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현대건설은 2022년 3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누적 매출 15조1556억원, 영업이익 5006억원, 당기순이익 6428억원, 신규 수주 28조7295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은 사우디 마르잔 공사,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파나마 메트로 3호선 등 해외 대형 공사가 본격화되고, 힐스테이트 더 운정, 힐스테이트 송도 더 스카이 현장 등 국내 주택실적 호조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한 15조1556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하반기 들어 해외 부문 매출의 지속적인 증가와 국내 주택사업의 매출확대에 따라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0% 감소한 5006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장부상 외화순자산의 평가이익 반영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3% 증가한 6428억원을 기록했다. 신규 수주는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며 연간 목표치를 초과해 101.3%를 달성했다. 필리핀 남부철도 공사, 사우디 네옴시티 터널 공사, 쿠웨이트 슈웨이크 항만 공사 등 해외 대형 공사와 광주 광천동 주택재개발,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세라믹연합회은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세라믹산업 유공자, 업계 대표 및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세라믹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세라믹의 날은 1969년 요업진흥비 건립을 기념과 동시에 우리나라 세라믹산업 발전에 기여한 업계 종사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업계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2015년에 처음 개최되어, 올해로 8번째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세라믹산업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국제세라믹 및 융복합기술전과 함께 개최되었다. 이 날 기념식에서는 세라믹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총 13명의 유공자가 국무총리표창 등 정부 포상을 받았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세라믹허니컴 국산화 개발에 기여한 ㈜세라컴 이강홍 대표이사가 국무총리표창을, 세라믹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등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한국전자재료 김민수 대표이사 등 10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세라믹분야 학생을 대상으로 한 논문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나노 접합 텅스텐 기반 복합 수소생산 광촉매의 구축을 연구한 성균관대학교 김문경 대학원생과, 나노로드 실리콘 산화물 기반 인공 뉴런을 연구한
[더테크 뉴스] 두산에너빌리티는 세계 1위 금속 3D 프린터 기업인 독일EOS와 기술개발 및 마케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독일 뮌헨 EOS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두산에너빌리티 송용진 부사장, EOS 마리 랭거(Marie Langer) CEO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EOS는 3D프린터 관련 소프트웨어, 소재, 공정 신기술을, 두산에너빌리티는 사용자 피드백과 기술 니즈를 서로 공유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EOS의 신제품 베타 테스트에도 참여한다. 또한 양사는 잠재고객 발굴, 성공 사례 공유 등 마케팅 분야도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두산에너빌리티 송용진 전략혁신부문장은 “이번 EOS와의 협력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3D 프린팅 장비와 기술을 더욱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더욱 경쟁력 있는 제품들을 시장에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3D 프린팅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년부터 3D 프린팅 기술을 도입한 두산에너빌리티는 그 동안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국산 전투기 시제기 등에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한 부품을 공급했다. 지난 6월엔 EOS와 공동으로 국내 최초 코발
[더테크 뉴스] 항공기 정밀구조물 제작 업체 아스트의 자회사 에이에스티지(ASTG)가 26일 서울에서 브라질 항공기 제조 업체 엠브라에르(Embraer) 사와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이에스티지는 이번 MOU 체결로 엠브라에르 사의 군용 대형 수송기 기종인 ‘C-390밀레니엄’ 제작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회사는 ‘C-390밀레니엄’의 후방 동체인 ‘Rear Fuselage’와 날개 부분인 ‘Wing Rib 60종’을 납품할 예정이다. 계약 수량은 한국 공군에 납품되는 2대를 포함해 총 13대로, 계약 규모는 약 2600만달러(한화 약 360억원)다. C-390밀레니엄은 엠브라에르가 설계·개발한 중대형 다목적 전술 항공기로, 인도적 지원을 위한 수송기, 의료 후송, 수색 및 구조, 공중 급유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화물과 군대 수송 및 특수 작전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 2015년에 초도 비행을 마치고, 2019년 두바이 에어쇼에서 처음 선보여진 이후 포르투갈, 헝가리, 네덜란드 공군 등 여러 국가에서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에이에스티지 담당자는 “에이에스티지는 민간 항공기뿐만 아니라 군 항공기 분야에서도 네트워크를 강화하
