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이창양 산업부장관은 5일 "역대 최대 규모인 360조원의 무역금융 지원과 함게 주 52시간 근로시간제의 유연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은 신년 수출현장 행보 강화의 일환으로 5일 인천광역시 계양구에 위치한 와이지-원 서운공장을 방문해 이 같이 밝혔다. 이 장관은 수출확대를 위한 제조기업의 노고를 치하하고, 임직원을 격려하는 한편, 중소‧중견기업이 직면하고 있는 자금애로, 인증부담 등 수출현장의 애로 해소에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와이지-원은 전세계 75개국으로 엔드밀, 드릴, 탭 등 절삭공구를 수출하고 있는 중견기업이자 소재부품장비 으뜸기업으로 2021년에는 매출의 80%를 수출하고 있다. 이날 이장관이 방문한 서운공장은 와이지-원의 국내 5번째 공장으로 350여명이 근무하며 지난해 1,656억원의 생산실적을 달성했다. 와이지-원이 생산하는 절삭공구는 자동차, 항공·우주, 방산, 원전 등 광범위한 산업 분야에서 재료를 가공하는 공작기계에 활용되는 필수 제품이다. 와이지-원 송호근 회장은 기업 현황을 설명하며 “기업은 수출을 해야만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역설하
[더테크 뉴스] SK이노베이션이 2050년 이전 넷제로(Net Zero) 달성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인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LRQA)으로부터 제품의 탄소발자국 산정과 관련된 국제표준(ISO14040:2006, ISO14044:2006, ISO14067:2018) 인증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기업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탄소배출량 산정 시스템에 해당 인증을 받은 사례는 국내 석유 화학 업계 최초다. 로이드인증원은 기획재정부에서 지정한 온실가스 검증기관으로, 온실가스 검증에 전문성을 보유한 글로벌 검증기관이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SK LCA Infra’는 SK이노베이션에서 생산하는 에너지/화학 제품(휘발유, 경유, 에틸렌, 프로필렌 등 주요 제품 대상)의 원유 채굴단계에서 사용 또는 폐기단계까지 전 과정 온실가스 배출량을 표준화된 절차에 따라 측정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SK이노베이션 산하 사업회사별 전과정(Scope 1/2/3) 탄소배출량을 측정 및 모니터링하고 탄소배출량 감축 방안별 영향 평가 기능도 갖추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은 SK LCA Infra를 통해 회사 및 제품에서 배출되는 온실가
[더테크 뉴스] 현대차와 기아가 전기차와 수소차를 앞세워 중국 시장 재공략에 나선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15일 온라인 채널을 통해 진행된 중국 전략 발표회 ‘라이징 어게인, 포 차이나(Rising again, For China)’를 성료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중국 시장에서 재도약을 하기 위한 4대 전략 ▲현지화 R&D 강화 ▲전동화 상품 라인업 확대 ▲수소연료전지 기술 사업 본격화 및 수소 산업 생태계 확장 ▲브랜드 이미지 쇄신 등을 발표하는 자리로 구성됐다. 현대차·기아 중국 사업총괄 이광국 사장은 “글로벌 최대 자동차 시장이자,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시장은 새로운 기회와 도전으로 가득한 곳이다”라면서,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마련한 4대 전략을 통해 다가오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점하고 재도약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중국 시장에 특화된 R&D와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하반기 중국 상하이에 선행 디지털 연구소를 설립하고, 중국 현지 개발 기술력을 한층 강화한다. 상해 디지털 연구소는 ▲자율 주행 ▲커넥티드
[더테크 뉴스] 미래차 시대가 성큼 다가오며 자동차의 전장부품 비중이 최대 70%까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코트라(KOTRA)는 29일 '미래 자동차 글로벌 가치사슬 동향 및 해외 진출전략' 보고서를 발간, 최근의 자동차 산업을 전기차, 전기·전자 부품, 수소전기차, 자율주행 등 4개 분야로 나눠 분석하고, 미국·독일·중국·일본 등 주요 시장 및 글로벌 기업들의 동향을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기차 분야에선 전장부품 비중이 최대 70%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유망 부품으로는 △e모터 △배터리 시스템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적응 현가장치 △경량화 및 강화 플라스틱 소재 △카메라 △스크린 △디스플레이 기술 △인포테인먼트 솔루션 등이 소개됐다. 특히 세계 시장에서는 국내 배터리 관련 부품 및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다. 미국 자동차 회사 세레스, 독일 자동차 부품사 보쉬 등이 향후 배터리 기술 및 부품 등에 있어 한국 업체와의 협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독일의 유수 자동차 제조사인 BMW사는 배터리 전기차의 여러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수소전기차를 개발하고 있다. BMW사는 수소전기차 분야에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과의 협력에 열려 있다.
