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모, CES서 신규 데이터 서비스 ‘4Core’ 공개

단독 컨퍼런스 ‘에이모 AI 테크 서밋’서 전주기 프로세스 4Core 공개
신제품 공개와 함께 AI 분야 전문가들 연사로 나서 AI 트렌드 조명해

 

[더테크=조재호 기자] 에이모가 CES 기간 중 단독 컨퍼런스 ‘에이모 AI 테크 서밋’을 열고 데이터 전주기 프로세스 ‘4Core’를 공개했다.

 

에이모의 신제품 4Core는 업계 최초의 엔드투엔드(End-to-End) 데이터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데이터 수집 △데이터 정제 △ 데이터 가공 △데이터 평가까지 4가지 데이터 모델의 전 과정을 통합해서 수행한다.

 

오승택 에이모 대표는 “이번 CES에서 공개한 4Core가 새로운 AI 데이터 경험을 창출한다는 점에서 관계자들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며 “기술 고도화를 통해 AI 시대의 핵심인 데이터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등 분야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햇다.

 

‘데이터 수집’(Data Collection) 모델은 사물인터넷 환경에서 무선 네트워크와 인공지능 칩을 사용해 보다 가벼운 시스템 구축과 함께 고효율 데이터 수집을 진행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데이터 정제’(Data Curation)를 통해 핵심 데이터를 추출해 최적화된 데이터 셋을 형성한다.

 

정제된 데이터는 ‘데이터가공’(Data Annotation)을 거쳐 추출한 데이터를 사람, 차량 등 특정 객체를 자동으로 분류할 수 있는 모델과 산업별 필요에 맞춘 학습을 제공하는 커스텀 모델 기술을 통해 클린 데이터로 만든다.

 

마지막 단계는 ‘데이터 평가’(Data Evaluation) 모델에서 특정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을 추론해 데이터를 보완하고 데이터 균형을 평가해 정확하고 높은 퀄리티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AI SQIP(Statistical Quality Inference Protocol) 검증과 가상 객체로 상황을 추론하는 합성 데이터(Synthetic Data) 기술을 통해 예외 상황까지도 검증한 데이터를 구축한다.

 

4Core는 AI를 적용하려는 산업군에 필요한 데이터 구축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효율적으로 절감해주는 고도화된 AI 데이터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신제품 발표로 에이모는 자율주행 전주기 프로세스에 이어 스마트시티, 라이드 해일링, 스마트 헬스, 물류, 유통, 드론 등 AI와 사람이 공존하는 모든 산업군에 적용할 수 있는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에이모 AI 테크 서밋’은 신제품 발표와 더불어 AI 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AI 트렌드를 소개했다. △칼스턴 로터 독일 하이델베르그 대학교 교수의 ‘컴퓨터 비전에서의 합성 데이터의 역할’ △이해봄 컴퓨터비전&러닝랩 수석 연구원의 ‘합성 데이터를 활용한 경제적인 AI 고도화’ △ 김정현 에이모 CBO의 ‘데이터에 활력을 불어넣다: AI 모델 고도화의 핵심’ △임승한 파블로항공 부사장의 ‘드론 군집이 드론 모빌리티에서 중요한 솔루션인 이유’까지 AI 테크와 비즈니스를 주제로한 강연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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