[더테크 뉴스] 한국가스공사는 LNG 기반 현장 제조식 수소 충전소 구축을 위한 합작 회사 ‘하이스테이션’ 설립을 완료하고 사업 진행을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2021년 ‘하이스테이션 설립을 위한 주주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10월 19일 설립 자본금 납입 및 발기인 총회를 열고, 25일 법인 설립 등기를 완료했다. 하이스테이션은 삼성물산(상사부문), 우드사이드 등 수소 사업을 선도하는 여러 이해 관계자들이 주주로 참여했으며, 가스공사는 지분율 29%로 최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하이스테이션은 시내버스 차고지를 중심으로 하루 최대 72대의 수소 버스 충전이 가능한 융복합 수소 충전소 6곳을 구축한다. 통영 수소교통 복합기지 사업을 시작으로 2023년부터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국토교통부 수소교통 복합기지 사업 및 환경부 보조금 사업에 참여해 수소 충전소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융복합 수소 충전소는 기체 수소를 운송 받아 공급하는 여타 충전소와는 달리, 천연가스와 바이오가스 등을 활용해 현장에서 직접 수소를 생산하기 때문에 많은 양의 수소가 필요한 수소 버스, 수소 트럭에도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다. 또 수소 자체 생산·공급을 통해 수소
[더테크 뉴스]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이하 한화큐셀)이 국내 최대 규모 에너지 전시회인 ‘202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총 사흘 동안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이번 에너지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에너지 전시회로 올해 41주년을 맞았다. 탄소중립엑스포, 탄소중립컨퍼런스와 동시에 열려 친환경 산업과 정책 동향을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올해 에너지대전에는 약 300개사가 참가하고 3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큐셀은 미국, 유럽 등 주요 재생에너지 시장에서 인정받아온 고품질 태양광 모듈 제품에 더해 한화모티브 전기차 충전 사업, 영농형태양광 모듈, BIPV 등 국내 시장에 적합한 새로운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시해 종합 에너지 솔루션 공급사로서의 위상을 강조한다. 총 6개 존(zone)으로 구성된 부스에서 참관객들은 한화큐셀의 태양광 모듈을 통해 청정 에너지를 생산하고, 그 전력을 가정용 에너지 시스템, 전기차 충전 인프라 등을 통해 효율적으로 공급하는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상용 모듈 존에는 절찬리에 판매 중인 ‘큐피크
[더테크 뉴스] GS칼텍스가 순환경제 및 대·중소기업 간 상생 구축을 위해 폐플라스틱 재활용 전문업체에 시설 투자를 결정했다. GS칼텍스는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GS칼텍스 김형국 Chemical사업 본부장, 에코지앤알(ECO G&R) 문인상 사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 생산을 위한 시설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설 투자 계약을 통해 GS칼텍스는 국내에서 발생하는 자동차 폐범퍼뿐 아니라 자동차 내·외장재 플라스틱의 재활용이 가능한 설비를 에코지앤알에 지원해 대·중소기업간 지속가능한 상생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게 된다. 자동차 발생 폐플라스틱 재활용 전문업체인 에코지앤알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연 1만톤 수준의 재활용 전처리가 가능한 설비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GS칼텍스는 에코지앤알과의 장기 구매 계약을 통해 생산된 제품이 친환경 복합수지의 원재료로 안정적으로 소비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재활용 소재를 생산하는 에코지앤알뿐 아니라 국내 폐차장, 경정비업소 등에서 발생한 폐플라스틱이 원활히 재활용될 수 있는 순환경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시설지원 및 기술협
[더테크 뉴스] 공장 신·증축 없는 설비투자도 국내복귀 기업으로 인정 받을 수 있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해외진출기업복귀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해외진출기업은 공장 신·증축 없이 기존 국내공장 유휴공간에 설비를 신규·추가로 도입하는 경우에도 국내복귀기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해외진출기업복귀법은 국내복귀기업으로 확인받기 위한 요건의 하나로 ‘사업장의 국내 신설·증설’을 규정하고 있다. 현행 시행령은 ‘사업장의 국내 신설·증설’을 공장의 신설, 공장의 증설, 타인 소유의 기존 공장을 매입·임차 후 제조시설 설치로 제한했다. 이번 개정령안을 통해 ‘사업장의 국내 신설·증설’의 범위에 기존 공장 유휴공간 내 설비를 도입하는 경우가 추가된다 개정 시행령을 활용하여 국내복귀를 확인받는 기업들의 경우, 기존과 유사하게 투자보조금, 고용창출장려금 등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개정안은 업계 건의사항을 법령에 반영한 것인 바, 국내복귀 활성화를 통한 국내 투자·고용 창출, 공급망 강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 관계자는 "새정부
