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4일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 활용한 수직정원 공동연구개발 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양대학교]](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21043/art_16666846935435_84d1c8.jpg)
[더테크 뉴스] 휴젝트와 SK임업이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을 활용한 수직정원 공동연구를 위해 2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휴젝트는 2020년 한양대 전기생체공학부 성태현 교수의 기술을 기반으로 에너지 하베스팅(Energy Harvesting)을 연구하는 교수 실험실 창업기업이다. 휴젝트는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 중 하나인 압전(piezo-electric) 분야에서 2011년 이후 현재까지 세계 최고 발전량 기록을 보유 중이며,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 개발 및 판매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SK임업의 수직정원을 친환경 에너지로 구동하는 방식을 개발 및 적용하는데 휴젝트의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을 활용하는 방법을 공동 연구개발하고 향후 이를 사업화하고자 진행됐다. 2021년 8월 산업통상자원부 발표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벽면녹화 시장은 2027년경에 약 470조 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는 매우 전도유망한 시장이라고 평가받는다.
24일 한양대 LINC3.0 사업단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SK임업 정인보 대표, 그린인프라 정용규 담당임원, New Biz Incubation 김완수 팀장과 김용식 휴젝트 대표, 성모세 휴젝트 이사, 변중무 한양대 산학협력단장, 성태현 교수, 조석균 교수 등이 참석했다.
김용식 휴젝트 대표는 “탄소중립, ESG 경영이 강조되는 시대에 가장 책임 있는 행보를 보이는 SK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함께 기여하고,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인보 SK임업 대표는 “휴젝트와의 업무협약으로 수직정원 관리에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함으로써 제로탄소 배출 목표 달성에 한걸음 더 다가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