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지영 기자] 카카오(가 국내 인공지능(AI) 분야를 대표하는 산·학 전문가 13인과 함께 ‘카카오 일상AI 포럼’을 발족하며, AI 기술의 사회적 활용과 산업 혁신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의 장을 열었다. 포럼은 기술 동향과 산업 이슈를 공유하고, AI가 대중의 일상에 미칠 영향을 중심으로 실행 가능한 해법을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포럼에는 ▲김덕진 IT커뮤니케이션연구소 소장 ▲김도균 달파 대표 ▲김승일 모두의연구소 대표 ▲김종윤 스캐터랩 대표 ▲노정석 비팩토리 대표 ▲심규현 렛서 대표 ▲유수연 네이션에이 대표 ▲엄윤설 에이로봇 대표 ▲장동선 미래탐험공동체 대표 ▲정지훈 Asia2G Capital 제너럴 파트너 ▲최재식 인이지 대표 등 다양한 AI 스타트업과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카카오에서는 김병학 카나나 성과리더와 김세웅 AI시너지 성과리더가 함께 자리했다.
카카오는 지난 10일 열린 1회차 포럼에서 ‘Agentic AI’를 주제로 세션 발표 및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AI가 산업과 조직, 플랫폼 전략을 어떻게 재편할 것인가’를 중심으로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노정석 비팩토리 대표는 ‘AI 시대 개별 비즈니스들의 진화 방향’을 주제로, 기술 발전이 산업 구조를 어떻게 바꾸는지를 분석했다. 심규현 렛서 대표는 ‘Agentic AI로 바뀌는 조직 구조’를 통해 AI가 인간 중심의 업무 분담과 의사결정 체계를 어떻게 재정의할지를 제시했다. 이어 김세웅 카카오 성과리더는 ‘Agentic AI 전환, 플랫폼 전략의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카카오의 기술적 방향성과 플랫폼 혁신 전략을 공유하며, AI 일상화 시대를 대비한 실행 비전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AI가 바꿀 일상과 산업 생태계에 대해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졌다”며 “기술 논의를 넘어 사회 전반의 변화에 대응하는 구체적 실천 방안을 함께 찾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AI가 실제 산업과 사회에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현장의 다양한 경험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포럼을 통해 전문가들과 함께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AI 혁신의 방향성과 실행 전략을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