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승수 기자] 효성중공업이 AI(인공지능) 기반 전력설비를 모니터링 하는 솔루션 기술을 선보인다. 효성중공업은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대표 전기산업 전시회 ‘ELECS KOREA 2025’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ELECS KOREA 2025’는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한국전력공사가 주관하는 전력·에너지 분야 전문 전시회로, 약 200개 기업과 2만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전시 제품으로는 AI기반 솔루션으로 전력설비를 모니터링하는 플랫폼 기반 전력설비 자산관리 시스템 ‘ARMOUR+’(아모르 플러스),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전력기기 검사 시스템 ‘AR 기반 비전검사 장비’, 지난해 국내 최초 독자 기술로 개발한 200MW급 전압형 HVDC(초고압 직류 송전 시스템), 신재생에너지 발전, 데이터센터 등에 사용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돕는 STATCOM(정지형 무효 전력 보상장치) 등이 있다. 특히 ‘ARMOUR+’와 주요 전력기기 3D 모델링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해 참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는 “효성중공업은 AI 및 디지털 기
[더테크 이승수 기자] LG전자가 10일부터 12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공조전시회 ‘AHR EXPO 2025’에서 고효율 HVAC 제품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 글로벌 탑티어 종합 공조업체를 목표로 신설·출범한 ES사업본부의 첫 전시회 참가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73㎡ 확장된 총 646㎡(약 195평) 규모의 공간을 마련했다. LG전자의 ‘코어테크’ 기술력을 강조하기 위해 제품 내부 구조와 핵심 부품을 직관적으로 볼 수 있다.
[더테크 이승수 기자] 지난해 전기차 판매 대수가 1천 700만대를 넘어섰으며, 중국 BYD가 413만대를 판매해 1위를 기록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 12일 발표에 따르면 작년 전 세계 80개국에 등록된 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포함)는 약 1천763만대로 전년 대비 26.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BYD는 다양한 순수전기차(B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라인업 구축과 서브 브랜드를 연이어 출시하며 다양한 차급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40% 넘는 성장을 했다. 또한 유럽, 동남아, 남미 지역에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며 관세 장벽에 대해 유연하게 대처하면서 고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테슬라는 전체 판매량의 약 95%를 차지하는 모델 3와 모델 Y의 판매량이 감소하며 전년 동기 대비 1.1%의 역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유럽과 북미지역에서는 전기차 수요 둔화로 10%의 큰 감소폭을 보였다. 한편, 테슬라는 2025년 상반기 보급형 신차 모델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완전 자율주행(FSD) 기술의 개선을 통해 2025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중국 지리그룹은 내수 판매에 힘입어138만6천대를 팔아 전년 동기보다 59.8% 성장했다. 순위는 20
[더테크 이승수 기자] AX전문기업 LG CNS가 생성형 AI 플랫폼을 통해 금융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에 나선다. LG CNS는 NH농협과 2 차례의 기술비교평가에서 AI 기술력과 비즈니스 활용 역량을 인정받아 NH농협은행의 AI 파트너로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LG CNS는 이번 계약을 통해 NH농협은행의 △생성형 AI모델 △AI기반 지능형 기업문서 관리 서비스 등을 구축해 임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혁신한다. 또한, 고객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등 AI 뱅킹 서비스를 고도화해 NH농협은행을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할 계획이다. NH농협은행 임직원은 AI 에이전트나 내부 지식자료 검색 기능 등으로 짧은 시간 안에 업무 보고서, 보도자료, 마케팅 자료 등을 정확하고 손쉽게 작성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중소기업 대출 상품 소개자료를 만들어줘”라고 AI에게 요청하면, 정보화한 워드(Word), 파워포인트, PDF 등으로 작성된 기업 내부문서 파일을 검색해 맞춤형 세일즈 자료를 만들어준다. 특정 금융상품에 가장 적합한 기업고객을 빅데이터 분석으로 매칭해주는 AI 서비스나 마케팅 이미지 생성도 가능하다. LG CNS는 NH농협은행 생성형 AI 플랫