[더테크 뉴스] 정보통신기술(ICT) 2월 수출액이 152억8000만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11.5% 증가하며, 2020년 6월 이후 9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ICT 수출액은 152억8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했다. 2월 수출액 기준으로 역대 2번째로 많은 규모로 무역수지는 60억9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22.5일에서 19.5일로 조업일수가 줄었다는 점을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전년 6억1000억달러에서 올 2월 7억8000만달러로 28.7%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84억4000만달러로 12.5% 늘었다. 지속적인 수요 등으로 메모리(52억2000만달러·12.6%)와 시스템(27억달러 ·13.2%)반도체가 동반 상승하며 8개월 연속 늘었다. 글로벌 수요확대가 지속되면서 메모리와 시스템반도체의 수출이 각각 12.6%, 13.2% 동반 상승하며 8개월 연속 증가했다. 디스플레이 수출액은 16억2천만 달러(1조8천361억800만 원)로 22.3% 증가했다. TV·모니터·노트북 등 액정표시장치(LCD) 단가가 상승했고, 프리미엄 스마트폰 수요 확대에 따라 유기발광다이
[더테크 뉴스] 대구시는 신종 코로나19 장기화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의 수출 판로개척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대구무역회관에서 2021년 대구·경북 ‘자동차부품·기계 가상 전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상 공간에서 수출 아이템을 소개하는 V-MICE(가상 마이스) 행사가 대구경북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가상 전시회다. 이번 전시상담회는 대구시와 경북도,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 등과 지역 자동차부품, 기계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지난해 대구지역 수출은 전년 대비 16.4% 많이 감소했으며, 특히 가장 큰 비중(전체 수출의 48.1%)을 차지하는 기계류의 경우 19.2% 감소(자동차부품의 경우 19.3% 감소)하며 수출기업의 어려움을 대변하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경북도와 함께 지자체 최초로 이번 행사를 개최해 지역 자동차부품, 기계 기업의 수출 판로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동시에 기존 화상 수출상담회의 노하우를 활용해 미주·유럽·동남아 등 12개국 50여 개 해외 바이어를 초청한 1:1 비대면 화상 수출 상담회를 통해 실제 수출 성과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2021 대구경북 자동차부품
[더테크 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김강립 처장이 아스트라제네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위탁생산하는 경기도 성남시 소재 SK바이오사이언스를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식약처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신청한 코로나19 백신 ‘한국아스트라제네카코비드-19백신주’에 대해 추가 임상시험 결과를 제출하는 것을 조건으로 지난 2월 10일 허가했다. 이번 방문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허가받은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생산계획을 점검하고 철저한 제조·품질관리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강립 처장은 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의 생산계획을 듣는 자리에서 “글로벌 제약사가 개발하고, 우리나라를 포함해 유럽·영국 등 세계 51개 국가에서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은 코로나19 백신을 국내 제약사가 생산하게 된 것은 백신의 국내 공급이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백신의 품질을 확인하는 품질검사 현장에서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코비드-19백신주’는 바이러스벡터 백신으로 제조 공정과 시설 등에 대한 엄격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백신이 생산될 수 있도록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