 투어와 특별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DSM 부스는 이동성, 소비재, 전기 및 전자, 지속가능성 4개 영역에 중점을 둔다. 특히 DSM 전문가들이 가이드 부스 투어를 진행하며 소개된 혁신 및 응용 프로그램에 대한 질문에 답할 예정이다. DSM이 준비한 주요 주제는 △ISCC Plus를 통한 순환 경제에 대한 지속 가능성 인증 △국제 표준 내에서 순환 디자인 및 개발 △플라스틱 및 화학 생산을 위한 100% 재생 및 재활용 원료 △미래 이동성을 위한 e-모빌리티 소재 솔루션의 추세 및 지속 가능성 측면 △EV 충전 인프라 및 서비스의 솔루션 △글로벌 과제에 대한 ‘네덜란드 솔루
[더테크 뉴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플랜트 EPC, Tech Solution 전문 기업 SK에코엔지니어링과 ‘스마트 팩토리 에너지 효율화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 사는 SK에코엔지니어링의 EPC 역량과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에너지 관리 및 지속 가능성 컨설팅을 결합해 지속 가능성 실현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과 비전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SK에코엔지니어링 고객사의 시설물에 맞춤형 에너지관리 솔루션을 도입하고, SK에코엔지니어링 고객사의 해외 시설에 전력구매계약(PPA)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지속 가능성을 위한 다양한 정보 공유와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SK에코엔지니어링의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도 지원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지속가능성 사업부는 에너지 및 탄소 관리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미국, 캐나다, 폴란드 등의 기업 재생에너지 구매를 위한 200건 이상의 전력구매계약(PPA) 거래에 자문을 제공하는 등 재생 가능 에너지 조달에 관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SK에코엔지니어링은 고객사의 공장 및 건물 설계 단계부터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컨설팅을 적용해 고객사 비즈니스 현장
[더테크 뉴스] KOTRA가 아인글로벌과 공동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 고양 컨벤션뷰로(고양 CVB)가 후원하는 ‘2022 국제모빌리티 산업전(KOAA-GTT SHOW)’을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일산 킨텍스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무역적자 위기 총력 대응을 위한 2022년 하반기 KOTRA ‘수출더하기’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자동차 및 모빌리티 산업 전문 전시회인 ‘국제모빌리티산업전’은 19년간 국내 자동차 산업의 방향성을 선도해온 전문 전시회이다. 국내 140개, 해외 10개 사 등 총 150개 사가 참가하는 올해 전시회는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화성시, 울산산업단지공단, 한-아세안센터,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등이 공동관을 구성해서 참가한다. 국내 기업은 7월 사전 상담회를 시작으로 KOTRA가 유치한 19개국 69개 사 방한 바이어 및 26개국 86개 사 온라인 참가 바이어와 약 350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코로나19로 2019년 이후 참석하지 못했던 해외 바이어들이 3년 만에 대거 방한해 국내 자동차 및 모빌리티 기업들과 활발한 교류의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국내기업들의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진출과 내연기
[더테크 뉴스]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팬데믹 기간에도 국내 사업 실적이 3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마우저 일렉트릭은 더욱 향상된 고객 지원을 위해 글로벌 물류 센터 확장을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마우저의 한국 내 영업 실적은 2020년에 지난해 대비 20.45%, 2021년에는 45.6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장세는 올해도 이어져 지난해 대비 21.54%의 성장이 예상된다. 데프니 티엔(Daphne Tien) 마우저 APAC 마케팅 및 사업개발 부사장은 “마우저가 이같이 지속적인 성장을 거둘 수 있었던 건 특유의 NPI 사업 전개, 재고 전략, 그리고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물류 센터 및 설비에 대한 지속적인 확장 전략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현재 마우저는 전 세계에서 가장 폭넓은 신제품 선택권을 제공하고 있으며, 반도체 및 전자부품의 재고도 세계에서 가장 다양하고 깊게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점차 증가하는 고객의 수요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약 3만9000㎡ 크기의 글로벌 물류 센터 확장 공사에 착수했다. 신축 공사가 완료되면 마우저의 32만㎡ 규모의 글로벌 본사와 대규모 물류 센터 중 약 1
[더테크 뉴스] 서울시가 일방적으로 임차인에게 불리한 주택 거래 계약이 이뤄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민간부동산 거래 플랫폼'과 협업하여 전․월세 시장정보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5일 서울특별시청 서소문2청사에서 '서울시-민간부동산 거래 플랫폼 3사(다방, 부동산R114, 부동산플래닛) 간 공동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가 제공하는 '전․월세 시장정보'의 공익적 확산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로, 서울 시내 전․월세 시장 안정을 위한 부동산 정보제공에 민간부동산 거래 플랫폼이 적극 동참 의사를 밝히며 추진됐다. 협약서에는 부동산 공공데이터의 공익 목적 활용 및 시 주택정책 대시민 홍보, 안전한 부동산 거래환경 구축을 위한 공동 노력, 부동산 관련 자료 및 정보 교류, 부동산 시장 발전 기여 등의 내용이 담겼다. 시는 내년 1월부터 협약을 체결한 민간부동산 거래 플랫폼 3곳을 통해 서울시가 제공하는 전․월세 시장정보를 본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시는 전월세 정보몽땅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시장정보를 분석하여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금번 협약을 계기로 신규 정보인 서울시 내 주택시장 모니터링단으로 선정된 공인중개사 431명 대상의
[더테크 뉴스] D 프린팅 토털 솔루션 기업 3D 시스템즈(3Dsystems)가 ‘Figure 4 Tough Clear’ 및 ‘DuraForm PAx Black’을 새롭게 출시한다. 3D 시스템즈는 광범위한 산업 응용 분야를 처리하도록 설계된 2개의 새로운 생산 등급 레진으로 개발됐다. 어떤 환경에서도 오래 지속되는 기계적 성능 및 안정성을 위해 설계돼 소비재, 자동차, 항공 우주·방위 및 서비스 산업과 같은 여러 응용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고 5일 밝혔다. Figure 4 Tough Clear는 장기 사용 부품 및 기능성 원형 제작을 위해 개발된 Figure 4 3D 프린터를 위한 3D 시스템즈의 첫 번째 투명 소재다. 이 소재를 사용해 생산된 부품은 후처리에 따라 개선된 우수한 선명도를 가지고 있다. 복잡한 어셈블리의 내부 작동을 관찰하기 위한 유체 및 가스 흐름과 같은 응용 분야에 매우 유용하다. 또 렌즈, 라이트 가이드 및 조명 커버의 빛 투과 및 반사를 향상시킬 수 있다. 이 밖에도 충격 강도, 인장 강도 및 최대 8년 동안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연신율 특성을 포함한다. 이 소재는 ASTM D4329 및 ASTM G154 방식으로 테스트한 결과 실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