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탄소중립수준진단’ 사업을 통해 탄소多배출 중소기업의 저탄소 공정 전환을 돕고 2030년 온실가스배출저감, 탄소국경세 등 국내외 기후규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탄소중립수준진단은 △공정·장비별 에너지사용 현황을 분석해 △에너지저감 방안을 도출하고 △자금, 컨설팅, 시설도입 등의 맞춤정책을 연계지원하는 중진공 정책사업으로 에너지효율 향상과 공정개선 2가지 관점에서 기업 맞춤형 탄소중립 전략을 수립해 제공한다. 진단 대상은 저탄소 공정 전환이 필요한 설립 4년 이상의 제조 중소기업으로 다수의 공정과 장비를 갖추고 월별 에너지사용 현황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진단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소재지의 중진공 지역본지부로 신청하면 된다. 중진공은 지난해 고령주물단지를 대상으로 탄소저감 프로젝트를 시범 운영하여 용해로, 집진기 등 주요 공정설비에 대해 1천톤 가량의 탄소배출을 저감할 수 있는 개선방안을 제공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탄소중립수준진단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올해는 전국 33개 지역본지부를 통해 업종과 기업 단지를 중심으로 진단을 확대 실시하고, 확보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업종별 탄소저감
[더테크 뉴스] 기아의 전용 전기차 EV6가 ‘2022 유럽 올해의 차(COTY, the Car of the Year 2022)’로 최종 선정됐다. 기아는 한국 브랜드 사상 처음으로 ‘유럽 올해의 차’에 등극했다. 기아는 지난달 28일(현지 시각)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22 유럽 올해의 차’ 온라인 시상식에서 EV6가 최고의 영예인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EV6는 최종 후보(Shortlist)에 함께 오른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쿠프라 본 △포드 머스탱 마하-E △푸조 308 △르노 메간 E-테크 △스코다 엔야크 iV 등 6개 경쟁 차량을 제치고, 유럽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은 유럽 23개국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 기자 61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전문 심사와 투표를 거쳐 진행됐다. 1964년 첫 시상이 시작된 유럽 올해의 차는 미국의 ‘북미 올해의 차(The North American Car and Truck of the Year, NACTOY)’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권위 있는 자동차 시상식으로 꼽힌다.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자동차 선진 시장을 거점으로 하는 유럽 브랜드를 비롯해 미국계, 일본계 등 유
[더테크 뉴스]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디지털혁신(DX, Digital Transformation)이 주목받고 있다.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CO)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KT가 DX의 핵심으로 꼽히는 인공지능(AI), 로봇 기술과 서비스를 세계 무대에 첫 선을 보인다. 국내 최대 통신사업자인 KT가 2월 28일부터 3월 3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되는 MWC 2022에서 참여한다고 밝혔다. MWC 2022에서 KT는 ‘디지털혁신의 엔진, DIGICO KT’를 주제로 전시관을 열어 DX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선보일 계획이다. KT는 MWC를 주최하는 GSMA의 공동관인 인더스트리 시티(Industry City)에 버라이즌, 엑센추어 등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참여한다. KT는 MWC 2022의 주제인 ‘연결성 봉인해제(Connectivity Unleashed)’에 맞춰 ▲AI ▲로봇 ▲KT그룹&파트너 3개 존으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KT는 국내의 유일 GSMA 보드멤버로서 이번 MWC에서 보드 미팅 등에 참여해 글로벌 ICT 기업들과 코로나19 팬더믹에서 ICT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AI존에서는 지
[더테크 뉴스] 화웨이가 MWC 2022 바르셀로나에서 이동통신사업자(이하 이통사)를 위한 새로운 ‘지능형 IT 기반의 하나로, 신규 IT 제품과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화웨이 이사회 이사 겸 ICT 인프라 운영 이사회 의장인 데이비드 왕(David Wang)은 “+IT, 새로운 성장이란 주제의 기조연설에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IT 기반은 이통사의 수익 창출, 비용 절감, 효율성 향상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새로운 성장을 달성하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5G,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 지능화 등 새로운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이통사들은 자사의 디지털 혁신을 최우선 과제로 삼으며, 다른 B2B 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도왔다. 하지만 디지털 혁신을 통해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하려면 IT 인프라 향상과 멀티 클라우드 협업, 그리고 신속한 시장 확보가 필요하다. 왕 의장은 화웨이의 지능형 IT 기반이 앞서 말한 이통사의 새로운 요구 사항을 모두 충족할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여기에는 완전한 협업이 가능한 분산 클라우드와 모든 예측 데이터 풀(pool)이 포함된다. 화웨이는 이 자리에서 업계 최초의 분산형 클라우드 네이티브 솔루
