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클립아트코리아] ](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50939/art_17585068806022_574c46.jpg?iqs=0.46609670708278483)
[더테크 서명수 기자] 롯데카드 고객정보 유출과 관련해 주민등록번호를 암호화한 ‘연계정보(Connecting Information)’의 안전조치 및 관리 실태에 대한 긴급 점검이 실시된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진숙)는 최근 롯데카드 해킹사고로 개인정보와 함께 연계정보 유출이 확인됨에 따라, 이에 대한 안전조치 및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22일 밝혔다. 연계정보란 주민등록번호를 대신해 이용자를 식별하고 개인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암호화한 정보를 말한다.
이번 점검에는 방통위 담당 공무원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직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참여하며, 연계정보와 주민등록번호의 분리·보관 및 관리 적정성, 저장 및 전송 구간 암호화, 침해사고 대응계획 적정성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점검 결과 안전조치 미흡 등 법령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 「정보통신망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고, 이용자 보호를 위한 추가 조치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개인정보 보호 강화와 재발 방지를 위해 신속히 진행되며, 금융권과 정보통신업계의 철저한 대응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