[더테크 뉴스]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국내·외를 대표하는 전기차 대기업과 충전기 제조사를 한자리에 모아 ‘차린 전기차 테스티벌(Test+Festival) in Asia’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KERI는 국제전기차충전기술협의체 ‘차린(CharIN)’이 지정한 세계최초 ‘전기차 글로벌 상호운용 적합성 평가기관’이다. 이번 테스티벌은 차린 주최, KERI 주관으로 마련됐다. 개막식은 연구원 안산분원에서 김남균 원장 직무대행, 김대순 안산부시장, 안드레 카우풍(Andre Kaufung) 차린 사무총장,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열렸고, 27일까지 행사가 진행된다. 전기 완성차 참가 업체는 현대차, 르노삼성, 쌍용, BMW, 아우디, 폭스바겐 등 총 7개의 업체가 참여한다. 그리고 이들 업체에서 생산된 총 11대의 전기차를 대상으로, 9개의 충전기 제조사(ABB, 대영채비, SK 시그넷, 클린일렉스 등)가 돌아가면서 교차검증 시험을 진행한다. 전기차 테스티벌의 주요 목적은 급속충전 시 발생하는 각종 오류에 대한 사전확인과 함께, 완성차 및 충전기 제조사 간 통일된 방식의 충전 호환성 확보를 통해 친환경 전기차의 상용화에 기여하기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2022 글로벌 테크코리아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글로벌 테크코리아는 글로벌 기술협력 활성화를 위해 최신 기술 동향 및 기술협력 정보를 공유하고, 첨단 산업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우리 기업과 글로벌 산‧학‧연간 만남의 장으로 마련됐다. 국내 기업인, 연구자는 물론 스페인, 영국 등 유럽권 해외 전문가와 세계 각지의 재외한인공학자 등 5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상생 혁신의 중심, K-Tech” 라는 슬로건 아래 25일에는 산업대전환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 기술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첫 번째 기조연사로 나선 강문수 삼성전자 부사장은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반도체 기술“ 이라는 주제로 AI, 가상현실, 자율주행차량 등의 현실화에 따라 반도체 시장이 확대되어 반도체 파운드리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다고 밝히면서, 이에 따른 반도체 공정기술도 고도화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이어, 정하중 지멘스코리아 대표이사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디지털 가속화“ 라는 주제로 대전환의 시대 속에서 글로벌 무역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디지
[더테크 뉴스] 두산밥캣은 25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건설기계 전시회 ‘바우마(Bauma) 2022’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전시회 첫날인 24일, 두산밥캣은 2톤급 전기 굴착기 신제품 E19e 론칭 행사를 가졌다. E19e는 지난 2019년 바우마에서 공개한 E10e에 이은 두번째 전기 굴착기로, 동급 디젤 모델인 E19와 동일한 규격과 성능을 갖췄다. 폭이 98cm에 불과하며 매연이 없고 소음이 적어 실내 철거, 야간 작업 등에 유용하다. 약 3시간 30분동안 연속 사용할 수 있으며 초고속 충전시 2시간 내 다시 완충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바퀴 대신 네 개의 무한궤도로 움직이는 ‘쿼드 트랙 로더’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두산밥캣이 개발한 대표 제품인 ‘스키드 스티어 로더’의 바퀴를 무한궤도로 교체한 것으로 바퀴형보다 표면적이 넓어 지면이 받는 압력이 낮기 때문에 노면 손상이 적고, 젖은 땅에서도 마찰력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다. 두산밥캣은 쿼드 트랙 콘셉트 제품으로 바우마 2022 혁신상 기계공학 분야에 입상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쿼드 트랙으로 출시되는 건설기계는 있었지만, 네 바퀴가 앞뒤로 각각 움직이는 스키드 스티어
[더테크 뉴스] 현대로템은 국내 최초의 ‘수소모빌리티 통합형 수소충전소’인 창원 대원수소충전소가 현재 영업 허가 심사 중이며, 11월 본격 상업 운영을 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원수소충전소는 수소차뿐 아니라 수소트램, 수소드론, 수소이륜차, 수소건설기계 등 모든 수소 연료 기반 이동 수단을 충전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수소모빌리티 통합형 수소충전소다. 현대로템은 대원수소충전소의 핵심 설비인 압축 패키지 설비, 저장 용기, POS 시스템 등을 납품하고 설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대원수소충전소는 시간당 최대 승용차 24대 또는 상용차 5대가 충전할 수 있다. 현대로템은 준공식 행사에서 충전소 구축 및 준공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돼 창원산업진흥원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대원수소충전소는 현대로템 창원공장 인근에 조성돼 현재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수소전기트램 사업과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현대로템이 개발하고 있는 수소전기트램은 수소와 산소의 반응으로 전기를 발생시키는 수소연료전지를 동력원으로 사용한다. 운행 중 대기 오염 물질이나 온실가스 등을 직접 배출하지 않아 차세대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앞으로 충전소와 공장을 철로로 연결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