[더테크 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분야 국제 글로벌 표준화 리더쉽 강화를 위해 3월 1일부터~3월 9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국제전기통신연합(이하 ‘ITU’) 세계전기통신표준화총회(WTSA-20)에 참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계전기통신표준화총회(WTSA-20)은 ITU의 전기통신표준화분야(이하 ‘ITU-T’)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다음 회기 산하 연구반(Study Group) 및 표준화자문반(TSAG) 의장단 선출, 정보통신기술(ICT) 표준화에 대한 결의 및 권고 제․개정 등의 의제가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는 193개 회원국과 기업 등에서 대표단들이 참석할 전망이며, 우리나라는 서성일 국립전파연구원장을 포함하여 염흥렬 순천향대 교수(현 정보보호연구반 의장), 정성호 한국외대 교수 등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산학연 전문가가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향후 4년간 ITU-T 분야별 연구반의 국제표준화를 실질적으로 주도할 차기 의장단 선출이 논의될 예정인데, 지난 총회 등록 후보자(122명)보다 27명이 많은 149명의 후보자가 등록되어 의장단 확보를 위한 국가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이번에
[더테크 뉴스] 송 박사는 “다른 산업군에서 친환경 발전이 가능하도록 ICT 산업을 더욱 발전시켜야 하고, 둘째로 제조보다 사용 중 발생하는 ICT 인프라의 탄소배출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며 “또한 그린 사이트, 그린 네트워크, 그린 운영의 체계적인 솔루션은 통신사가 네트워크 용량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당 전력 소비량을 줄여 더 많은 비트, 더 적은 와트를 달성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울러 에너지 소비의 주요 문제점 파악을 위해 통일된 에너지 효율 지표 체계를 구축해야 하고, 에너지는 사용자 경험에 따라 결정된다”고 밝혔다. 화웨이가 MWC 2022 바르셀로나에서 ‘미래를 밝히다’를 주제로 화웨이 캐리어 최고마케팅책임인 필립 송(Philip Song) 박사는 ‘친환경 발전에 대한 5가지 오해’라는 주제로 기조 연설을 했다. 송 박사는 “친환경 발전은 유행어(buzzword)이다. 뉴턴의 고전역학이나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처럼 친환경 발전 또한 오해와 진실 사이에서 점차 정의돼갈 것”이라며 “우리는 ICT 산업의 친환경 발전을 가속하기 위해 아래와 같은 다섯 가지 오해를 가능한 한 빨리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GESI의 SMARTer20
[더테크 뉴스] IBM 시큐리티(IBM Security)는 연례 보고서인 엑스포스 위협 인텔리전스 인덱스 보고서(X-Force Threat Intelligence Index)를 28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사이버 공격의 26%가 아시아에 있는 표적을 조준하며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이버 공격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산업군별로는 발생한 사이버 공격 중 제조업(23%)이 가장 많은 공격을 받는 산업으로 떠올랐으며, 랜섬웨어 및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활용한 사이버 공격 비중이 전년 대비 매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엑스포스 위협 인텔리전스 인덱스 보고서는 2021년 한 해 가장 보편적인 사이버 공격 형태로 피싱(Phishing)을 꼽았으며, 패치가 완료되지 않은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악용한 공격이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토대로 랜섬웨어 공격이 전년 대비 44% 증가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랜섬웨어를 활용한 사이버 공격자들은 제조업에 대한 공격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을 분열시키려는 의도로 공격을 자행했다고 밝혔다. 제조업에 대한 공격 중 47%는 제조 기업의 소프트웨어 패치 미흡
[더테크 뉴스] 대한전선이 캐나다에서 초고압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시장 확장에 성공했다. 대한전선은 28일 캐나다 남동부의 온타리오주(州)에서 초고압 전력망 턴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온타리오주 지역의 전력 수요 증가에 대비해, 도심 지하를 관통하는 터널 내에 230kV급 신규 전력망을 구축하는 중요한 프로젝트다. 수주 규모는 약 170억 원 수준이다. 이번 수주는 대한전선이 캐나다에서 진행하는 첫 번째 초고압 턴키(Turn-Key)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전력망 턴키 프로젝트는 초고압 케이블과 접속재 등 자재 공급뿐 아니라 전력망 설계, 포설, 접속 및 시험까지 일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높은 기술력과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필요로 한다. 수익성이 좋고 규모가 커 진입 장벽이 높은 시장으로, 첫 진출을 했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수주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전선은 미국 시장에서 다수의 초고압 턴키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쌓아온 성과와 신뢰가 이번 수주의 바탕이 되었다는 설명이다. 캐나다와 미국이 밀접한 전력 계통을 갖고 있는 만큼, 미국에서의 성과가 주효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캐나다와 미국은 약 35개 이상의 전력 시스템 연
