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다임, 신임 사장에 우디 영 선임

 

[더테크 뉴스]  메모리 스토리지 기업 솔리다임(Solidigm)이 우디 영(Woody Young) 이사회 이사를 신임 사장으로 임명했다.

우디 영은 재정·전략·기업개발·인적자원·법률·IT 업무를 관장하고, 박정호 이사회 의장과 함께 차기 최고 경영자를 물색할 계획이다.

우디 영 신임 사장은 솔리다임에 합류하기에 앞서 30년 넘게 투자 은행에서 경력을 쌓았다. 가장 최근에는 페렐라와인버그파트너스에서 인수합병부 사장을 역임하고 통신·미디어 대기업 자문 사업부를 이끌었다. 그 이전에는 라자드, 리먼브러더스, 퍼스트보스턴, 배인앤드컴퍼니에서 근무했으며, 백악관 펠로 겸 재무부 부장관 특별보좌관으로 1991년부터 1992년까지 활동했다. 현재는 외교협회 회원이기도 하다.

우디 영 신임 사장은 브라운 대학교와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각각 경제학 학사(AB), 국제관계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예일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솔리다임의 최고 경영자 대행이자 SK하이닉스의 사장 겸 공동 최고 경영자인 곽노정은 “신임 사장은 강력한 리더십과 뛰어난 사업 감각을 갖춘 인물”이라며 “우디 영을 솔리다임 경영진에 영입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략을 개발하고 경영진을 강화하는 한편 탄탄한 사업·운영 프레임워크를 구축해 낸드 시장의 1위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솔리다임의 목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디 영은 “이사회 일원으로서 약 1년 동안 솔리다임 경영진과 긴밀히 협력해 왔으며, 그들의 헌신과 비전을 높이 평가한다. 여러 기업에서 쌓은 폭넓은 경험과 관계, 규제 관련 전문 지식이 솔리다임의 밝은 미래에 쓰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최선을 다해 솔리다임의 문화를 강화하고, SK하이닉스와 긴밀히 협력해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제품과 솔루션을 고객과 파트너에 신속하게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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