[더테크 이승수 기자] 한글과컴퓨터가 삼성SDS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AI국회) 구축 1단계 사업’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2027년까지 3단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국회와 외부 협약 기관의 데이터를 통합한 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로 분석·처리해 입법부의 정책 결정을 지원하고 국민 신뢰를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KT·메가존과 입찰 경쟁해 1단계 사업자로 최종 선정된 한컴과 삼성SDS는 약 13개월 동안 116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한컴과 삼성SDS 컨소시엄은 국회의원들이 효율적인 의정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국회 내외부의 방대한 데이터를 AI가 활용할 수 있는 환경으로 전환하고, 통합된 정보 제공이 가능한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한컴의 검색 증강 생성(RAG) 기반 AI 질의응답 설루션인 ‘한컴피디아’와 삼성SDS의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 ‘패브릭스(FabriX)’를 통해 지능형 검색 서비스를 구현, 국회의원들이 국회사무처 및 국회도서관의 대규모 의정자료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AI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 의도를 분석하고 법률안 초안, 국정감사 질의자료,
[더테크 이승수 기자] LG유플러스는 악성 앱 주소(URL)를 변조해 공공기관이나 통신사의 접속 차단 조치를 우회하는 스미싱 범행을 막기 위해 자체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 내에 ‘AI 악성 앱 분석 솔루션’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솔루션이 본격 가동된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6개월 동안 6만 2천여 건에 달하는 URL 변조 사례를 포착하고, 고객들의 개인정보 탈취를 막을 수 있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만일 고객이 공공기관 등을 사칭하는 스미싱 문자 속 악성 URL을 누르고 앱을 설치할 경우, 휴대전화의 개인정보와 금융정보 등이 유출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러한 스미싱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경찰청 등과 협력해 스미싱 URL과 악성 앱을 분석하고, 접속을 차단하는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고객들의 신고나 유관기관을 통해 수집된 문자 속 스미싱 URL 및 악성 앱을 추출·검토해 고객이 해당 URL을 눌러도 접속할 수 없게 막는 방식이다. 하지만 차단 사실을 알게 된 스미싱 범죄 조직이 악성 URL을 단축·변환하는 방식으로 조치를 우회하고, 정상적인 사이트인 것처럼 위장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더테크 이승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네이버가 네이버플러스멤버십에 대한 인터넷 광고에서 가입시 제공되는 포인트 적립혜택 및 디지털콘텐츠 이용혜택과 관련하여 시정명령 부과를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네이버는 2022년 6월 7일부터 2022년 6월 28일까지 인터넷(모바일PC)을 통해 네이버플러스멤버십 2주년 광고를 진행하면서, 멤버십 가입시 포인트 적립혜택과 디지털콘텐츠 이용혜택을 집중 부각시키면서도 중요한 제한사항을 소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없도록 배치함으로써 실제보다 혜택이 큰 것처럼 소비자를 오인시키는 광고를 진행했다. 월 누적 결제금액 20만원까지만 5%가 적립되고 20만원 초과시에는 2%만 적립된다는 사실 및 상품당 적립 한도는 2만원 이였다. 동일 상품을 여러 개 구매시에는 중복 적립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은 중요한 제한사항임에도 이를 주된 광고내용과 근접하여 제시하지 않았다. 또한, 여러 번 클릭해야만 볼 수 있도록 다른 광고페이지에 배치함으로써 사실상 소비자가 인식하기 어렵게 광고를 게재했다. 또 네이버는 멤버십 가입시 제공되는 디지털콘텐츠 이용혜택에 대해 주된 광고페이지에 ‘이렇게 많은 디지털콘텐츠로’ 라는 문구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5개
[더테크 이승수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로봇 전문 기업인 브이디컴퍼니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비스 로봇에 기반한 공간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4일 경기 성남시의 카카오모빌리티 본사에서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 함판식 브이디컴퍼니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간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한 이(異)기종 로봇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보편적 건물 및 이기종 로봇에 적용 가능한 플랫폼 기술 및 서비스의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로봇을 통한 공간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포부다. ‘로봇을 통한 공간의 디지털 전환’은 특정 공간에서 사람 및 상황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사용자 경험을 고려한 로봇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기반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의미한다. 카카오모빌리티의 로봇 서비스 ‘브링(BRING)’은 범용성 강점을 갖춘 로봇 오픈 API 플랫폼 ‘브링온’에 다양한 이기종 로봇들을 연동함으로써, 환경적 제약을 최소화하고 작업 배정과 동선 등 효율은 극대화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앞서 ‘브링’을 통해 LG전자, 로보티즈, 베
