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공작기계 수출 5개월 만에 실적 회복

월 수주 2249억 원으로 전월비 6.3% 감소하며 10개월 연속 감소
어려운 대내외 수출 여건 지속…수출 2억 1700만 달러 기록하며 전월비 27% 증가

 

[더테크 뉴스] 2022년 12월 공작기계 시장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투자 수요 둔화 등 어려운 대내외 수출 여건 속 5개월 만의 실적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발표한 <2022년 12월 공작기계 시장 동향>에 따르면, 2022년 12월 공작기계 수주는 2249억 원으로 전월 대비 6.3%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27.8% 감소했다. 

 

내수수주는 854억 원으로 전월 대비 27.1%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40.5% 감소했다. 

 

수출수주는 1395억 원으로 전월 대비 19.3%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16.9% 감소했다.  

 

2022년 1~12월 공작기계 수주는 3조 91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10.1% 줄었다. 내수수주는 1조 162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9% 감소했으며, 수출수주는 1조 929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NC절삭기계(2197억 원, -6.1%), 성형기계(17억 원, -42.8%)는 전월 대비 감소한 반면, 범용절삭기계(34억 원, +16.7%)는 전월 대비 증가했다. 특히 NC선반(1082억 원, -7.3%), 머시닝센터(809억 원, -10.0%), 프레스(11억 원, -55.0%) 모두 전월 보다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업종의 수주가 244억 원으로 전월 대비 13.5%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30.4% 감소했다. 그밖에 업종 중 일반기계(193억 원, +21.1%), 조선·항공(104억 원, +149.3%), 정밀기계(77억 원, +115.9%), 전기·전자·IT(75억 원, +5.6%), 금속제품(15억 원, +37.0%)은 전월 보다 증가한 반면, 철강·비철금속(44억 원, -15.7%)은 전월 보다 감소했다.

 

 

생산은 2356억 원으로 전월 대비 +4.4%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12.5% 증가했다. 출하는 2618억 원으로 전월 대비 4.1%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11.8% 증가했다.  

 

2022년 1∼12월 공작기계 생산은 2조 7213억원 으로 전년 동기 보다 12.3% 늘었고, 출하는 3조 159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14.1% 늘었다.  

 

품목별로는 NC절삭기계(2165억 원, +4.5%), 성형기계(148억 원, +4.9%), 범용절삭기계(42억 원, +0.7%) 모두 전월 대비 증가했다. 특히 NC선반(1028억 원, +7.8%), 프레스(147억 원, +5.0%)는 전월 대비 증가했으나, 머시닝센터(755억 원, -6.8%)는 전월 대비 감소했다.  

 

 

수출은 2억 17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26.5%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8.9% 감소했다.  

 

2022년 1∼12월 공작기계 수출은 24억 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보다 9.3% 늘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6300만 달러, +13.1%), 유럽(8600만 달러, +36.9%), 북미(4300만 달러, +11.8%), 중남미(1700만 달러, +156.2%) 모두 전월 대비 증가했다. 특히 1~12월까지 수출 상위 10개국 중 미국(5억 4500만 달러, +32.0%), 베트남(2억 1800만 달러, +48.0%) 등이 전년 동기 보다 늘었으나 중국(2억 6700만 달러, -38.6%)은 줄었다.  

 

품목별로는 NC절삭기계(1억 5700만 달러, +21.1%), 성형기계(5100만 달러, +52.7%), 범용절삭기계(900만 달러, +6.5%) 모두 전월 대비 증가했다. 특히 NC절삭기계 중 NC선반(9000만 달러, +42.4%)는 전월 보다 늘었으나, 머시닝센터(4000만 달러, -3.4%), 레이저가공기(1500만 달러, -11.7%)는 전월 보다 줄었다.  

 

 

수입은 76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8.0%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37.2% 감소했다.  

 

2022년 1∼12월 공작기계 수입은 10억 2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3% 줄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5500만 달러, +3.8%), 유럽(1900만 달러, +27.4%), 북미(200만 달러, +136.7%)는 전월 대비 증가했다. 특히 1~12월까지 수입 상위 10개국 중 일본(3억 8300만 달러, -12.8%), 독일(8300만 달러, -36.2%)은 전년 동기 보다 줄었으나, 중국(2억 9400만 달러, +17.1%)은 전년 동기 보다 늘었다. 

 

품목별로는 NC절삭기계(5300만 달러, +14.1%), 범용절삭기계(1000만 달러, +51.5%)는 전월 대비 증가한 반면, 성형기계(1300만 달러, -24.6%)는 전월 대비 감소했다. 특히 NC절삭기계 중 레이저가공기(1800만 달러, +2.8%), NC선반(900만 달러, +55.3%), 머시닝센터(700만 달러, +50.5%)는 전월 보다 늘었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관계자는 “12월 공작기계 시장은 고물가․고금리 등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 확산, 투자 수요둔화 등 어려운 수출 여건이 지속되는 가운데 5개월 만에 2억 달러 실적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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