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스마트 배전기기 전문 제조 기업 제일전기공업이 24일 부산 사하구 본사에서 ‘제2차 부산제조혁신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김일호 청장과 부산제조혁신협의회 담당자 등이 참석해 △제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 방향 △스마트공장 고도화 지원 △현장 중심 전문 인력 양성 △지역 특화 산업의 스마트화 추진을 위한 정책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회의를 마친 후 제일전기공업의 스마트공장 현장을 둘러봤다. 제일전기공업은 단계별 자체 로드맵에 따라 스마트공장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생산·설비·품질 등 공장 운영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다관절 로봇을 활용한 조립공정 자동화 △지능형 AGV (무인운반차)를 통한 제품 물류 자동화 △AI 비전 검사기 △공정 품질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생산 시설의 스마트화를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또한 회사는 최근 ‘AI스마트 케어 시스템’을 미래 핵심 사업으로 선정해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와 관련된 스마트홈 제품 분야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제품 개발 착수 이후 2년 만인 올해 처음 해당 분야 매출이 집계되기도 했다.
[더테크 뉴스] 지난 6월, 서울시가 노후 저층주거지의 새로운 정비방식인 모아타운 대상지 21곳을 선정한 데 이어 하반기 2차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두 차례의 공모를 완료, 내년부터는 모아타운 사업이 탄력을 받아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20일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2022 하반기 모아타운 대상지 26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서울 시내 모아타운으로 선정된 지역은 총 64개소가 됐다. '모아타운'은 신축과 구축 건물이 혼재되어 있어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 노후 저층주거지를 하나의 그룹으로 모아 체계적인 주거지 정비를 통해 양질의 주택, 지하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지역 단위 정비방식이다. 주차난 등 저층주택 밀집 지역의 고질적 문제를 해소하고, 무분별한 개별사업으로 인한 나홀로 아파트를 막을 수 있어 저층 주거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모아타운 대상지로 지정되면 지역 내 이웃한 다가구․다세대 주택 필지 소유자들이 개별 필지를 모아 블록 단위(1,500㎡ 이상)로 아파트를 공동 개발하는 '모아주택(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시는 2022년 상반기 첫 모아타운
[더테크 뉴스] 현대건설-이노넷 컨소시엄이 제23차 ICT (정보통신기술)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에서 공동 제안한 ‘TVWS 기반 지하터널 중대산업재해 예방 솔루션’이 통과돼 실증을 위한 규제 특례를 지정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9월 국내 최초로 지하 공사에 TV 방송용으로 분배된 주파수 대역 중 방송 사업자에 의해 사용되지 않고 비어있어 비면허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유휴대역(TVWS)을 활용한 무선통신기술을 도입해 별내선 복선 전철 공사 현장에서 실증에 성공, 건설 현장 내 통신 사각지대를 해소해 안전성을 높인 바 있다. 기존 터널 내·외부간 통신을 위해서는 통신사 LTE 중계기 설치가 필수였으나, 터널 내부의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통신망 구축이 어렵고 고비용이라는 단점이 있었다. 이로 인해 통신망 구축이 어려운 공간에서 사용되던 무전기는 터널 내부 구간에서만 통신이 가능해 터널 외부에서 지하 공간에서의 작업자 현황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현대건설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TVWS 관련 국내외 20여 개 특허를 확보한 이노넷(유호상 대표이사)와 협력해 TVWS를 활용한
[더테크 뉴스] 울산시는 3D프린팅 제조공정센터’가 25일 남구 두왕동 울산테크노산단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안효대 경제부시장과 3D프린팅 연구기관장, 3D프린팅 관련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테이프 커팅식, 기반 시설 관람 등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메탈쓰리디(주) 손현진 연구원 △현대중공업 필립 쥬메쉬(PHILIP JUMESH) 엔지니어 △(주)나노종합건설 박종언 대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김충수 연구원과 최지환 기술원 등 5명이 울산시장상을 받는다. 이날 개소하는 ‘3디(D)프린팅 제조공정센터’는 지난 2019년 3월부터 총 23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 내 부지 면적 7,021㎡, 건축연면적 2,572㎡ 규모로 연구동(지상 2층)과 실험동(지상 2층) 등 2개 동으로 건립됐다. 이곳에는 조선․에너지 등 12종의 중대물 부품제조용 장비 12종이 구축돼 조선․에너지 부품 생산 실증 등 200건의 기업 지원을 통해 조선·에너지산업 제조공정 기술혁신과 국제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울산의 주력산업인 조선, 자동차, 화