[더테크 이승수 기자] 감정노동이 필수적인 직무를 수행하는 상담원, 은행원 근로자들은 실제로 느끼는 감정과는 다른 감정을 표현해야 하는 상황에 자주 놓이게 된다. 이런 감정적 작업 부하에 장시간 노출되면 심각한 정신적, 심리적 문제뿐만 아니라 심혈관계 및 소화기계 질환 등 신체적 질병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이는 심각한 사회 문제로 여겨지고 있다. KAIST는 전산학부 이의진 교수 연구팀은 중앙대학교 박은지 교수팀, 미국 애크런 대학교의 감정노동 분야 세계적인 석학인 제임스 디펜도프 교수팀과 다학제 연구팀을 구성해 근로자들의 감정적 작업 부하를 실시간으로 추정해 심각한 정신적, 신체적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콜센터뿐만 아니라 고객 응대가 필요한 다양한 직종에 적용될 수 있어 감정 노동자들의 장기적인 정신건강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근로자가 감정적 작업 부하가 높은 상황과 그렇지 않은 상황을 87%의 정확도로 구분해 내는데 성공했다. 이 시스템은 기존의 설문이나 인터뷰 같은 주관적인 자기 보고 방식에 의존하지 않고도 감정적 작업 부하를 실시간으로 평가할 수 있어 근로
[더테크 이승수 기자] 다쏘시스템이 자사의 고객을 위한 글로벌 IP 수명주기 관리(IPLM)의 핵심에 여러 생성형 AI 기술을 내장한 '3D UNIV+RSES'를 10일 첫 공개했다. 다쏘시스템 “3D UNIV+RSES”의 아키텍처를 통해 고객은 새로운 공간인 최고의 디지털 환경에서 3D 디자인, 버추얼 트윈 및 PLM 데이터의 풍부한 고품질 특허를 활용해 새로운 유형의 서비스형 시스템을 교육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에는 생성형 AI 기반 경험(GenXp), 버추얼 동반자(Virtual Companions), 지능형 서비스형 버추얼 트윈이 포함된다. 생성형 경제는 다쏘시스템의 '3D UNIV+RSES'를 통해 촉진되고 활성화될 것이며, AI가 제공하는 학습 가능성을 바탕으로 가속화된다. '3D UNIV+RSES'는 세계를 표현하는 새로운 차원의 방식으로, 모델링, 시뮬레이션, 실제 데이터, AI 생성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가상-현실 융합 표현을 의미한다. 이는 버추얼 트윈을 결합 및 교차 시뮬레이션하고 멀티 AI엔진을 훈련하는 동시에, 고객의 지식재산을 보호하는 독특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한다. 버나드 샬레 다쏘시스템 회장은 “가장 가치 있는
[더테크 이승수 기자] 현대위아가 122개 협력사가 참여한 '파트너십 데이'를 개최하고 협력사의 성장을 기반으로 급변 중인 모빌리티 시장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에서 ‘2025년 파트너십 데이’를 개최하고 올해 핵심 추진 과제와 동반성장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경영 비전 발표에서 통합 열관리 시스템 등 기술 경쟁력 강화 방안을 공개했다. 현대위아는 우선 올해 하반기 양산을 시작하는 전기차용 공조 모듈을 차질 없이 준비하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 모듈은 기아의 PV5에 탑재 예정이다. 현대위아는 이후 배터리 및 모터 열관리 모듈과 공조 모듈을 더한 ‘통합 열관리 시스템’을 통해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생각이다. 등속조인트와 4륜 구동 부품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완성차 대상 영업 강화 방안도 나눴다. 현대위아는 품질과 수익성 강화 방안도 밝혔다. 품질의 경우 고객이 온전히 만족할 수 있도록 선행 단계에서부터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모든 제품의 단계별 수익을 검토하고,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수익을 이전보다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현대
[더테크 이승수 기자] 대동그룹의AI 기반 지능형 로봇 기업 대동로보틱스가 신임 대표이사로 로보틱스 글로벌 석학인 여준구 박사를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여준구 박사는 미국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여러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하였고, 대표적인 저서를 비롯하여 120편 이상의 논문과 학술연구 저서 출판했다. 이런 연구업적과 국제 로봇학회 프로그램의장, 명예의장 학회 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2014년 세계 최대 기술학회인 전기전자공학자학회(IEEE) 의 종신 석학회원 으로 선정됐다. 여준구 박사는 서울대학교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레곤 주립대학교에서 로봇공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하와이 주립대학교 기계공학과 정보전산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또한 작업용 자율수중로봇 연구개발로 잘 알려진 Autonomous Systems Lab 초대소장, 로봇 및 지능시스템 분야 미 정부 주요 연구사업 선정과 지원하는 미 워싱톤D.C. 소재 미국국립과학재단본부(NSF) 정보지능시스템 프로그램 디렉터를 역임하며 협동로봇 개발로 이어진 미 정부 범 부처사업 National Robotics Initiative 탄생에 기여했다. 또 주일 미국대사관 NSF 동아시아 태평양 지역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