[더테크 뉴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6’가 독일 자동차 전문 매거진이 최근 진행한 5개 SUV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차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아우토 자이퉁은 자동차의 본고장 독일의 3대 자동차 전문지 중 하나로, 독일뿐만 아니라 유럽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받고 있으며 차량 구매 시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고 있다. 최근호에 게재된 이번 비교 평가는 아이오닉 5, EV6, 폴스타2, 테슬라 모델Y, 메르세데스-벤츠 EQB 등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5개 모델을 대상으로 △바디(body) △주행 컴포트(driving comfort) △파워트레인(powertrain) △주행 다이내믹(driving dynamic) △친환경/경제성(environment/cost) 등 5가지 평가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아이오닉 5는 다섯 가지 평가 항목 중 주행 컴포트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주행 다이내믹과 친환경·경제성 부문에서는 2위를 기록해 총점 3222점으로 폴스타2(3164점), 테슬라 모델Y(3157점)를 제치고 최고점을 획득하며 종합적인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아이오닉 5는 특히 주행 컴포트 부문에서 △인체
[더테크 뉴스] 클라우드 자동 전환 및 재난 복구 솔루션 개발사 제트컨버터가 북미 기업인 베스톱, 앤갭, 플래트론의 클라우드 재해 복구 서비스 최종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베스톱은 1954년 미국 콜로라도에서 설립돼 지프 랭글러 등 스포츠 유틸리티 자동차의 소프트톱을 제작하는 글로벌 차량 부품 제조 업체다. 제트컨버터는 아이에스에이테크의 북미 법인으로 2016년 미국 실리콘밸리 산호세에 민동준 대표가 설립한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강소 기업이다. 제트컨버터 실리콘밸리팀은 6개월간 오라클 북미 본사 클라우드팀과 공동으로 이들 기업들에 랜섬웨어 보호를 위한 클라우드 재난 복구 서비스를 제안했으며,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들과의 개념 검증(POC) 경쟁에서 제트컨버터의 서버리스(Serverless) 클라우드 재해 복구 솔루션이 총 소유 비용(TCO)과 랜섬웨어 보호 기능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아 최종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특히 베스톱은 북미 전역 데이터 센터에 분산돼 있는 100대 이상의 윈도 및 리눅스 서버를 한 개의 클라우드 리전으로 통합하는 서버리스 재해 복구 환경을 구축하게 된다. 기업은 기존 온프레미스 가상화 재해 복구 솔루션과 비교해 서
[더테크 뉴스] SK텔레콤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8일(현지 시각)부터 나흘간 열리는 MWC22에서 메타버스(Metaverse)·AI·5G & Beyond·Special Zone 등 총 4개 테마로 구성된 단독 전시관을 마련한다고 27일 밝혔다. SKT 전시관이 위치한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제3홀은 전통적으로 관람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핵심 전시장으로, 유수의 글로벌 ICT 기업들이 모여 미래 기술과 서비스를 전시하는 MWC 최대 격전지다. SKT는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삼성, MS, 인텔, 도이치텔레콤, 퀄컴, 노키아 등 글로벌 ICT 빅 플레이어와 함께 전시관을 열고 어깨를 나란히 한다. SKT는 이번 MWC 전시 콘셉트에 ‘메타버스’ 개념을 적용해 전시관 입장부터 퇴장까지의 모든 과정에서 현실과 가상의 융합을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해 현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SKT는 이번 MWC에서 대한민국 대표 메타버스 서비스로 자리매김한 이프랜드(ifland)를 글로벌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2019년 세계 최초 5G 상용화 이후 5G를 활용한 통신사의 성공적인 Use Case로 평가받는 이프랜
[더테크 뉴스] 로셀 테크시스(Rossell Techsys, 이하 ‘로셀’)가 보잉(Boeing) T-7A 레드 호크(Red Hawk)용 와이어 하네스 제조·공급 계약을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로셀은 IDIQ (Indefinite Delivery Indefinite Quantity, 불확정수량계약) 방식으로 체결한 전략적 협약에 따라 ‘전기 와이어 하네스 및 상호 연결 시스템(Electrical Wire Harness and Interconnect System, EWIS)’ 부품을 제조한다. 로셀은 총 84개 부품을 제조해 회계연도 2032년까지 순차 공급할 예정이다. 초기에는 LRIP (Low Rate Initial Production, 저율초도생산) 1·2와 FRP (Full Rate Production, 전율생산) 3·4에 집중해 부품을 생산하기로 했다. 모든 부품은 보잉 전용으로 마련한 로셀 CoE (Center of Excellence)에서 제조된다. 프라밧 쿠마르 바그반다스(Prabhat Kumar Bhagvandas) 로셀 최고경영자는 “보잉의 첨단 T-7A 레드 호크용 EWIS 부품을 제조할 기회를 맞아 기쁘다. 기계 공학을 바탕으로 최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