[더테크 뉴스] 정부는 의뜸기업 3기 선정계획을 25일 공고하고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7개 분야의 소부장 으뜸기업을 추가 선정하여 기술개발, 사업화, 글로벌 진출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부장 으뜸기업”은 소부장 핵심전략기술 분야에 국내 최고 역량과 미래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소부장 대표기업으로 육성하는 제도다. 지난해 1월 처음으로 22개 기업을 선정하고 올해 1월 2기 21개 기업을 추가 선정했으며 이번에 3기 선정 절차를 추진 진행한다. 지원요건으로는 소부장 으뜸기업은 기업규모에 상관없이 선정·지원하며, 핵심전략기술 확인서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나, 금번 공고 기간 중 핵심전략기술 확인 절차를 통해 확인서를 발급받은 기업에 한해 으뜸기업 신청이 가능하다. 아울러, 역량 있는 소부장 기업의 집중육성을 위해 부처 간 정책 연계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소부장 강소기업에 선정되어 중간평가 결과 ‘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선정 시 가점부여를 통해 우대할 예정이다. 지원계획은 기업별로 보유한 핵심전략기술 분야에 전용 R&D 과제를 지원하며, 과제 기획 시 기업의 수요를 반영하여 기업 맞춤형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기업
[더테크 뉴스] 미래 농업 리딩 기업 대동은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2 한국품질만족지수’ 농기계 트랙터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한국품질만족지수는 총 108개 부문을 대상으로 357개 기업의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전문가 7만1400명을 대상으로 성능, 신뢰성, 내구성, 사용성, 안전성, 접근성을 평가하는 ‘사용품질’과 이미지, 인지성, 신규성을 평가하는 ‘감성품질’을 평가했다. 그 결과, 대동은 농기계 트랙터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 기업에 선정됐다. 대동은 1968년 국내 업계 최초로 트랙터를 선보인 후 경쟁사와 차별화 된 제품력과 품질력의 트랙터와 서비스 프로그램을 시행하며,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고 있다. 관련해 올해 상반기 대구 공장의 스마트 팩토리 전환을 추진해 실시간 생산 현황 모니터링을 실현, 생산된 제품의 품질 정보를 작업자가 실시간 확인하고 철저한 출하 전 정비로 제품의 조립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또한 2020년부터는 ‘농기계 스마트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대형 트랙터에서 선보인 농기계 원격 관제 서비스 ‘커넥트’를 올해부터는 중대형 트랙터
[더테크 뉴스] ㈜한진과 한국도로공사는 택배·물류 종사자의 졸음운전 사고 예방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 졸음운전 대응 시스템’ 시범 사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 졸음운전 대응 시스템은 운전자의 졸음운전을 실시간으로 탐지하여 조기 대응하는 시스템으로 운전석 앞에 설치되어 있는 졸음 단말기가 운전자의 눈감기 등을 영상기반으로 자동 검지·판단하여 졸음 방지 알람을 제공한다. 또한 자체 어플리케이션으로 운전자의 졸음 데이터를 전송한다. 데이터를 전송받은 어플리케이션은 휴식공간 안내, 졸음 콜 등 단계별로 실시간 졸음 방지 관리 기능을 갖추고 있다. 시범사업 기간은 올해 12월까지로 ㈜한진은 시범사업에 활용할 화물차량 70대를 제공하고 차량 내 원활한 단말기 설치 지원과 시범사업에 대한 분석을 위한 운전자의 설문조사를 추진한다. 한국도로공사는 ㈜한진에 무상으로 단말기 70대를 제공하고 해당 화물차량 운전자를 대상으로 단말기와 어플리케이션 사용방법에 대한 교육 및 설치를 담당한다. 또한, 시범사업 기간 내 수집된 정보의 효과성을 분석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시범사업이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사고 예방
[더테크 뉴스] 한화시스템은 KAIST 인공위성연구소와 ‘초소형 SAR 위성체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맺고 한화시스템이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초소형 SAR 위성의 기술우위 강화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협력을 통해 초소형 SAR 위성 탑재체 및 체계종합 기술을 바탕으로 쎄트렉의 소형위성 분야 기술을 융합해 고해상도 초소형 SAR 위성 개발에 돌입한다. 한화시스템과 쎄트렉은 상호간 배타적 사업개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세계 최고 수준급 고해상도 지구관측위성 분야 독자기술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미 수차례 우주로 소형위성을 발사한 쎄트렉의 경험을 통해, 지상국 관제·수신 등 소형 위성 운영 분야와 우주 인증 분야까지 역량까지 활용할 예정이다. 국방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다부처 소요로 추진 예정인 ‘초소형 SAR 위성 체계개발’ 사업은 고해상도 초소형 SAR 위성체와 운용 지상국 등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향후 초소형 SAR 위성이 운용되면 한반도 및 주변 지역에 대한 전천후 영상 정보 수집을 통해 이상기후에 따른 재난재해 모니터링뿐만 아니라 군 정찰위성 체계를 구축할 수 있어, 북한의 군사적 위협 대응에 필요한 감시
