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타, ‘2025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서 국내 최초 생성형AI 기반 관제 솔루션 공개

 

[더테크 서명수 기자]  AI 경량화 및 최적화 기술 기업 노타(대표 채명수)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K-SAFETY EXPO 2025)’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재난 안전 전문 전시회로, 올해는 주요 건설사와 인공지능·건설정보모델링(BIM) 등 스마트 안전기술을 대표하는 560여 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노타는 이번 전시에서 국내 최초 비전언어모델(VLM) 기반 영상 관제 솔루션 ‘NVA(Nota Vision Agent)’를 선보인다. NVA는 기존 영상 관제 기술이 사람이나 차량 등 특정 객체만 인식하는 한계를 넘어, 객체 간 관계·작업 절차 위반·복합적인 위험 징후까지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관제 솔루션이다.

 

전시 기간 동안 노타는 참관객들이 직접 NVA의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방문객들은 위험을 유발할 수 있는 객체를 인식하고, 비전언어모델 기술이 적용된 분석 결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오는 10월 31일까지 PoC 계약을 체결한 고객에게는 본 계약 시 PoC 비용 전액을 차감하는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지난 8월 코오롱베니트와 협력해 코오롱인더스트리 김천2공장에서 국내 최초로 VLM 기반 PoC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실제 산업 현장에서 성능과 안정성을 입증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NVA의 차별화된 성능을 직접 경험하고 그 가치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타는 NVA 상용화와 함께 중동·북미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정부 주도의 ‘AI 국가대표(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프로젝트)’ 정예팀으로 선정되며 기술력을 공인받았으며, 지난 8월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연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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