[더테크 뉴스] 경기도가 건설업 분야 하도급 부조리 근절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11월 18일까지 4주간 도 발주 건설공사 현장 8개소를 대상으로 하도급 실태점검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내 건설현장의 공정한 하도급 거래 질서 확립을 목적으로 시행되는 이번 점검에서는 불법하도급 및 건설사업자 의무 관련 21개 항목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일괄 하도급 및 무등록 건설업자 하도급 여부, 하도급대금 및 선급금 지급 기한준수, 하도급대금 및 건설기계 대여대금 지급보증서 교부 실태, 발주자 하도급 계약사항 통보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행정지도하고, 하도급대금 체불 등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건설산업기본법」 등에 따라 영업정지, 과징금 및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내리게 된다. 앞서 도는 지난 5월~10월 중 ‘사전 컨설팅반’을 구성, 도 발주 건설공사 현장 8개소에 대해 하도급 관련 주요 위반사례, 최근 법령 개정사항, 전자적 대금지급시스템 등을 중심으로 사전 컨설팅을 시행했다. 이는 기존 사후적발·처분 위주의 실태점검 방식을 보완, 공사 초기 단계부터 사전교육을 시행함으로써 자칫 발생할 수 있는 하도
[더테크 뉴스] 인천공항내 항공기 부품사어보가 개조사업이 추진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0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김진용 청장이 인천국제공항 내 항공기 개조사업 추진과 관련해 이스라엘 국영기업인 IAI(이스라엘항공우주산업)사 슈무엘 쿠지 항공그룹 부문 대표와 인천의 항공정비전문기업인 ㈜샤프테크닉스케이 백순석 대표 등 관계자들을 접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접견에서 슈무엘 대표는 인천국제공항 내 항공기 정비고가 내년 초 착공된 후 오는 2025년초에는 개조 1호기가 입고돼 항공기 개조 생산이 개시돼야 한다며 관련 행정지원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청장은 “항공기 개조사업이 항공 MRO 활성화를 위한 촉진제가 될 것”이라며 “영종국제도시 내 항공산업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가능한 행정 지원에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IAI사는 지난 2021년 5월 여객기(보잉 777-300ER)를 화물기로 개조하는 항공기 개조사업 투자유치 합의각서(MOA)를 인천국제공항공사· ㈜샤프테크닉스케이와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인천국제공항은 사업부지를 조성하고 정비고 시설을 건립하여 항공기 개조사업 운영자인 이스라엘 IAI사와 ㈜샤프테크닉스
[더테크 뉴스] 경기도는 중소기업 종합전시회인 ‘지페어 코리아(G-FAIR KOREA) 2022’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4․5홀에서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25회째를 맞이한 지페어 코리아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우수상품 전시회다. 올해는 국내 중소기업 500개 사가 참가하며 코로나 입국 제한이 완화돼 30여 개국, 200여 명 내외의 해외 바이어가 직접 전시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보다 대폭 늘어난 330여 명의 국내 구매자 등 총 750명의 구매자가 기업을 맞이한다. 이번 전시회는 ▲생활용품관 ▲건강용품관 ▲주방용품관 ▲식품관 ▲뷰티용품관 총 5개의 품목관으로 구성되며 디지털전환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강화 흐름에 발맞춘 유망에너지, 소재·부품·장비 선도기업이 참가한다. 또한 새싹기업 투자유치설명회(스타트업 피칭데이) 및 투자상담회, 실시간 소통판매(라이브커머스), 참가기업 제품 설명회 등 참가기업의 제품과 서비스 마케팅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일반 참관객을 위한 즐길거리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전시장 중앙에는 참가기업 제품을 체험전시
[더테크 뉴스] KOTRA는 우리 기업들의 아세안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경남·부산 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한-인니해양플랜트 협력센터 등과 협업해 이달 17일부터 21일까지 G20 개최지인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KOREA-ASEAN Maritime Week 2022’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및 아세안 주요 국가의 조선·해양플랜트산업 협력수요를 활용해 KOTRA가 ‘수출 더하기’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에 국내 유망 조선·해양기업 총 50여개사가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하여 △일대일 비즈니스 수출상담회 △제품·기술 전시 △바이어 네트워킹 리셉션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아세안 조선·해양시장 개척에 나섰다. 인도네시아는 약 250개의 조선소가 있으며, 신조선 건조는 연간 100만 DWT, 선박수리는 연간 약 1200만 DWT에 달한다. 하지만 국내 생산 선박의 대부분이 재화중량 500톤 미만으로 인근국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며, 조선기자재의 수입 의존도가 65%로 높은 편이다. 베트남은 929척의 국적선과 166척의 국제선을 보유(2021년 기준)하고 있으나 선박 대부분이 노후화되고 질이 낮아 해외 조선업체와 협력해 현대적 선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